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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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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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부터 임요환씨가 눈에 확 보이더군요.

 

메인 매치 조까!

 

그런 모습이 보였습니다. 게임이 머리 싸움은 전혀 없고 이빨만 까고 있으니 답답해서 그런가 했습니다.

1화성 분 풀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9화에서 아주 제대로 날리를 치는 모습을 보고 혹시나 해서 감상문을 적었습니다.

 

"어쩌면 일부러 그런 흐름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 있는건 아닐까 생각도 들지만... 욕은 엄청 먹을 행동이라는건 확실하네요."

(누설을 최소화 시키려고 이렇게 적었는데... 엄한데서 누설이 있어서 찾아 보지는 마세요.)

 

이해합니다. 욕먹을 행동 하는것

만약 제가 같은 기회가 생긴다면 비슷한 행동을 했을 것 같습니다... 만... 보는 입장에서 화가나네요.

그 모습이 10화에서도 이어져서 결국 11이랑 12(최종화)를 외면하게 되었죠. 안 봤습니다. 너무 꺵판이라...

 

그래도 결승이 궁금해서 덧글을 봤더니 잘 싸웠다기에 찾아 봤습니다.

 

역시나 임요환씨가 남아 있더군요.

 

제 생각은 불멸의 징표 이후로 임요환씨가 정말 화가 난것 같았습니다.

방송까지 전부 미워진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껴서 8화에서 부터 주시 했는데...

너무 깽판이라 못 참고 결국 10화에서 하차를 했죠.

 

 

제 생각에는 임요환씨가 시나리오는...

 

메인매치 조까! 데스매치 올인!

왜! 어차피 결승은 데스매치 조합이고 상대는 이상민씨로 결정이니까!

 

이런것 같습니다. 지니어스 내에서 진짜 게임이라고 해봐야 데스매치 뿐이니까요.

 

 

제가 10화에서 이상민씨가 불멸 징표 사용에 대해서 의아해 한것은 임요환씨가 매우 강한 인물이라 생각했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결승 방송 대충 보니까.

싸워 보니까 강하다는걸 알았다는 이상민씨의 발언을 보고... 아 약한줄 알고 살려 줬구나....

라고 납득 할까 하다가... 방송 조작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납득이 안되네요... 왜 약하다고 생각했지..

 

1라운드 홀덤!

카운팅 얼마나 대단했습니다. 그런 방법도 있구나 싶었어요.

 

2라운드 암호!0

처음에는 임요환씨 모습은 저도 저게 뭐하는거지 했습니다.

 

8번 질문 전까지..

그 후로는 덜덜 떨리는 긴장감 속에서 방송을 볼 수 있었습니다. 11번 질문에서 정답을 부르는 그 순간까지

서두르지 않는 이상민씨도 대단했지만 그 시점에서는 그냥 질러도 비슷한 상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히려 질문 횟수를 줄일 좋은 기회를 버린것 같아 아쉽네요.

 

 

이렇게 말하면 모르는 사람은 누가 이겼는지 모르겠죠.

아무튼 대단한 승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결과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 이건 누설입니다.

 

이번 우승자는 정말 뽀록이고...

어떤 게임에 비유해도 방어만하다가 시간이 다되서 이긴... 카리스마 없는 결과 뿐인 우승이였습니다.

어떻게도 이겨야겠다는 이해되고 저도 같은 일을 할것 같지만...

 

이해되어도 말할 정도로 멋 없는 승리였습니다.

뽀록이에요. 행운의 여신이 함께 했다고 밖에 말할 길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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