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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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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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의 말에 따르면 본작의 관전 포인트는 스토리가 아니라 '알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라고 한다.

출처: <https://namu.wiki/w/%EC%B2%9C%EC%82%AC%EC%9D%98%20%EC%95%8C>

 

내용이 일부 누설되지만 신경쓰지 마세요알고봐도  정도로 난해하니까요.

 

 

 

천사의 알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근본적으로 지루합니다보기 싫어질 정도로... 그래도 그걸   있는 타고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뭘까?" 애니메이션이 질문  자체라면 질문을 받기 좋아하는 사람들이라고  수도 있겠고 아니면 의미가 없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하는 성향의 사람들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확실히 후자입니다.

 

의미에 집착하는 사람입니다무의미 조차 의미라고 생각할 정도로 의미에 집착합니다.

 

천사의  여러  봤습니다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아니고 제가  애니메이션을 봤는지 까먹어서 다시 보게됩니다.

그러면 보는 도중에 기억이 살아나죠. " 내가 이걸 또보고 있네?"

 

세상에 이런 시간 낭비도 없기 때문에 두번 다시는 보지 않기 위해서  글을 작성합니다.

 

 

 

글의 진행은 다음과 같이 하겠습니다.

 

요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스토리
  • 청년
  • 소녀와 

 

시청 관점 1

  • 알에는 각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들어 있다.

 

시청 관점 2

  • 알에는 소녀에  사랑이 들어 있다.

 


 

 

요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스토리

천사의 알은 간략하게 스토리가 있습니다.

소녀는 알을 아주 소중히 간직하고 그걸  청년은 그걸 어찌하고 싶어 합니다 과정에서 개풀 뜯어 먹는 설정이 몇가지 나오지만 전부 의미 심장할 뿐이라 시청자의 이해를 도와주지 않습니다애니에 등장하는 모든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것이  생각입니다그저 등장 인물간의 입장 차이를 보여주려는것이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 청년

청년이 하는 행동이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면 될것 같습니다.

 

저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존나 부서버리고 싶은데
  •  "불안감이걸 부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겠어
  • 아마도 그알은 나쁜거야

 

표정 변화도 거의 없으니 각자 알아서 해석   밖에 없게 되겠죠감독이 이런걸 원했던걸지도 모릅니다.

"너가 그렇게 생각하는 놈이다"라고... 청년은 강압적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어른스러운 압박을 가하면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맙니다.

이야기를 보면 청년이 어느정도 주절거리는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떤 인물인지 어느정도 파악할 수는 있습니다다만  모든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청년에 대한 시청자의 인식이 너무 다르게 해석되는것을 막기 위한 장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불안감"이라고 했지만 "호기심" 수도 있고 "놀라움" 수도 있습니다알을 발견해서 신나고 흥분한것을 수도 있죠다른 해석 글을 봐도 청년은 다양하게 해석 되고 있는데 그럼 무엇을 막기 위한 장치였냐 물어 보신다면 청년에 대한 경계심입니다.

 

청년이 가지고 다니는 몽둥이는 어찌 보면 검처럼 보이지만 일단 아무것도 아닙니다 생각하기에는 그건 그냥 시청하는 사람들이 경계하게 만들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 생각합니다아무리 생각해도  몽둥이  휘둘러 봤을  같습니다. 이야기  소녀도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저도 " 새끼 뭐지?"라는 생각만큼은 동일하게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매우 경계하고 싶어집니다.

 

  • 소녀

소녀는 솔직히 뭔지 모르겠습니다다시 보면서 기억이 난것은 소녀에 대핸 해석 글들이였는데 "알이 처녀를 상징하고 그것이 깨진것은 순결은 잃은것이다 증거가 소녀가 성장하는 장면이라는 해석이 있었습니다지금은  글을 어디서 읽은건지 몰라서 찾지 못하겠습니다다만 청년이 호색한으로 해석된것은   있겠습니다마지막에 소녀의 동상이 있는 거대한  모양의 비행선이 떠오르는데 거기 있는 여성을 모두 청년이 만든게됩니다. 와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녀는 그냥 이야기의 중심이고 몰입해야하는 대상입니다등장 인물  가장 나약하고 지켜야 할것도 있고 세상 꼴도 말이 아닌데 앞날이 걱정되죠그런 주제에 자신보다  나약한 알을 보호하고 다닙니다.

 

 

 

시청 관점

1.  알에는 각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들어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감독이 제시한 관전 포인트 때문입니다말이 너무 짧아서 명확히   없는 상태라 알에 들어갈  있는 내용물도 감독의 말과 동일하게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한것  입니다문제는 이렇게 생각하면 천사의 알은 완전 실패작이 되어버립니다 많은 경우의 수를 담기란 사실 불가능하니까요감독이 이로한 한계에 대해서 대비한다면 시청자가 생각할  있는 범위를 좁히는 무언가를 했을거라 생각합니다그게 바로 진행과정 중에 나오는 모든것들이라 생각합니다.

 

2. 알에는 소녀의  사랑이 들어 있다.

모든게 무의미한듯하지만 그래도 의문이 드는 한가지가 있습니다.


마지막에 소녀가 청년을 따라가려 애를 씁니다.


 과정에서 절벽으로 떨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감독은 알에 무엇이 들어있냐가 관점 포인트라 말했고 알에 뭐가 들어있으면 저렇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쉽게 한정시킬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첫사랑"입니다.

 

이야기에서 소녀는 무언가를 잃고 슬퍼하고 성장합니다이건  사랑 아니라도 같은 성장과정을 가질  있겠지만 그걸 시청자에게 맡기려면 마지막에 청년을 따라가려고 하는 장편이 상당히 거슬리게 됩니다.

 

그래서!

 

예전에 읽었던 처녀 상실에 대한 해석이 어느정도 납득이 갔던겁니다이제 기억나네요청년이 마지막에 눈동자 모양의 비행선에서 소녀의 석상을 발견하는 것은  청년의 기억 속에도 소녀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 생각해볼 수도 있겠습니다청년에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그곳에 상징적으로 있고 청년은 그것을 회상하듯 바라보는것입니다그럴싸하죠?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청년을 따라간다 장면 떄문에 "청년은 무엇인가"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보지만 일단 감독은 관전 포인트를 알에 대해서만 말했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에  이상 생각하는건 하지 않도록 할겁니다.

 

개인적으로 그정도 작품도 아니니까요.

  다시 이걸 꺼내보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이글을 작성하고 있는겁니다.


 


물론 장치가 엄청 많으니까  심오한 무언가가 있을  같습니다.만... 교적인 연출도 많고... 심오한 사랑 이야기에서 심오한을 빼 사랑은 남는  처럼 일단 어떻게 심오한지는 모르겠지만 사랑 이야기구나로 정리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떠한 것에 해단  사랑 이야기... 끝...


이제 또 까먹고 꺼내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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