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원하고 재미있는 게임이다!
첫 인상은 그러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게임 규칙이 신선했습니다.
- 20 ~ 30초만에 완주 가능한 짧은 트랙!
- 주어진 시간 동안 무한 도전!
- 가장 빨랐던 기록으로 승부!
만약 첫발에 엄청 빨리 도착하면 남은 시간동안 자신을 이기기위해서 발악하는 불쌍한 우민들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게임이 끝나길 기다릴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선지 맵이 넓으면 어딘가 정차해서 모여서 노는 무리가 보이는데... 포기한건지 기록을 세운건지는 미지수...
처음에는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에 익숙해지니까 불만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과장된 물리 효과
장애물이 많고 코스를 좁히거나 널 뛰는 지점들이 많은데 차량의 조정은 예민해서 일단 무슨일이 벌어지게 되면 결과가 너무 크게 나타납니다. 사소한 실수에도 만회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이라면 실수를 해도 컨트롤로 만화할 여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어려움이 이 게임의 매력이고 컨트롤은 당연히 잘해야 하는 거지만 정말 사소한 충돌은 몇가지는 넘어가줄 수 없었던걸까요?
자갈에 살짝 걸렸는데 속도가 떨어진다건가
맵의 울퉁 불퉁한 곳에 걸려서 차가 날아가거나 속도가 줄어든다거나
물에 살짝 걸렸는데 속도가 줄어든다거나
본래 의도해서 막아 놓은 듯한 것들은 상관이 없는데 눈에 잘 보이지도 않을 요상한것이 어딘가에 있어서 문제입니다.
이런건 실력하고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획일화된 게임 진행
제가 캠패인 25까지 진행을 한 상태입니다.
각 캠패인에는 큰 차이 점은 없고 그냥 같은 고생을 다른 각도로 반복하고 있을 뿐이라 질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예민한 차량 조작
아케이드의 가벼운 조작은 차량의 커브 성능에 달려 있는거지만 이건 너무 예민해서 판타지나 마찬가지 입니다. 공중에서 속도를 줄이거나 물리 효과에 차량 바향이 많이 틀어진다거나..
아무튼 다음 두가지를 꼭 인지하고 이 게임을 하셔야 합니다.
- 어려운 게임
- 도로가 포장 안되어 있으면 숨겨진 어려움이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