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비디오 에디터에 바로 적용되는 줄알고 쉽게 생각했다가 생각 보다 오래 걸릴것 같아서 편법으로 해결하고 넘어갔다.
이 글은 나 처럼 가능할거라 믿고 해매는 사람에게 안된다는 결론을 알 수 있도록 하며
내가 속성을 배운것을 기록하고 나중에 활용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사설
크로마 키 영상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유튜브에 효과에 관한 무료 영상 같은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었고 그 다음은 블랜더의 비디오 에디팅에서 이 영상을 합성하는 것을 공부 하였는데 공부하기 전 내 예상은 그저 영상을 하나로 합칠때 설정 몇개 만지면 되는 매우 간단한 수준의 작업이었다.
실제로 초반 공부는 그런 모습이 보였다.
블랜더의 컴포지팅에서 노드 몇개 연결하니 딱 원하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 하고나니 "무비 클립 하나 더 추가해서 믹스 하면 끝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결과 물로 그러해 보였다.
미세한 조정을 하기에 앞서 나는 이 상태로 렌더링이 되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서 애니메이션 렌더링을 돌렸는다.
크로마 키한 영상이 결과에 포함되지 않았다.
나는 이 시점에서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되겠지"라는 생각하고 거의 7시간이 지나서야 포기했다.
유튜브에 있는 튜토리얼이라고 올라온 영상들 중에서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영상을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영상을 쭉 보면서 느낀것은 크로마 키 영상을 따로 렌더링해서 재료가 되는 영상을 만들지 않으면 비디오 에디팅에서는 안되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어떤 영상을 반 투명하게 만들고 수십장의 PNG로 만들어서 그걸 비디오 에디팅에서 불러오기도 했다. 그 정도 수준의 작업은 처음 부터 깔끔하게 설명하는 영상을 하나도 찾지 못한것은 매우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것은 컴포지팅한것을 바로 비디오 에디팅에 사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레이아웃이면 모를까... 불가능한걸 알았다며 같은 시간에 다른 방법을 공부 해서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는 시간이 었다는것이 너무나 안타깝다.
지금의 나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작업을 하는것도 복잡한 결과를 원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편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녹색인 부분을 검정색으로 만들어서 애니메이션 렌더링을 다시하고 비디오 에디팅으로 해당 영상을 가져와 거기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컴포지팅에서 "스트린"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며 검은 색은 투명이 되서 보이지 않고 하얀색만이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즉 가장 첫번째 스샷과 동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노드 작업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편법으로 어느 정도 해나갈 수 있을것이다.
결과물은 업로드 되는데로 링크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