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린세스 메이커 6 - 2

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버그 잡아서 6개월 만에 다음 단계

 

 

 

 

 

사설

 그동안 놀기도 놀았지만 설마하고 또 설마 했지만 엔진에 버그같은것이 있을 줄은 거의 상상하지 못했다.

 어쩌면 버그다 아닐 수도 있기는 한데 아무튼 지금 내 입장에서 볼때는 버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다.

https://greenon.tistory.com/942

Renpy Textbutton의 함정

 이 문제를 실험해서 확인해볼 상황까지 오는데 6개월이나 걸린것인데 솔직히 집중한 시간 보다 놀고 놀은 시간이 더 많다. 그 사이에 아틀리에 신비 씨리즈도 클리어하고 연전재판도 클리어 하고 컨커런스 블레이드 하면서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본업도하고 잠도 자고 중간에 3개월 정도는 코드를 쳐다 보지 않았을것이다.

 지금이라도 눈치채고 해결된것이 기적이다.

 

 이전 글하고 비교해서 얼마나 만들었냐하면

 - 버그 해결

 - 딸아이 이미지 완전 분해 적용(성장가능, 체형 변화 가능, 머리카락, 옷 변경 가능)

 - 1개 소장 아이템(옷, 복권)과 다수 소지 해야 하는 소모품 아이템의 구매 및 출력 구분 완료

 - 시나리오 배경 설정 완료

 - 시나리오 출력기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테이블 기반 완료

 -일정에 따른 애니매이션 출력

 

 

 이렇게 정리해보니 버그 해결하기 전까지 6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한줄 알았는데 생각 보다 조금 했다.

 아래 스샷은 시작 초기 상태를 적용한 딸의 모습이다.

 배경이 너무 눈이 아파서 빨리 정리하고 싶은데 AI를 아무리 돌려도 결과가 만족 스럽지 않다. 배경은 이걸 바탕으로 이쁘게 수정해야 할것 같다.

 

 

 

 돌아보니 사실 제일 큰 문제 해결은 버그보다 시나리오의 기반 설정을 잡았다는 것이다.

 코딩도 코딩이지만 만들더라도 시나리오를 대충 할 생각도 없는데 그걸 혼자서 해야하니까 걱정이 되었고 가장 걱정되었던것은 프린세스 메이커 처럼 딸의 운명이 왕녀가 되야 하는 것을 내가 과연 설정 할 수 있을까였는데... 사실 1월 쯤에 포기하고 AI나 공부 해야지 징징거렸던 시기가 있다. 그래서 글도 적었는데 그 글의 작성 끝내면서 아이디어가 번뜩였고 1월 중에 시나리오 문제는 해결되었다.

 역시 모방 창작을 게임 개발의 기반으로 두어서 그런가? 하고 스스로도 빠르다고 자찬했다.

 이 설정은 나중에 따로 글을 적을 생각인데 내 인생에 가장 대단한 설정을 떠올렸다.

 

 

 

 

 

 앞으로의 작업은 주기적으로 작동하는 이벤트 "로또"를 완성하는 것을 우선한다.

 이것 하나만 만들면 나머지는 데이터 입력 노가다로 거의 끝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