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당연히 제작이 가능할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걱정이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tixlnxE8ZQ
음성 더빙마저 지원하고 있다. 악용을 넘어서 인간의 존재 의미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설
어디선가 퍼온 모델과 어디선가 가져온 목소리를 AI로 더빙하고 출시된 게임에 어디선가 얻은 기술로 mod를 만든다.
나쁘게 말하면 이렇지만 사실 게임 엔진이 지금 보다 더 좋아지면 별 차이 없는 환경이 될것이다. 이미 출시한 게임는 회사라면 상대적으로 쉽게 악의를 가지고 "도"와 "선"을 넘을 수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그러고 보니 니케에 이번에 추가된 캐릭터가 매우 홀로라이브의 호쇼마린을 닮았던것 합성없이 보아도 충분히 닮았기에 처음 보았을떄 콜라보를 진행하는것으로 오해했었다.
그런데 이게 생각 보다 일본에서 흔한 일일것이다.
내가 알기로는 일본 야겜 시장에서 그 시기에 인기 있는 캐릭터를 빠르게 따라해서 작품을 만드는 행태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이 불쾌할 수 있기 떄문에 간혹 그런것이 관련된 글이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식으로 장난 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것을 보면 그 거부감이 그리 오래 가지 못하는것 같다.
초창기에는 일본 내에서도 비난이 있었는지 아니면 지금도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지 그 분위기는 모르지만 나 같은 사람이 있었다면 당연히 비난했을것이다.나도 초기에는 마음속으로 맹비난했다. "양심 어디?" 하지만 여전히 신나게 출시되고 있고 지금의 나는 그러한 캐릭터 모방한 야겜의 행태를 더 이상 비난하지 않는다. 나같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지만 내 경험으로 보면 초기에는 반발해도 시간이 지나면 거부감이 사라지는것이다. 유튜브의 모방이 이것과 비슷한 감정일 수 있고 사실 거부감이 사라진다기 보다는 포기에 가깝다.
그런데 위의 게임 모드를 보면 그림만 따라한 작업이 아니다.
내가 겁먹은것은 제대로 된 환경과 노동력이 있는 회사에서 이런 일을 벌일것이 무섭다.
법에 접촉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작업한다고 상상해보면 일단 회사에서 직원에게 특정 캐릭터나 인물의 목소리를 성대모사 시켜서 TTS로 만들어 AI 더빙을 하고 미묘하게 다른 비슷하고 유사한 캐릭터를 만들어서 추가하면 콜라보 보다는 못하겠지만 소비자 마음을 흔들 수 있을것이다. 그것이 좋든 나쁘든 충분한 이슈가 됡서이다. 대부분은 불만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을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일본의 야겜이 그 시장을 유지하고 있는것을 보면 시장성과 그 불쾌함을 별개일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른것은 AI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가 모두 돈이 얽힌것이니 역시 가장 쉬운 해결 방법은 AI가 작업에 차지하는 비중 만큼 금전 가치를 매기지 않는것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의 나는 금전 가치를 제한해서 매겨야 한다 정도 밖에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리 만들기 쉽다고 해도 무료 봉사에 한 없이 가까워진다면 관심이 멀어질 수 있을것이다.
각 개인에게 AI가 보급되기 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