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초전도체와 보여지는 반응이 다르다.
- 미완성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 기존의 이론이 틀렸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느낀 흐름
연구하시는 분들은 확신을 가지고 했을것이 분명하다. 특히 대를 이어오는 연구였다는 만큼 더욱 강한 진념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본래는 이 연구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공개하지 말라는 유언이 있었다는것 같다.
그래서 내가 소설을 쓰기에
그럴듯한 결과가 나왔고 시간이 많이 흘러 지쳤으니 모두의 도움을 받으려는 내부 사람이 공개한것 아닐까 망상해본다.
사설
이 소식을 무시하려고 했는데 유튜브에서 조금씩 보이더니 공식 뉴스에 나오니까 초전도체 영상으로 목록이 절반 정도 차지했다. 그러다보니 일에 집중이 안될때 결국 영상을 재생에 재생을 해서 10개 정도 본다음에 내 생각을 정리해서 이 글을 작성한다.
일단 영상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알려는 것은 "이것이 초전도체의 반응!"이라는 설명과 "그것만 보면 LK 99는 초전도체가 거의 아니지만 가능성의 여지는 일단 남겨두고 그러니까 거의 높은 가능성으로 새로운 무언가는 맞을것이다."는 것이다. 이정도 설명만 보았을때는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무언가라한들 이것이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는 별개의 문제이라고 생각했다. 밝혀지는 성능에 따라서 나락가는것이다.
그런데 사람들 헷갈리게 아직도 초전도체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큰 이유가 2가지 있었다.
하나는 미완성이다.
미완성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는데 그것을 내가 다 설명할 수는 없다. 이 연구는 1년 2년 된것이 아니라 20년에 해당하고 있는 반복적인 실험이다. 그 전에 이 연구를 시작한 사람들은 당연히 이 작업에 확신이 있었을것이다. 그 확신은 아마도 논문에 적혀 있을것인데 문외한인 내가 그 설명을 듣고 여기에 적는것은 해선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각자 공부할 수밖에 없다.
기존의 이론이 틀렸다.
이 연구는 기존에 초전도체를 구분하는 BCS뭐시기의 이론을 거부하고 있는 입장의 과학자가 이론을 새웠다.
https://www.youtube.com/watch?v=ue6E5PY7zFU
이 영상을 보면 대충이나면 내용을 알 수 있다. 요약하면 저항만 0인 단순 초전도체를 만들면 되는것 아니겠냐? 정도 될것이다. 구리와 납으로 만든 입자가속기라는 말도 있던데 이것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무언가를 보고 영감을 얻었고 그것을 실현하려는것이다. 그게 틀렸다면 시뮬레이션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이 검토 조차 되지 않았을거라 생각한다.
시뮬레이션 결과 가능성이 거론되긴했는데 개인적으로 좋게 보는것이 "가능성은 있지만 현실성은 없다." 같은 말이 안들렸다는 것이다. 이론상 가능한것이야 무수히 많지만 현실성이 없는것 또한 무수히 많으니 구리와 납으로 만들어진 초전도체가 이론상 가능하다고 해도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현실성이 없다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을것이다.
그런 부정적인 말이 없다. 그 점에서 무언가라도 실현될 가능성에 1표를 주고 싶다.
부정적으로 보면
기존 이론을 부정하면서 시작된 만큼 가능성이 희미해 보인다는 것이다. 초전도체가 아니라 해도 뭐든 될것이다라는 말도 있는데 그 뭐든 된다는것이 가능성 0.000001%의 다른 선택지가 무수히 많이 모여서 그마나 확률이 높아 보이는 것에 불과한 위로의 말일지도 모른다. 그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문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고 논문의 결과를 봐도 전혀 짐작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오랜 연구에 부족한 돈과 환경을 생각해보면 사기를 치려는것 아닌가 하는 소설도 써질 수 있다.
논문에 자뻑하는 내용도 들어갔다고 하는데 나는 그걸 그리 나쁘게 보지 않는다. 스트레스 해소에 공개하지 않을 글에 평소하지 않던 말들을 적고 지우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되니 이해도 되고 그런 목적이 더 컷을거라 짐작한다. 20년간 큰 소득 없는 연구에서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와서 논문 낙서를 작성한다? 별말이 다 들어갈 만하다.
나다! 내가 해냈다! 내가 위대한 과학자이다!
내가 같은 입장이라 생각하고 글을 적어도 스트레스가 팍팍 풀린다.
정확한 결론이 나는 것은 전세계 과학자의 이견이 없을 이론상 완벽한 LK 99가 언제 만들어지냐에 달렸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