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우리 집에도 없는 마당의 잔디를 관리해야한다.
가데나 로봇 모아를 이용하자 건의 했다.
리뷰에 있던 "야호 해방이다"는 서서히 현실이 되었다.
사설
어딜가나 설명이 부족하고 복잡한데 간단히 정리먼저 하겠다.
- 전선 설치 안하면 안 움직인다. (수동 조작 없다.)
- 나무나 벽에는 충돌해도 된다. (조금 우거진 잔디는 벽으로 인식한다.)
- 작업속도와 이 매우 느리고 양이 적어서 작업 시간으로 극복한다.
- 매우 단순한 방식으로 작동한다.(맵 저장 이런거 없고 아무대나 들고 가서 작동 시켜도 작동한다.)
단순한 만큼 설치도 사실 간단하다. 원하는 구역 전체에 벽에서 10cm 만큼 거리를 두고 전선을 정원 전체에 두른 뒤에 "가데나 로봇 모아"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기 쉽도록 정원 전체를 두루고 남은 전선으로 구역을 한번 가로 지를 것이다. 기본 적으로 구역을 반으로 가르는 것을 추천하고 있고 하다보면 선이 모자를지도 모르니 잘 계산해야 한다. 나는 150평 전선을 받았는데 모자라서 고생 했다. 전체 구역을 반으로 가로 지르게 되면 그 끝에 이전에 구역으로 정할때 사용한 전선과 교차하게 된다. 이 선을 자르면 선의 끝이 3개가 되고 이걸 함께 첨부된 도구를 이용해서 하나로 만들면(아주 많이 꽉 조여서) 모든 준비가 끝난다.
이후 함정이 하나 있는데
핸드폰으로 앱을 깔아서 핀 코드를 정한 다음 작동 시키기 위해서 핀 코드를 입력하면 움직이지 않는다.
- 첫 시작에는 핀 코드 입력을 두번 해야 한다.
이후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한 입력은 정지 상태에서 재가동하는것이다.
전원 버튼일 3초 정도 누르고 모든 불이 반짝이면 커다란 스톱 버튼을 누른뒤에 다시 핀 코드를 입력한다.
이후 벽이라고 느끼고 돌아가는 커다란 잡초는 반쯤 죽여가며 일주일 정도 틈틈히 함께 작업하니 정말로 어마 무시한 변화가 있었다. 썩 좋지는 않지만 썩 나쁘지도 않은 수준으로 나쁜 수준이라도 관리를 받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이것 저것 따지면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이것 저것 따지지 않으면 만족스럽다.
뭐니뭐니 해도 큰 고통은 확실하게 덜었다.
나는 대만족이다. 이정도면 해방이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