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Taito Type X
Tekno Parrot
- 추가 -
자세히 알아보니 거의 PC나 마찬가지이다. 파일도 기존에 알고 있는 어떠한 압축 형태의 롬 파일이 아니라 압축을 풀면 exe가 있는 무설치 파일이나 마찬가지였다. 다만 실행하는데 몇가지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데 이걸 간단하게 해주는 것이 위 에뮬들이라고 볼 수 있겠다. Tekno Parrot로 라이덴을 실행해본 경험 밖에 없지만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이전 같은 매력이 없기는 하다.
사설
에뮬레이터를 만지지 않은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세삼 느끼고 있다.
아니 사실 계속 만졌다 할들 위 에뮬레이터를 만나는 것이 쉽기는 했을까 싶기는하다.
나는 지금 이 순간 바로 직전까지 에뮬레이터는 마메에서 끝나고 그 다음 세대는 아직 에뮬레이터를 만들지 않거나 만들어지는데 관심 혹은 용량 문제로 지연되고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었다.
현실은 그냥 내가 관심이 없었을 뿐이었다.
Tekno Parrot에는 무려 스트리트 파이터 5가 작동한다. 2019년이다.
다만 돈 주고도 구하지 못하는 제품이 아닌 것을 에뮬로 하는것에 의미가 있는가 하냐면 거의 의미 없다고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아케이드 시장이 죽어 버린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관심있는 사람이 찍먹 하는 수준으로 만져 보는 것 말고 의미가 있는가?가 내 생각이다.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게임의 목록을 보면
오래된 고전 게임 같은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는 물량의 차이 때문이라 보는데 만약 같은 시기에 나온 모든 인디 게임이 사실은 오락실용 아케이드 게임이었고 그것이 이 에뮬로 구동 할 수 있었다고 하면 지금의 마메와 같은 인기 있는 에뮬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물량으로는 인기를 얻을 수가 없다. 대부분의 게임은 이미 구매한 상태이기도 하고 집에서 하는 것 보다 비싸게 오락실에서 즐길 필요가 없는 게임들이다. PC 온라인 게임 마냥 PC방 이용시 추가 보상이 있는 것도아니니..
그냥 다음 세대가 있다는 것에 놀랐다.
이걸 구동하려면 적어도 지금의 내장 그래픽의 CPU만으로는 어려울것 같아 보인다.
대상에 철권 7이 있으니 적어도 1060은 붙어 있어야 이 에뮬들을 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내가 모르는 어떤 게임들이 있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아는 얼굴들이 많았고 전체 양이 너무 적고 나 역시 이제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ps2이상은 레트로 게임으로 보이지 않고.. 이전에도 적은 용량 문제도 있어서 생각만큼 즐거운 발견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