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컬트셉터를 좀 아시는 분에게 유익할것 같습니다.
망필에 대해서 짧게 적고 가겠습니다.
1. 제가 초반에 심하게 좋아하면 높은 확률로 망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2. 벌써 랭킹에 사람이 없는지... 순위가... 한 두판에... 획 획
ps1 때부터 컬트셉터를 빨았던 유저로서 Dos는 그저 아류작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하기 나름이지만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컬트셉터를 잘 모방한 게임이고...
나쁘게 이야기하자면 잘도 컬트셉터를 여기까지 끌어내린 게임이고...
그러니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다른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마법이 없다.
-정확히는 캐릭터가 사용가능한 스킬이 3가지가 있는데 이것이 유일한 마법입니다.
주사위 조작 마법 2개, 공격 마법 1개. 사용 횟수 제한.
2. 땅 속성이 유닛에 따라 결정 된다.
- 일단 기본 무속성 깔고 나면 유닛 속성으로 자동 변화 [개꿀]
3. 땅 레벨에 따른 버프가 없다.
- 이것 때문에 전 처음 몇판은 어의가 없었습니다. 1~2성 유닛에게 땅을 맡기면 그냥 털려버립니다.
가끔.. 유닛의 고유 능력이 땅 레벨과 연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4.카드를 조합 제작이 가능하다.
- 컬트셉터는 무조건 랜덤 수집이죠. 개 빡치게...
5. 한판에 8~15분
- 컬트셉터 한판이 1~4시간 하는걸 생각해보면... 엄청난 단축인데 그 시스템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1.라운드 제한 8~10
이러니 길수가 없죠.
2.라운드 시간 제한 10초 안팎.
조금 우물 쭈물하면 자동 선택입니다.
3. 시작 부터 2개 깔고 들어간다.
요금을 지불하고 랜덤이긴 하지만 이게 시간 단축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죠.
심지어 승패에도 영향을 줍니다.
4. 땅 속성 연쇄 제한 없음.
컬트셉트였다면풍차를 기준으로 갈라지죠. 여긴 그런거 없습니다.
하지만 목표액에 도달해서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죠.
6.타 플레이어가 침략 방어에 돌입하면 자신은 카드를 교체 할 수 있다.
- 개 충격... 남들이 싸울때 패가 마음에 안들면 싸우는 동안 몇번이고 교체 가능...
컬트셉터랑 비교하면
엄청 가벼워졌습니다만... 주간 랭킹 돌아가는걸 보니 답이 없네요.
이걸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한데...
전 그냥 버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제가 관심 끈어서 상승세를 탈지도 모르죠. [가끔 그런 경우 있어서ㅎㅎ]
아깝네요.
아 그리고 갤노트 10.1에서 하면 화면이 늘어나서 하단이 잘려 보이는데...
캐릭터들 체력이 안보이는 극한 난이도가 되어 버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