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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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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by 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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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전이 시작.

 

 경기장은 몇가지 엄폐물이 배치되어 있지만 활용도는 그다지 높지 않다. 특히나 1학년인 경우는 말할것도 없다. 때문에 실력에 자신 있는 쪽이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 전투가 시작되고 끝이나는 미숙한 대련이 주를 이룬다. 특히나 천재라 불리는 소서인같은 인물은 발을 멈출 이유가 없었고 그녀의 방패 또한 취향에 어울리는 기세가 좋은 남성이었다.

 

 메트릿은 기세가 좋은 소서인의 방패를 쓰러트려야 한다. 검과 검끼리의 전력차는 자리에 있는 누구라도 비교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승산이 있다면 방패와 방패이다.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소서인의 방패는 그다지 활약하는 장면이 없었기에 실제로 어느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이길 있는지 물어본다면 모른다라고 대답할 밖에 없을 정도로 어떠한 정보도 없었다. 그래도 소서인이 선택한 방패라면 쉽게 쓰러질 상대도 아닐거라 상정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승산이 있는 방법은 한가지 뿐이다. 소서인의 방패를 무너트리고 21 상황을 만드는것이다. 메트릿은 자신이 소서인의 방패를 쓰러트리는 사이에 크리스타가 소서인에게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소서인은 펜싱 같은 찌르기 자세를 잡고 접근하기 시작했다.

 

 크리스타는 매우 긴장하며 양손으로 검의 손잡이를 잡아 자신의 정면에 놓는다. 크리스타는 메트릿의 움직임을 따라가기로 합을 맞추어 여기까지 올라왔다. 메트릿이 움직이 않으면 그녀도 움직이지 않는다. 서서히 거리가 좁혀져 1m 남짓 남았을 정도로 근접하자 소서인의 방패가 갑자기 돌격한다. 메트릿은 충돌을 버틴다. 충돌로 메트릿은 힘에서 자신이 우위에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소서인은 조금 측면으로 나와 채찍 처럼 찌르기를 크리스타에게 가한다. 크리스타는 자신에게 검이 들어오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하고 전혀 반응하지 못했다.  메트릿은 크리스타의 앞에 서있기에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지금까지 함께 시함을 해온 감으로 크리스타 반응하지 못할것을 눈치챌수 있었다. 공격을 막기 위해 손을 뻗어 소서인의 공격 진로를 틀어 빗나가게 했다. 그제서야 크리스타는 자신에게 소서인이 공격했음을 인지한다.

 

 메트릿은 대치 중인 소서인의 방패를 흘려버리고 크리스타를 보호하며 거리를 벌린다. 시합 규칙상 메트릿은 부상으로 간주된 손을 사용 없다. 한쪽 팔에 힘을 빼고 정말 부상을 당한것 처럼 늘어 놓는다. 모습을 소서인의 방패는 지금이 기회라 생각하고 다시금 돌격한다. 소서인의 방패도 자신이 활약하여 어느정도 입지가 있기를 바랬기에 신중함을 잃고 행동을 우선시 해버린것이다. 그래도 상대가 메트릿만 아니었다면 평범한 결과가 나올 있었을 것이다.

 

 메트릿은 자세를 낮게 잡아 자신의 방패 위로 소서인의 방패가 올라 있게 했다. 메트릿은 마치 스프링 마냥 다리를 움직여 소서인의 방패를 공중으로 뛰어 올린다. 중심을 잃은 소서인의 방패는 무방비하게 메트릿 위로 떨어 졌고 메트릿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소서인의 방패의 면상을 팔꿈치로 가격한다. 소서인의 방패를 의식을 잃고 땅으로 떨어졌고 순간 호로라기의 소리가 들려온다.

 

삐이익!!

 

"반칙! 부상 당한 팔을 사용했다."

 

 메트릿은 어린 마음에 다급하게 반론한다.

 

"저는 팔꿈치를 사용했습니다. 부상당한것은 손바닥이기 때문에 사용할 있을겁니다."

 

"지금 나의 판정에 토를 다는 것인가!"

 

 심판의 소리에 크리스타가 혼비백산이 되었다. 자신은 무관한일이라 주장하듯 메트릿과 거리를 둔다. 반면 소서인은 심판에게 다가가 메트릿을 변호한다.

 

"공격 당한 부위는 확실히 입니다. 팔꿈치는 사용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소서인의 말에 심판이 안절 부절 어찌할지 당황해 한다. 메트릿은 순간 이렇게 부당하게 끝나나 싶었지만 소서인의 명성 덕에 시합을 계속해서 진행 있을것 같았다. 소서인이 항의한것을 몇몇 선생이 급히 시합장으로 진입하여 소서인의 방패의 의식을과 상태를 확인 했다. 당장 깨울수 없을거라 판단하 선생들은 소서인에게 시합을 잠시 연기할 것을 권하지만 소서인은 지금 상태에서 시합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론을 펼치며 선생들을 돌려 보냈다. 그것이 고집인지 긍지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메트릿은 기회를 놓치지 않을 있다면 그걸로 족했다. 모두가 물러나고 시합은 속행되었다.

 

 각자가 원래 있었던 위치로 이동하고 서로의 눈을 마주 친것을 신호로 소서인이 공격에 나선다.

 

 소서인의 목표는 메트릿이다. 보잘것 없는 검을 공격 하기에 방패가 방해될 있지만 방패를 공격하기에 보잘것 없는 검은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방패를 공격함으로 크리스타라는 검을 무방비한 상태로 만들 있었다. 혹여나 크리스타가 소서인을 공격하기 위해서 용기를 내기라도 한다면 시점에서 소서인의 승리는 확정된다. 반대로 겁을 먹고 공격하지 않는다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방패가 무너지만 보잘것 없는 검은 1초도 살아남지 못한다.

 

 메트릿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소서인을 보고 당황한다.

 

 멀리서 바라보는 모두가 방패를 노리는 소서인의 공격을 무모하다고 생각했다. 거리는 충분히 떨어져 있었고 메트릿은 대응할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우위를 잡아 시합을 끝낼 있을 정도로 기회가 메트릿에게 주어졌다고 다들 생각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 메트릿만이 하는 자신의 실수였다. 메트릿은 방패로서 검과 자신을 보호하는 기술을 갈고 다듬었지만 지금같은 상황에서 자신만을 보호해야 하는 기술은 다듬은적이 없었다. 하려고 한다면 못할것도 아니겠지만 상황이 익숙해질 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할 소서인이 아니었다. 소서인은 그런 메트릿의 훈련병다운 어리숙함을 파악해냈다. 소서인의 예상대로 메트릿의 판단이 느려졌고 단순하게 방패 내세워 뒤로 숨어 버리고 만다. 크리스타도 자신을 무시하는 소서인의 돌진에 아무런 방은도 하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소서인은 돌진을 멈추고 측면의 빈틈을 노리기 위해 이동한다. 크리스타와 거리를 벌리기 위해서 서있는 반대 방향으로 돌아 들어갔다. 그리고 방향은 메트릿의 부상 당하지 않는 나머지 팔을 노릴 있는 위치였다. 메트릿은 방패로 시야가 가려져 소서인의 움직임에 전혀 반응 하지 못했다. 승패가 난다.

 

채앵~!

 

검과 검이 충돌하는 소리이다. 크리스타가 메트릿의 넘어에서 소서인의 검을 막아섰다.

 

"아깝다."

 

 크리스타가 아까워하자 소서인은 크리스타가 얼마나 한심한지 알 수 있었다. 방금전 행동은 방어라하면 봐줄만한 움직이지만 공격이라고 하면 거리도 때도 맞추지 못한 몸부림에 불과했다. 하지만 행동은 메트릿은 살아났다. 몸을 돌려 소서인을 바라보자 자신이 어제나 연마했던 검과 방패를 함께 지키는 자세가 나왔다. 소서인도 자세를 다시 잡는다. 이번에는 방패를 제끼고 검을 노릴 생각이다.

 

"좋아 이길 있을것 같아~!"

 

 크리스타가 마음이 생긴듯했다. 메트릿은 분위기를 이어나가야만한다. 시간을 오래 수도 없고 먼저 움직이자니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크리스타가 도움이 될것 같지도 않았다. 어떤 형태로든 방패의 방어 범위 밖으로는 나가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소서인이 먼저 공격을 해주면 좋겠지만 있는 행동이 거의 없었다. 공격을 견재하면서 앞으로 발걸음을 조금 옮겨본다.

 

"빈틈이다!!"

 

 전혀 아니다. 크리스타는 방패의 수비 범위에서 벋어나 소서인의 측면으로 이동했다. 거리는 아까보다 가까웠지만 치명적인 부상 판정을 받는것은 불가능했다. 애초에 소서인에게 공격했다고 명중할 실력이 되지도 않았다. 메트릿은 반격을 당해 패배할것을 직감 했다. 그러나 우연하게도 공격이 소서인을 당황 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녀가 천재라 불리고 있지만 아직 나이가 어렸다. 훈련병으로서 경험이 완벽하지는 못했기에 너무나 생각외의 공격에 잠시나마 판단이 흐려진것이다. 그럼에도 그녀는 천재이다. 크리스타의 찌르기를 막고 반격하기에 충분한 능력이 있었고 약간의 시간에 차이가 있었을 메트릿의 직감대로 시합은 소서인의 승리로 끝이나기에 충분했다. 다만 시간의 차이가 메트릿에게 기회를 주었다.

 

!

 

 소서인이 주저한 짧은 시간에 메트릿은 돌격하여 방패로 날려버렸다. 소서인은 충격을 공중에 떠올랐고 시합장 바닥을 두번 굴러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모두가 소스라치게 놀랬다. 소서인이 굴렀다. 모두가 함부로 대하지 못하던 소서인이 굴렀다. 그자리에 있는 모두가 생각했을것이다.

 

 범인을 잡아 처단해야한다.

 

 그녀는 천재적인 실력으로 장차 여왕이 될지도 모름에 성장하면서 많은 후원자가 붙었고 뒤에서는 알수 없는 많은 금액이 오고가고 있었다. 그녀는 애지중지 키워지고 있었다. 그녀는 많은 이들의 보석이었다.

 

 소서인의 이런 배경을 빼고 봐도 메트릿이 행동은 상식 밖이기도 하였다. 여성 중심 사회에서 시합 도중에 검이 방패의 공격을 맞아 부상을 입는다는 것은 일어날 없는 일이며 학원 역사상 전대미문이었다. 그게 당연한 사회였다. 크리스타는 검을 떨구고 벌벌 떨면서 메트릿과 거리를 벌린다. 자신은 무관한 일이라고 온몸으로 표현한다. 선생 몇이 달려 들어 메트릿 일행을 꾸짓는다. 크리스타는 주눅 들어 완전히 꺽이고 자신은 잘못 없다며 주저 앉아 울기 시작한다. 의무요원이 소서인을 들것에 옮기는 도중 의식을 찾은 듯했다. 메트릿은 여러 사람에게 둘러 쌓여 질타를 받느라 전혀 눈치챌 없었지만 소서인은 시합을 속행을 주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도 소서인의 말을 들어 주지 않는다. 힘을 잃은 소서인은 끌려가듯 경기장에서 퇴장하였다.

 메트릿은 욕설을 듣고 모욕적인 상황에도 그래도 자신이 이겼다는 사실이 있기에 당장은 참아 낼수 있었다. 그러나 갖은 질타의 사이를 뚫고 처분이 결정날때까지 투옥하라는 명이 들려온다. 순간 메트릿은 충격을 받아 항의하려하지만 죄질만 더해질 뿐이었고 납득 못한 메트릿이 더욱 난동을 부리자 붙잡여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다.

 

 소서인도 메트릿도 사람에 가려 서로를 전혀 없었다.

 

 투옥되어 있는 동안 메트릿은 억울함과 분함에 미칠것 같았다. 도데체 이렇게 일이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었다. 들려오는 소식도 전부 나쁜것 뿐이었다. 자신을 봐주던 선생님은 물론 크리스타도 처분을 받은듯했다. 자신이 처한 불합리한 상황을 받아들일 없었다. 투옥되어있는 동안 난동은 이어졌고 간수에 의한 구타나 귀족에 의한 괴롭힘들이 이어졌다. 괴롭힘에 지쳐 쓰러져 잠이들기도 하였다. 어쩌면 이는 불행 다행일 수도 있었다. 그러한 괴롭힘이 없었다면 잠들지 못한 메트릿은 몸을 더욱 상하게 되었을지도 모를 정도로 감정이 일그러진 상태였다. 그리고 투옥이 된지 2 정도 지났을때 처분이 결정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옥에서 끌려나와 어떻게 될지 자포자기하며 걸어가자 끝에는 훈련소에 복귀는 마차가 있는 정문으로 이어졌다.

 

"무혐의 처리 되었다. 훈련병은 부대로 복귀한다."

 

 메트릿은 느낄 있었다. 무슨 상황인지 알수 없었지만 절대로 좋은일은 아니었다. 여기서 죽느니 전쟁터에 나가서 소모되어 죽으라는 것인게 아닐까하는 그 의도가…

 

 부대에 복귀하자 메트릿은 고개를 들지 않았다. 따가운 시건이 느껴지는것이 착각일 있지만 현실을 확인할 힘이 남아 있지 않았다. 처음에 찾아간 곳은 선생님이 계신 곳이다. 자리를 옮겼다 해서 찾아다니자 보기에도 허름해 보이는 장소가 나왔다. 걱정되는 마음과 미안함에 조심스럽게 들어간다. 그리고 메트릿을 발견한 선생님은 크게 소리친다.

 

"! 도대체 무슨짓을 벌린거냐! 도대체 그런거야!!"

 

 메트릿은 너무 놀라 얼어버렸고 흥분한 선생님이 날린 무언가에 머리를 맞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메트릿이 다시 정신을 차린것은 쓰레기 장이었다. 순찰을 돌던 경비가 발견해 깨운것이다. 날은 이미 저물었고 경비는 메트릿에게 여기서 뭐하는거냐며 호통을 친다. 메트릿을 억울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예전 같았으면 어느정도 반항을 했겠지만 이번 옥살이를 하면서 마음이 꺽이고 많은 것을 포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메트릿을 경비에게 사과를 방으로 돌아가려는데 경비가 메트릿을 잡아 경비실로 내려갔다. 그리곤 반성문을 쓰라며 밤을 새도록 괴롭혀 훈련이 시작한 다음에야 풀어주었다. 지옥이 시작되었다. 훈련 장소로 이동해도 지각을 빌미로 다시금 괴롭힘이 이어졌다. 강도는 이전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정말로 죽일 생각인듯 괴롭힘이 이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소서인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소서인이 메트릿의 소식을 어느정도 전해 듣기 시작하였다.

 

 소서인은 주변인물들에게 몇번의 질문을 하여 과거 메트릿과 자신의 접점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다만 세월이 흐른 과거이야기는 원형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아무런 기억도 없는 상태에서 메트릿에 대한 나쁜 이야기들은 소서인의 시합 당시 감정 상태와 겹치면서 강한 인상이 남게되었다. 인상을 말로 표현 하자면 " 새끼 뭐지?"같은 경멸과 호기심같은 거였다. 흥미가 동했다. 이후 소서인은 멀리서 아무렇지 않은듯 메트릿을 보면서 괴롭힘에 직접 지시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었다. 메트릿을 생각하거나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묘하게 기분이 언짢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서인의 눈에 메트릿이 보이거나 소식이 들리는 일은 오래가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정기적으로 이야기를 듣기로 약속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소식이 뜸해지는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3개월 정도 지나자 소서인의 마음 속에서는 메트릿이 거의 남아 있이 잖았다. 소서인은 자신이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알고 있었고 메트릿이 어떻게 될지는 자세히 몰라도 이상 만나는 일은 없을거라고 쉽게 짐작할 있었다. 그런 생각이 들고 나니 흥미 또한 잃어버렸다. 소서인은 자신의 학업에 집중 있었고 다시금 1년이 지나 2학년 대표 결정전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소서인은 놀라운 만남을 이룬다.

 

 바로 결승전에서 메트릿을 다시 만나게 된것이다.

 

 소서인은 순간 한가지 이상함을 눈치챈다. 메트릿에게 흥미를 잃고 소식이 뜸해지는것은 자연스럽겠지만 후로 부터 오늘 결승에서 만나기까지 어떠한 소문도 들리지 않고 단절되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지는 소서인은 짐작할 있었다.

 

 세상 모든이가 자신을 좋아만하는 것이 아니라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몇년전 장래가 기대되는 많ㄴ 여자 아이들 중에서 많은 귀족 파벌들은 어떤 여자 아이에게 자신의 미래를 걸어야 할지 고민했다. 당시에는 분산되어 있던 파벌들은 우여곡절속에 시간이 흐르면서 통합되어갔다. 지금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소서인 한명으로 통합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차이가 벌어졌지만 몇몇 세력이 분산되어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원한 같은 개인적인 사정이나 감정이 엮여있는 것이다. 증거라 해도 좋은것이 바로 메트릿과 함께하고 있는 검이다. 그녀의 이름은 아샤프. 실력으로 소서인을 빼면 다섯 손가락에 들어갈 정도로 미묘하게 강한 검술 실력을 가졌음에도 두번째로 세력이 붙어 차기 여왕 후보이기도 했다. 이유는 매력적인 야망과 그에 어울리는 정치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한 사실 한가지가 있다. 모름지기 모든일이란 끝까지 해보지 않으면 결과는 없는 일이다. 검술 실력이 가장 뛰어나다고 해서 죽지 않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마 메트릿은 그들에 좋은 제안에 받았거나 상황이 어쩔 없어 이용당하기를 선택하고 보호를 받았을것이다. 한심한 이야기이다. 작년과 달리 죽은 눈을 하고 있다. 힘을 잔득 주고 있지만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만나게 되어서 정말로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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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만들었다 생각해도...

막상 업로드 하려니 엄청나게 검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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