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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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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by 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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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어제 파충류한테 이야기 좀 들을걸”

 

 떠올려 봐야 후회만 할 뿐이다. 결국 어제 도망쳐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지금 가진 기억이라곤 어제 일과 어쩐지 알고 있는 지구에서의 상식뿐이지만 어제와는 달리 훨씬 다양한 의문들이 샘 솟는다. 파충류가 뭐 하는 놈인지. 이 세계에서 느끼는 이질감은 무엇인지... 뭔지도 모르는 내 기억은 어떻게 찾을지 등등 생각이 많아진 자신이 느껴진다. 기억이 늘어나서 그런것일까? 생리 현상 마냥 막을 수가 없다. 자꾸 생각을 하다보면 결론이 나오는것이 없어 마음만 답답해지는데것을 막을 수가 없다.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억을 얻어야 하고 지금 알고 있는 기억을 얻는 방법은 누군가와 싸워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방법이 있는듯 하지만 아마도 스스로 떠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뭐가 되었든 해결책은 지금 당장 누군가 나타나는 것이다. 누가 되었든 아주 맞이하며 어떤 일이든 받아 들이리라.

 

 도망쳐던 길을 나아가면 파충류의 집이나 살고 있는 동네가 나올 있을거라 생각했다. 아니면 그전에 다른 누군가를 만날 있을 것이다. 상상해볼 있는 가장 단순한 상황은..

 

“제 발로 찾아왔구나!!”

 

 그것은 바로 복수 하기 위해서 녀석이 다시 찾오는 것이다. 마침 위치는 극적이게도 어제 깨어난 들판이라 생각되는 장소이다. 파충류 인간이 좀 떨어진 거리의 언덕위에서  Xtra를 먼저 발견해 소리를 지렀다. 기세가 대단하고 마주친 눈에는 복수심 가득하다. 누군가를 대려 온걸까?

 

“생각 보다 쉽게 찾았어! 여깁니다. 여기!!”

 

 Xtra는 답답함이 풀리며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 빨리 저걸 잡아다 이것 저것 물어보고 싶다. 파충류가 하는 행동도 삼류 냄새가 구수하게 나는걸 보니 비정상적인  곳에서 인간 사는 곳은 비슷하다는 안정감을 얻을 정도였다. 반갑게 성금성금 다가가자 파충류 너머로 서서히 뭔가가 느껴진다. Xtra는 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기척이 생각했던 기운을 느꼈다.

 

“?”

 

 기억이 부족한 Xtra는 지금의 느낌을 말로 표현 수도 없었고구체적으로 생각할 수도 없었다. 그거 미묘하게 다른 류라 느껴지며 자신의 기억이 온전했다면 답답함을 느끼지 않아도 됐을거라는 아쉬움을 느꼇다. 자연히 Xtra 조금 예민해졌고 경계를 하며 상대가 파충류 옆에 서서히 모습을 드러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모습을 드러낸 상대는 보기에는 인간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붉고 길게 하늘로 뻗은 만화같은 머리에 이마에 붉은 색에 가까운 주황 머리띠로 이마를 두르고 붉은색의 넉넉한 통의 바지에 상반신을 그대로 드러낸 평균적인 키를 가진 남성이었다. 붉은 남성은 xtra를 내려다본다.

 

"어? 인간이잖아? 파충류 저 녀석이야?"

 

"인간이라고 내가 말했잖아! 저 녀석이라니까!"

 

"너가 졌다면 인간 아닌 거지"

 

 붉은 남성은 대화를 나누면서 Xtra 향해 팔을 휘둘렀다. 그러자 그의 팔에서 물 방울 날아가듯 불 방물들이 쏟아졌다. 주변 잡초에 불이 붙으며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었고 무방비하게 있던 Xtra는 피할 틈도 없이 불에 휩싸였다.

 

화르륵

 

“뭐야 간이나 볼까 했는? 음?...”

 

 불길 속에서 Xtra는 조금에 미동도 없이 가만히 서서 무심하게 그를 바라본다. 눈이 마주친 붉은 남성은 잠시 마주보다가 이내 놀라며 파충류를 바라본다.

 

"야 파충류 너 가라! 크게 한방 날릴 거니까 이 근처에 있지마"

 

 자고로 생물이란 생존하기 위해 공포라는 것을 기억이 없어도 느낄 수 있으며 위협을 피하기 위해서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만약 기억이 없는 누군가가 작은 불을 발견한다면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가 관찰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처음 보는 불이라 할지라도 전신에 들러 붙어서 자신을 위협한다면 어찌하겠는가? 설사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하더라도 놀람을 어떠한 형태로든 표현했을 것이다. 설령 그것이 물이라 할지라도 반응하는 것이 정상이다. 만약의 만약에 태생적으로 그런한 반응을 하지 않는 생명체였다 하더라도 최소한 입고 있는 옷에 불이 붙어야 했다. 허나 전혀 그런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이 시점에서 붉은 남성이 생각하기에 Xtra는 불을 이용하는 힘을 가졌거나 혹은 무마할 수 있는 힘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을 했다. 이는 앞으로 붉은 남성에게 위협이 있는 능력이며 가능하다면 싹이 보이기 전에 자리에서 죽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붉은 남성의 짐작이 틀려서 Xtra 어떠한 능력을 가지 있다하더라도 견딜 수 없을 정도의 힘을 가하면 그만이다.

 

 붉은 남성은 전력을 다하여 다음 공격을 준비 한다. 서서히 모은 불의 힘은 전신으로 새어 나와 주변을 사막화 시키고 있었다. 그의 표면 최고 온도는 6000도. 태양 최고 표면 온도보다 조금 높다. 내부 온도 또한 태양 그 이상이다. 정상적인 공간이라면 절대 땅 위에서 사용 못할 기술이지만 특수하게 만들어진 이 곳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본래는 준비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에 보여줄 없는 힘이지만 Xtra처럼 기억이 모호하여 상황판단이 느린 상대라면 얼마든지 사용할 있는 필살기였다. 너무나 높은 온도에 이제 그 누구도 그의 주변에 남아 있을 없었지만 Xtra는 아무렇지도 않은지 가만히 서 있는다.

 

"?!"

 

 붉은 남성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Xtra 그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다 눈에 가루가 들어가서 주변을 둘러보고 완전히 사막이 되어버린 덩어리들이 눈에 들어온다. 온도가 시간을 걸쳐 서서히 올라가서면 수분이 증발하고 풀은 가루가 되며 지평선 넘어 까지 사막화가 진행 되고 있었다. Xtra는 일단 붉은 남성을 멈추기로 했다.

 

"말 좀 물읍시다."

 

"이 자식이!! ???"

 

휘 오 오~!

 

방향을 알 수 없는 강력한 태풍같은 바람이 붉은 남성을 휩쓸었다. 붉은 남성은 중심을 잃고 앞으로 쓰러져간다. 무언가 당했다고 생각한 붉은 남성은 미완성된 공격이라도 명중 시키고자 xtra앞으로 뛰어들어 가까운 거리에서 주먹을 휘두른다. 허나 공격은 불발이었다.

 

"불이... 안 나가!?"

 

털썩!

 

붉은 남성은 xtra앞으로 쓰러졌다.

 

"어.. 어떻게!!"

 

"열심히 모으던 거는 주변으로 흘려 보냈어"

 

"말도 안돼! 그 많은 열을 옮기는 게 어떻게..."

 

“기껏해야 사람 몸뚱이 크기인데 몇 천 도나 몇만 도나”

 

 붉은 남성은 납득 없었다. 거대한 힘이었다. 자신이 사용하려고했던 힘은 행성을 망가트릴 있을 정도로 거대한 힘이었다. 그것이 아무리 사람의 크기였다 하더라도 자신이 있는 것만으로 행성의 계절을 겨울에서 여름으로 여름이었다면 몇분 만에 지상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생명체의 숨을 끊어버릴 있는 치명적인 불의 힘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손짓 한번 움직이는 1초 남짓한 시간만에 날려버렸다고 말하는것이다. 눈 앞에 있는 처음 보는 남자가! Xtra! 도저히 믿을 없는 상황이었지만 실제로 붉은 남성의 공격이 불발로 끝났기 때문에 이 상황을 믿지 않을 수는 없었다.

 

 자신과 xtra와의 능력차이는 느끼지않을 수 없었다.

 

“그만 얼 빠져 있어봐 물어볼게 많아.”

 

 Xtra는 붉은 남성을 일으켜 세워 바른 자세로 땅에 앉힌다.

 

“자.. 이제 이 세계에 대해서 소개 좀 들어볼까?”

 

 처음에는 이야기가 잘 진행되지 않았다. 붉은 남성은 자신이 잔혹하게 죽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 Xtra의 살기 없는 행동에 이내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 나갔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배고프지만 안 먹어도 죽는 건 아니다?..”

 

“예, 별의 주인들은 그런 걸로 복제 생명들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

 

 형체 없이 말을 걸어온 존재를 별의 주인이라 불리고 있었다. 이 비정상적인 세상은 별의 주인들이 만들었으며 다른 별에서 살아가며 발전한 하등 생명들의 능력에 흥미가 동해 싸움을 붙이는 공간이다. 때문에 능력 이외의 사고로 죽는 일을 별의 주인들이 바라지 않는다. 이곳으로 복제된 하등 생명들은 스스로를 복제 생명이라 부르며 나름대로 현 상황에 대해 파악하고 있었다. 육체는 이전처럼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지만 배고픔을 느껴도 딱히 밥을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으며 오히려 시간이 지나서 익숙해지면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된다. 이처럼 배고픔은 물론 전투 중이 아니라면 병에도 상처에도 죽지 않고 나이도 먹지 않아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평소에도 먹을걸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지금 배고파 죽겠는데?”

 

 Xtra에게서 포식자의 눈빛이 보인다. 붉은 남자는 자신이 잡아 먹힐듯한 위협을 느껴 주머니에서 사탕같은 걸 꺼낸다.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좋아하는 그저 달기만 사탕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진작에 주지…”

 

 Xtra가 사탕을 입에 물자 이 세계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나라나 조직은 없지만 작은 마을 정도 만들어 공생하고 있으며 특기에 따라 구역이 구분되어 있어 그 안쪽 중심에 실력자들이 만든 발전된 대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구역의 구분은 듣기에는 피자가 잘려 있는 모양을 떠올릴 수 있었지만 Xtra는 피자가 무언인지 기억하지 못해 그다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붉은 남성은 손가락으로 땅에 그림을 그려가며 계속 해서 피자에 비유해 설명을 하고 있었다. 외곽의 작은 불락과 중심지에 대도시를 피자 위 토핑으로 비유 했다.

 

“중심지 같은 건 별로… 난 먹고 자는 것이 제일 중요한 문제 인데…”

 

“허기는 금방 잊게 될겁니다. 괜찮으면 앞으로도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 왜?”

 

"당신의 강함을 느끼고 결정했습니다. 제 심경의 변화를 알아차린 별의 주인은 이미 절 버렸을 거에요."

 

붉은 남성은 자세를 고치고 비장함을 더 하지만 Xtra는 그의 비장함이 전혀 이해 되지 않는다.

 

"제가 옆에서 지켜볼 수 있게 허락 해주세요!!"

 

"그래.. 뭐 상관없어..."

 

 붉은 남성이 비장함을 누구라도 당장에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 하지만 이 정신나간 듯한 곳에서는 영생을 누리며 살아가다보면 Xtra 또한 이해하는 날이 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곳은 매우 적적하고 삶이 질리기 쉬웠다. 사는것이 질리면 그만두는 선택지가 있는듯 하지만 앞서 말했듯 이곳에서 전투 이외의 상처로 죽을 수 없다. 자살은 불가능하다. 정신을 놔버리는 것도 할 수 없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신도 치유되기 때문이다. 이 주기가 반복되어 짧아지면 지독한 치매나 노망이 난듯한 상태가 되어버리기도한다. 붉은 남성은 그 끔찍한 관경을 목격하고 비교적 인적이 드문 외진 마을로 도망친것이다. 외진 곳에는 새로운 복제 생명이 나타나기도 하고 적어도 그 새로운 복제 생명체 만큼의 좋은 활기든 나쁜 활기든 유지가 있는 곳이었다. 그것이 지금까지의 삶의 낙이였다. 누군가에게 살해 당할 수는 없다. 죽음이 자비나 마찬가지이다. 그렇기에 붉은 남성은 새로운 복제 생명을 발견하면 주저 없이 죽여버리곤 했다. 그것 또한 삶의 낙이였다. 그리고 동시에 희망이었다.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희망… 

 

 언젠가 자신 보다 강한 자가 나타나 자신을 죽일거라는 희망이었다. 그리고 Xtra가 나타났다. 하지만 자신을 죽이지 않은것이다. 자칫 절망스럽고 실망스러운 상황이었지만 막상 붉은 남성은 죽기가 싫어졌었다. 그것이 이 곳에서 진행되는 정신력의 치유에 의한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붉은 남성은 Xtra에게서 강자의 여유와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따라가며 그 삶을 지켜보기에는 충분한 이유이다.

 

“아! 그럼 어디 별에서 오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가능하다면 대접 해 드리겠습니다.”

 

“지구에서 왔어”

 

 

“제가 지금까지 여러 지구인을 만났지만 생김새는 비슷해도 누구도 당신 같은 능력은 없었습니다.”

 

“어 너 지구인 아니었어?”

 

“당연히 아니죠. 지구인은 저나 당신처럼 불을 다룰 수 없습니다. 다양한 우주에서 모였기 때문에 좀 비슷한 모습일 순 있어도 완전히 다릅니다.”

 

"어쩐지 좀 이질감이 느껴진다 했더니… 그게 원인이 되나?"

 

“당신의 능력을 봐선 앞으로 큰 싸움이 될 겁니다.”

 

“그렇게 귀찮아질 일을 하겠어?”

 

"장담컨대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변합니다. 그건…"

 

...

 

"뭐야?.. 뭐 해?"

 

 붉음 남성의 말이 끊어지고 이상함을 감지한 xtra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난 주위를 둘러본다. 별의 주인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나타나면서 세상이 정지했다. 바로 어제 저녁만 해도 별의 주인이 나타나기 전 피워둔 모닥불이나 바람의 흐름등이 멈춰있던것을 기억하고 있다.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어렴풋이 그의 존재감을 느껴지는 것 같기도했다. 아마도 지금 움직일 수 있는 건 Xtra뿐이다.

 

“저 남자의 말이 맞아! 넌 싸워야 해”

 

“왜 나타났지? 방금 것도 싸운 걸로 치는 건가?”

 

“다음 상대는 죽여봐... 그럼 더 많은 기억을 회복 시켜 줄게”

 

별의 주인은 Xtra에게 다가가 뭔가 속삭이듯 기억을 회복 시켜주고 바로 자리를 떠났다. 시간이 다시 움직이자 붉은 남성은 Xtra를 보고 별의 주인이 왔음을 눈치챈다.

 

“별의 주인이 말을 걸었군요.”

 

“어? 아… 그래 뜬금 없게 내가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서 알려줬어. 악랄하군...”

 

“말하지 마세요!”

 

붉은 남성이 자리에서 격하게 입을 막으려 한다. Xtra는 가볍게 피하고 이야기를 이어간다.

 

“아니 좋아하는 음식이 양념 치킨이라는데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주의 할 것 까지야…”

 

 Xtra의 부주의함은 붉은 남성에게 신뢰감을 주었다. 이곳이 어떤 곳인지는 100번 같은 말을 이어가도 거기서 다시 반복해 말하는 것을 끝낼 수 없는 지옥같은 장소이다. 붉은 남성은 Xtra라는 인물에게 매력을 느끼긴 하였으나 오랜 경험상 거짓은 아닐까하는 막연한 의심은 지우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막연한 의심들은 앞으로도 영원히 지울 수 없을 것이다. 어디 의심 뿐이랴 Xtra가 점점 기억을 회복함으로서 본래 가지고 있던 혹은 살면서 배운 성격이 드러나게 될것이다. 그때는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금같은 무방비한 발언은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었다.

 

“가죠. 이 근처에 제가 관리하는 마을이 있습니다.”

 

“기억이 살아난 이후로 치킨이 먹고 싶은데 먹을 수 있나?”

 

“치킨이… 무슨 요리인지 모르겠는데 고기입니까?”

 

“어! 새 고기!”

 

“여기에 구할 수 있는 고기라고는 저희들뿐 입니다. 다른 동물은 없어요.”

 

“아니! 그럼 절대 구할 수 없는 거야?”

 

“예 못 구합니다.”

 

“역시 노린거였어!! 다음에 만나면 가만 안 둔다.”

 

“어쩌시려구요.”

 

 붉은 남성은 시작 부터 보스전이 될까 걱정이되어 다급하게 물어본다.

 

“치킨을 달라 해야지”

 

 괜한 걱정이었지만 방금전 발언으로 생각 보다는 짜증나는 여행이 될지도 모른다는 불김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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