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재미가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감탄할 부분이 있어 제 감상을 적어 볼까 합니다.
이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이미 적자면 일반적으로 재미가 있을 방식은 아닙니다.
하트 모양의 자원이 있고 그것을 자연 생산 또는 직접 생산 하여 정해진 목표에 도달하면 보상이 주어집니다.
그 보상은 여자 캐릭터 그림입니다.
그외 몇가지 목표가 있는데 이는 모두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플레이어가 어찌할 도리가 없는 요소입니다.
오래 하면 할 수록 아니... 처음 말고 오래 할 수 없는 게임입니다.
보상의 간격이 점점 길어져서 할게 없습니다.
이제 게임에 감탄한 부분을 작성하겠습니다.
우선 이 게임에 대해서 감탄하게된 배경을 조금 설명 하겠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이 종종 있습니다.
저는 "100억의 신부"를 통해서 이런 게임을 처음 접했습니다. 그 전에도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나름 개발자를 지망하고 있어서 어떤 게임을 하고나면 이런 부분을 더 발전 시켜볼까? 생각을 하곤합니다.
그런데 "100억의 신부"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 게임의 앞날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은 유일한 게임입니다.
그런데 Crush Crusn가 이걸 발전 시킨겁니다.
100억의 신부와 Crush Crusn는 같은 장르의 게임이지만 적어도 저는 Crush Crusn는 다듬으면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제가 느낀 감탄스러움을 아쉬움으로 바꾸어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이 게임은 일단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이기 때문에 자원(하트)생산 말고도 선물, 데이트, 아르바이트, 능력레벨 4가지가 존재합니다.
기본적인것은 다 있기에 나머지를 플레이어가 상상으로 채울 수 있다면
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게임을 2시간 이상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겁니다.
제 기준으론 1시간 반만에 할 수 있는 것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목표의 기준이 너무나 높아지고 그걸 달성하는데 시간을 소비해야 하다 보니 캐쉬를 지르는 것 말고는 이걸 빠르게 달성할 방법이 없는 겁니다.
그리고 게임은 후반으로 갈 수록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합니다.
이 부분은 100억의 신부와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상점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게임을 빠르게 클리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이 즐비합니다.
돈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데 불행 중 다행인지 게임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목표 달성이 되기 때문에 처음 하루 이틀은 게임을 하기 위해서 실행하겠지만 더 나중에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게 되면 결국 게임의 접속을 하지 않게 되어 게임을 외면 하게 될겁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볼때 정말 이것이 돈을 벌기 좋은 구조 인지 모르겠습니다.
비교해보거나 검증할 데이터가 마땅히 없습니다.
그 외에 있는 것은 캐릭터 DLC인데... ...
캐릭터를 구매해보지는 않았지만 조건으로 언락되는 캐릭터들을 볼때 처음 부터 높은 목표를 요구 하는 것을 보아서는 DLC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높은 목표를 요구 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높은 목표를 요구 한다는 것은 결국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게임에서 그런 이미지를 유저에게 심어주고 있어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심이 됩니다.
사실 이런 부분들은 개선하려는 노력은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이상태에서 개선 해봐야 수익될지 의심스럽고 개발비만 더 많이 나갈겁니다.
제가 아쉬워하는 모든 부분들이 이런것들입니다.
저라면 아마 완성도를 높이고 게임의 매력을 올려서 캐릭터 DLC의 가치를 상승시켜고 거기서 수익을 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임이 매력이 키우는 것이 더 많은 면에서는 장래를 살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려는 시도가 많은 노력과 재능을 요구 하는 일이기도 하니 쉽게 결정 할 수 없죠.
할 사람도 있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