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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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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by 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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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냐 너희!"

 

 소리를 지르는 것은 3 가운데에 있는 회색 빛의 모히칸 머리를 남자였다. 연하게 붉은 피부에 복장 또한 그에 어울리는 검은 가죽으로 상하의 입고 있었다. Xtra 기가찼다. 도대체 뭐하는 동네인지 인사가 시비를 터는것 부터 시작한다. 이쯤되니 무슨 득이 있어서 이러는지 궁금해서 물어 보고 싶어질 지경이다. 마침 의문에 대답해줄 붉은이 옆에 있었다.

 

"싸움을 거는데 이점이 뭐냐?"

 

"기억을 찾을 있는 거죠"

 

 대답을 들어 보니 Xtra 그런 설명을 들은것 기억이 얼핏 나는 같았다.

 

"그래 알겠는데... 그것 말고도 다른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아… 만만해 보이면 심심풀이기도 하고.."

 

" 만만해 보이냐?"

 

"그야 물론… 아니고… 다른 거라면 강해질려고 싸움을 걸죠"

 

" 실전 경험이 필요하다? 그런거야?"

 

"기억을 얻는 겁니다. 기억 속에서 자신이 알고 있던 강한 면모를 찾는 거죠."

 

"뭐야 게임에서 스킬 얻거나 숙련도를 올리는 그런건가?"

 

"게임요?"

 

"? 게임 몰라?"

 

" 이놈들 완전 무시하는데"

 

 모히칸이 자신의 공격을 시작하기 위해 양손을 들어 올리다. Xtra 모습을 보고 모히칸이 있던 방향으로 적당히 손을 휘둘렀다. 그러자 모히칸이 자리에서 사라져버렸다. 남아 있는 모두는 초간 경직되어 멍하니 있다가 늦게 상황을 파악하려 주변을 둘러 본다. 그때 쯤에 주거지가 있는 방향에서 충격음이 들려온다. Xtra 제외한 모두가 그곳을 바라 보자 폭발이 있던 처럼 자욱한 먼지가 하늘 높이 올랐고 주변 또한 뒤고 있었다.

 

" 어떻게 이런..."

 

 붉은 남성이 통탄해 한다. 자신이 이제 흐름을 통재할 없다. 어떻게 될지 그저 지켜볼 밖에 없다.

 

"붉은 녀석 죽었을것 같냐?"

 

"?"

 

"본인이 싸웠다는 모르면 싸움이 시작 되지 않는거 아닌가 싶어서... 살아 있을 같거든 먼저 확인하러 갈게"

 

"?!"

 

  이어진 Xtra 도약은 붉은의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였다. 붉은은 방금전 말을 떠올려 허것지겁 발로 뛰며 먼지가 자욱한 곳으로 Xtra 찾으러 간다. Xtra 거주지에 도착까지 눈깜빡할 시간이 걸렸다. 착지는 매우 조용했지만 하늘에서 먼지를 뚫고 내려온 Xtra에게 주변 이들의 이목이 집중 되었다. Xtra 그런 눈치가 느껴져 주변을 둘러 본다. 발밑에는 잔해가 잔득 있고 주변에 복제 생명체들과 잠시 눈이 마주친다. 그리곤 수초가 지나자 자신이 할일에 집중하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 Xtra 잔해로 시선을 돌린다. 누군가가 살고 있던 집인가 싶어지니 문득 어떻게 보상해야하나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돈으로 보상하기에는 돈도 없고 애초에 돈이라는게 사용되고 있는지가 의심스러운 곳이다. 방금전에 날려버린 녀석이 돌아오면 녀석을 잡아서 해결할까도 하지만 어디로 사라졌는지 나타나질 않는다. 붉은을 기다리는게 답이라는 생각이 들자 자리에 앉아서 주변을 꼼꼼히 둘러 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누덕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건물이라기 보다는 쓰레기를 쌓아 올려 만든 형태였다. 바닥도 자세히 보니 그냥 흙으로 되어 도로라고 할만한 것이 하나 보이지 않았다.

 

이게 도시야?”

 

 무심코 혼잣말이 나올 정도 좋지 못했다.

 

 "하나 ..."

 

 주변에서 서성이는 생명체의 수를 세어본다. 몇백미터 범위에 기껏 6명이 있다. 아마도 건물 대부분은 비어 있을 것이다. 애초에 건물이 아니라 누군가 취미로 쌓아올린 쓰레기에 살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들자 보상은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시끄러운 일이 싫어서 어디론가 다른 빈집을 찾으로 이동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그렇다면 여기서 매운 대조적인것이 처음 붉은이 살던 마을과의 반응이다. 그곳에서는 신기한 보는 듯한 관중이 몰렸지만 복제생명이 셀수 없을 만큼 많은 도시라는 곳에서 반응은 너무나 조용하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 익숙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 어디 안가고 여기 있었네요."

 

 Xtra 붉은을 확인하고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난다.

 

"갔다 해도 금방 다시 돌아왔을 거야. 여기로 간다고 했으니까"

 

"그러면 이곳에 먼저 이유가?"

 

"아직 싸움이 끝나지 않았을까 싶어서 그랬는데… 그런 일은 없었네…"

 

"..."

 

"..."

 

 분명 좀더 소란스럽게 입장할거라 생각했지만 Xtra 붉은을 기다리는 분의 시간 동안 마을에서는 아무런 대응이 없었다. 하다 못해 건물이 무너졌으니 경찰이 오던 소방관이 오던 그렇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올거라 생각했지만 주변에 있는 누구도 눈길을 조금 이상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응이 늦다라고 생각하기에는 모든것이 너무 조용했다. Xtra 이상 이곳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 원래 하고자 했던것을 목표로 다시 이동하기로 한다.

 

"좋아 붉은 중심이 어딘지 안내 해봐 생각 보다는 조용히 갈수 있을것 같다."

 

"저쪽이 여기의 중심지 될걸요?"

 

 이때는 알지 못했다. 둘이 뜻하는 중심지가 전혀 다른 위치였음을… 그저 Xtra 갑자기 붉은이 별말 없이 안내를 해준다는 것이 의아했을 뿐이다.

 

"그래... 가보자"

 

 Xtra 성큼 성큼 걸어 나간다.

 

"걸어가요?"

 

"? 그럼 어떻게 차라도 타고가?"

 

"차요? 아니 뛰어 간다던가..."

 

"너무 평화로워서 그럴 마음이 안드네"

 

"아니... 편할 대로 하세요."

 

 천천히 걸어가며 관찰하자 주변 생명들의 행동들의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낫선 방문객에게 관심을 가지기는 하지만 이내 무시하고만다. 상상을 초월하는 평온함이다. 방금 마을 외곽에서는 상식 밖의 만남이 있었으니 더더욱 지금의 평온함에 괴리감을 지울 없다.

 

"붉은아 아무래도 너가 말한거랑은 너무 다른데"

 

"그게 이상하네요. 원래는 파리 꼬이듯 달라 붙어서 진이 빠져야 하는데..."

 

 붉은도 상황이 매우 이상한듯 하다. 붉은의 지식을 완전하게 믿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경험을 바탕으로 말라고 있으니 지금 상황이 이상한것은 맞을거라 Xtra 생각한다. 그렇다면 구역에는 뭔가 특별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있거나 붉은이 있던 시절과는 다른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 해볼 있을것이다. 그냥 처음 잡은 목표만을 생각해서 상황을 본듯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어쩌면 다른 방법이 생길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Xtra 정보를 얻어보기로 한다. 지금까지 아무도 접근해오질 않으니 이제는 접근할 밖에 없었다. 누구에게 접근할지 대상을 고르자 눈에 들어온것은 골목에 있는 덩치다. 지금까지 이곳을 걸으면서 유일하게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생명체였다. 덩치다 3m 족히 넘어 보이며 근육 덩어리에 한명의 사람 같은 모습인데 머리가 없었고 나머지 한명은 마치 소같은 모습이였는데 하반신이 비정할 정도로 짧았다. 이런 곳에서도 잘도 친분을 유지하는 곳을 보니 생각 보다 살아갈 만한 세상이 아닌가 싶어진다. Xtra 기특해하게 생각하며 다가가 길을 물어 본다.

 

뭐 좀 물읍시다.”

 

 붉은은 멍한히걷다가 Xtra 목소리가 들리자 깜짝 놀라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본다. 집중하지 않고 있던 스스로가 원망스러운 붉은이었다.

 

응?”

 

 머리가 없는 덩치가 반응하며 Xtra 바라본다.

 

맛집이 어딘지 알수 있을까?

 

 곳에서 존재할 있는 모든 의미에서 상식을 초월한 질문이었다. 덩치중 머리가 없는 덩치가 대답했다.

 

어떻게 머리가 되먹으면 맛집 같은 소리를 짓거릴 있는거지?

 

 머리가 없는 덩치가 머리를 논하니 Xtra 도무지 진지하게 받아들일 없었다. 반면 덩치들은 Xtra 헛소리에 화가났다. 본래 헛소리란 사람을 화나게 하는 법이다. 둘은 호전적으로 변해 Xtra에게 다가간다. 모습과 분위기가 흡사 길거리 양아치와 같았다. 가까이에서 덩치가 Xtra 관찰하듯 둘러보다 무언가를 눈치챈것 처럼 머리가 없는 덩치가 말을 꺼낸다.

 

야 이거 인간 아니냐? 이 쪽 구역에 왜 있지?”

 

 짧은 다리 덩치는 머리 없는 덩치의 말이 끝나는 동시에 주먹을 날린다. Xtra는 앞으로 걸어나가며 주먹을 피하고 상대의 배꼽으로 여겨지는 지점에 손으로 찍어 눌러버린다. 짧은 다리 덩치는 그 힘의 영향으로 땅바닥에 빨려 들어가듯 반으로 접혀 들어갔다. 그 모습이 마치 쓰레기 통에 엉덩이 부터 들어간 사람의 모습이다. 그 다음에 이어서 머리 없는 덩치의 멱살을 잡아 주저 앉힌다. 머리 없는 덩치는 당황해하면 Xtra에게 다시 대화를 시도한다.

 

! 잠깐 뭐야 아까 질문 다시 해봐!”

 

맛집이 어디있냐?

 

왜 왜 그런걸 묻는데!!”

 

배가 고파서?

 

그.. 그래 알았어 불러 줄게!”

 

불러줘? 찾아가는게 아니라?”

 

!!

 

  도약 후 착지하는 소리가 뒤에서 들려온다. 땅울림에 누덕한 건물들이 크게 흔들리고 일부 파손되어 잔해가 땅으로 떨어지며 먼지가 일는다. 머리가 없는 덩치는 Xtra 손을 뿌리치고 착지한 누군가에 곁으로 가서 고자질 하듯 징징거린다. 자욱했던 먼지가 사라지자 생각보다 왜소한 체격의 여성이 보였다. 양쪽으로 쏟아나는 뿔이 달린 검은 후드를 입어 얼굴 대부분이 가려져 보이지 않았지만 흉폭해 보이는 붉은  눈빛만은 선명하게 보였다. 노출 되있는 연두색 피부는 조금 거칠어 보였다. 발은 사람 발 같았지만 발톱은 마치 공룡이나 독수리의 강력함을 뛰고 있었다. 땅까지 닫는 꼬리도 있다. 파충류인가?

 

붉은 드래곤 코사...”

 

 붉은 여성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떠올린것을 중얼거렸다. Xtra 드래곤이라는 단어가 귀에 거슬렸다. 지구에서 드래곤이라 하면 거대한 생명체로 절대 인간 여성의 크기가 아니었다.

 

어째서 이런 곳에 이런 녀석이...”

 

? 어떻게 신참이 내 이름을 알고 있는 거지?”

 

 코사가 착지로 인한 자욱한 먼지 속에서 전시 로브를 입은 2m 넘는 장신의 인물이 드러났다. 복제생명은 조용히 코사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붉은에 대해 전달한다. 이야기를 들은 코사는 붉은을 바라본다.

 

호음.. 나를 정도로 연배가 있는 인물이었나? 좋다. 상대 해주마”

 

 이야기가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완전히 칩략자를 대하는 모습이다.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 붉은은 생각했지만 그러기도전에 Xtra가 한발 나서면서 마치 상대를 골랐다고 말하는 우뚝 서서 코사를 바라본다.

 

그 쪽 부터?... 부하가 먼저다 이건가?

 

 코사를 Xtra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었지만 마치 앞에 있는 사람에게 공격을 하듯이 주먹을 휘두루는 자세를 취했다. Xtra 이렇게 거리가 벌어져 있는데 어쩌려는지 이해 없었다. 아주 조금 지켜보고 있으려 했는데  순간 코사의 주먹은 Xtra 앞까지 날라와 정확하게 명중해버린다. 지금까지 꿈쩍 힌적 없던 Xtra가 누덕한 건물을 몇개를 뚫고 시야 밖으로 사라져버렸다.

 

!

 

 붉은이  늦게 뒤를 돌아 보지만 Xtra 모습은 보이지 않고 무너져가는 건물만이 보일 뿐이었다. 

 

“Xtra!”

 

“여기 있다.

 

 날라갔을 Xtra가 붉은의 측면에서 유유히 걸어서 방금전 서있던 자리에 같은 자세로 자리 잡고 코사를 바라보았다. 겉보기에 표정에 변화는 없었지만 표정에서 흥미진진하다는 감정이 드러나는듯했고 코사도 같은 감정을 느꼈는지 Xtra 감정을 이해할 . 둘이 주고 받은 공방은 코사의 공격이 빗나간것 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명중했었다. 때문에 코사는 Xtra 재빠른 놀림으로 아무렇지 않은척 허세를 부리는 처럼 보였다.

 

호오 발하나 빠르구나”

 

 Xtra 코사가 "호오"라는 할때 앞에 작은 불이 이르는것에 잠시 눈길을 주고 이내 코사를 바라보며 대답한다.

 

"물론 빠르지"

 

붉은 드래곤 코사는 다시 한번 공격을 하기에는 조금 먼 위치에 자세를 잡았다. 하지만 거리는 코사에게는 충분한 사정거리임은 방금전 공격으로 알고 있다. Xtra 이번엔 일말의 방심도 없이 방어를 준비한다. 코사는 주먹을 휘두르고 과정이 이번에는 Xtra 눈에 선명하게 잡혔다. 코사가 내지른 주먹은 크기가 사람의 몇배나 되어 보이는 크기였는데 이것은 착시가 아니다. 코사의 주먹은 정말로 거대해져 날아왔다. 마치 힘이 멋대로 폭주하는 듯이 울룩불룩 꿈틀대며 점점 커지더니 Xtra 앞에 왔을때는 사람 크기를 훌쩍 뛰어 넘은 거대한 붉은 주먹이 되어 있었다. 주먹이 커지면서 Xtra에게 도달하는 속도는 음속을 단계 초월했다.

 

우우웅

 

 코사의 공격에 발생한 충격파의 진동은 주변의 나약한것을 파괴하면서 방금전 공격이 그저 인사에 불과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주변 십수미터안의 누덕한 건물은 버틸 없었는지 모두 날아가 버렸고 주변있는 복제 생명들은 충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붉은도 고통에 눈을 뜨지 못했고 무언가 충돌하는 소리가 들린듯 했을 뿐이었다. 이내 시간이 지나고 규칙대로 전투에 참가하지 않은 인원들의 피해가 회복되어 붉은도 눈을 뜨고 결과를 확인한다. 그러자 앞에서는 코사의 공격을 앞에서 손바닥으로 막아서 Xtra 서있었다.

 

"호오 원래 상대가 이쪽이였군"

 

 코사는 팔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5m가량 뒤로 도약해 Xtra와 거리를 더욱 벌렸다. 착지 후 바로 육상 선수의 출발 준비 같은 자세를 취한 뒤 고개를 들어 Xtra를 바라본다. 붉은 남성은 불길함을 느끼고 좀더 멀리 떨어진 곳으로 황급히 자리를 옮긴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모두가 무슨일이 일어날지 아는것 처럼 도망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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