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내 뇌피셜로...
닌텐도의 목적은 펠월드의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언제 부터? 처음 부터!
사설
관심도가 높으니 유튜브나 블로그에 비슷한 주제의 글이 잔뜩 올라온다.
내용들은 솔직히 거의 비슷한데 "펠월드가 더 커지려고 하니 닌텐도가 움직여서 밟으려고 한다"로 한줄 요약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 회사간의 원한 관계나 닌텐도의 소송 역사등 내용을 많이 추가하는데 나는 그 모든 내용이 미미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태는 훨씬더 간단 명료 하다.
닌텐도는 처음 부터 펠월드를 죽일 생각으로 임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펠월드가 이제 커지려고 한다"인데 펠월드는 출시 이후로 커질 수 밖에 없는 흐름 속에 있었다. 장사가 잘되는 IP가 다른 사업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다. 지금 펠월드는 유명해질만큼 유명해졌기 때문에 그 유명한 가짜 명언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똥을 싸도 사람들이 박수를 쳐줄 것이다."가 적용될 수 있는 수준이다. "캐릭터가 귀여운데 인형이라도 만들어 대충 팔죠?"하고 대충 사업을 벌려도 대충 팔려나갈 상태이다.
닌텐도가 이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사람들은 메일로 문의를 보내도 별 답변없고 자신들은 신경 안쓴다는 해석을 사람들이 유튜브로 뿌렸는데 닌텐도는 이를 방관하고 있던것이 아니다. 내용에는 처음 부터 "조사를 해서 적절한 대응을 할것"이라고 처음부터 명시 되어 있었다. 팰월드의 판매량을 소식을 알게된 순간 어디까지 닌텐도에 해가 될것인지 견적을 냈을것이고 그것을 견적 낼 수 있어야 하는 크기의 회사이다.
펠월드가 지금가지 전세계에 100만장 정도 팔렸으면 닌텐도가 관심을 주었을까?
4일만에 600만장을 팔아 치운 IP는 바보가 아니면 죽일 준비하는것이 일반적이다.
포켓몬의 주인은 펠월드를 죽이는 것이 일반적인것이다.
소니가 붙어서?
크레프톤이 붙어서?
아니다. 내가 닌텐도라면 4일차에 600만장 판 시점에서 펠월드를 죽일 준비를 시작했을것이다.
"뭐? 600만장?"
"죽이자"
이는 정해진 운명에 가까운 필연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근거 하나 없는 뇌피설이지만 확신하고 있다. 1개월만에 2500만장이나 팔아치운 게임이 닌텐도에게 위협적이지 않을리가없고 이 IP가 다른 사업을 할거라는 것을 예상 못할 것도 없다. 그러면 왜 지금 시점이냐? 이것도 간단 명료하다. 그냥 준비가 끝난것이다. 더 빨리 할 수 있었다면 더 빠르게 진행했을 것이다.
소니가 끼어 들었으니 소니와의 악연이 있어서 더 공격적이 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이는 단순한 사실을 떠올리지 못한것이다. 이런 전면전을 국가간에 한다고 하면 큰 피해가 발생하는데 기업간이라고 해서 이런 전면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특히 상당 수의 글이 닌텐도가 싸움을 제자한것은 이런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소니와의 전면전이 벌어질 수 있음은 놓치고 있다.
내 뇌피셜은 소니가 낀건 그냥 재수가 없는것이다.
나는 닌텐도는 펠월드 발매 1주일 도 안되서 당연히 죽여야 하는 대상으로 보았다고 생각하고 그 과정에 우연히 소니가 낀것 뿐이다. 누가 들어와서 장사를 시작했든 닌텐도는 펠월드를 죽여야 하기 때문에 어떤 회사와 작업을 시작했는지는 그저 우연에 불과하다.
다만 소니가 끼었으니 소니가 도와줄 수는 있을것이다.
소송이 늦어진 이유가 이것 때문일 수도 있다.
소니가 들어간 돈이 있는데 가만히 있을거라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래서 닌텐도는 더 빨리 소송하려다가 늦어져서 9월까지 밀린것일 수도 있다. 물론 내 뇌피셜이다.
아무튼 내 생각을 다시 정리하자면
닌텐도는 처음 부터 펠월드를 죽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재수 없게 소니가 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