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빡치는것이 판마의 코인 토스의 맛과 아주 기가 막히게 같다.
판마 대부분의 기억은 이 코인토스의 빡침에 있을테니 매우 좋은 대체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설
포켓몬 카드게임은 GB 이후로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내 기억에 이 게임에 코인 토스는 아마 없던것으로 기억한다.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내 기억에 코인 토스하면 그 특유의 빡침은 판마이전 게임으로는 컬트셉터 같은 게임 말고는 기억이 없다. 컬트 셉터도 그렇게나 심한 빡침이 생기지는 않는다. 때문에 이 빡침을 판마 외에는 대체 불가로 나는 기억 하고 있다.
그런데 이걸 포켓몬 카드게임이 해내버린다.
왜 빡친다.
우리는 이런 게임에 타이틀을 하나 달아준다. "운빨 망겜", "운도 실력인 게임"
이 게임의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24년에 나왔다는 것이다. 최신 게임에 맞는 최고 수준의 카드 이미지들이 정말로 예술적이다. 포켓몬카드게임 모바일 뮤츠카드팩에서 뮤츠ex 발견!
전략성에 대해서 말하자면
게임의 자원 관리가 단순하기 때문에 전략성은 조금 애매하며 앞으로 나올 카드들이 밸런스를 잘 유지 할 수 있을지 벌써 부터 걱정이된다.
내가 게임을 시작한지 2주차가 되었다. 프리미엄? 패스의 기간이 딱 오늘 끝났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업데이트로 다양한 카드가 추가 되었는데 이게 초반에 걱정했던 부분이 현실이 된거 아닌가 싶은 내용이 좀 이어 보인다. 같은 이름의 완전히 다른 성능의 카드가 나오는데 이게 본래 포켓몬 카드 게임이 이랬는지 이렇게 발전한건지 잘 모르겠어서 받아들이기가 미묘하다.
오늘 업데이트 팩의 첫 개봉에서 얻은 것은 날쌩마이다.
그런데 성능이 달라서 나는 업데이트 되면서 상향 된건가 싶었는데 이전 팩에 있는 날쌩마에서 성능 완전히 다른 날쌩마가 추가된것이다.
- 전 팩 : 자원 (불) 1개에 40 공격력
- 새 팩 : 자원 (불, 무) 2개에 40공격력 + 40공격력 코인 토스 1개
이게 사실상 이전 팩의 날쌩마가 쓰일 일이 있을까? 능력만 변경해서 새 팩에 추가로 나오는것이 맞나? 포켓몬이 물론 육성 방식에 따라서 다른 성능을 가지는 것이 가능하겠지만 이건 카드 게임인데 어마무시하게 혼란스러울것 같다. 내가 개봉한 팩이 1개이기 때문에 확인한 카드는 5개 뿐이라 반대로 너프 같은 느낌의 카드도 나왔을 수 있다고 상상은 하는데 그건 그것대로 의미 있나 싶기도 하다.
무과금이라 그런지 덱을 만들 자유도가 낮아서 포니타와 날쌩마를 사용하고 있어서 더 심하게 체감 하고 있는것일지도 모른다. 그냥 좀 어리 둥절하다. 포켓몬 카드 게임을 한것이 거의 20년 전에 가깝기도 하고 그저 어리 둥절하다.
지금은 상대방 보다 준비 시간을 짧게 가져서 선빵 날린다는 전략으로 하고 있는데
무과금이라 완성도 안됐지만 이정도의 밸런스가 얼마나 버틸지도 궁금하다.
내 경험상 밸런스 붕괴의 현상이 서서히 보이는데 3년 버티면 잘 버티는것이고 보통은 1년 전후로 무너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