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개인적으로 인간과 AI의 싸움이 결론나지 않은것이 매우 아쉽다.
작가가 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데 너무기니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기로 한것 같아 보인다.
혹은 이 이후의 내용을 도저히 그릴 수 없기 때문에 중단한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사설
꿈의 기업은 연재가 진행되는 동안 대여로 꾸준히 감상했다. 때문에 마지막화는 이미 2주전에 보았고 오늘 마지막 화가 공개 되었으니 그동안 들인 감상을 적어 보자면 중간에 방향을 바꾸고 이야기를 이어가다가 수습을 못한 것 처럼 보인다.
그렇다고 망작은 아니고 충분히 즐길 요소들이 있는데 추천은 못하겠다.
이 작품은 현실적인 고찰이 많이 있지만 꿈 능력에서 비현실을 너무 강력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AI와 꿈에서 싸워서 이야기를 끝낼 거라 생각했었다. 허나 마지막으로 갈 수록 대결을 사실상 AI vs AI로 작가가 인간이 AI의 상대가 되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판단한것 같다.
작품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주제였으니 이정도만 해도 잘한것이 맞으나 다른 독자에게 그러니 납득하라고 말할 수 는 없고 앞서 적었지만 나 또한 완전히 납득한것이 아니다. 인간이 힘을 쓴것이 없는건 아쉽지만 AI vs AI끼리 싸움이 끝났기 때문에 거기서 이야기를 마무리 했어도 됐을것이다. 결판이 난 다음을 에필로그 느낌으로 해서 후속작을 암시하는 방향도 가능했을것인데 그러지 못하고 연재로 쭉 이어가다가 에필로그 같은 내용이 마지막화가 되어 버렸으니 불편함이 더 커졌다고 본다. 연재에 있어서 특별한 사정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니 작가 입장에서는 지금이 최선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세상에 100점 만점 없고 말하자면 매우 길게 할 말들이 있지만
말해봐야 소용이 없다. 그거시 작품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지 미지수 이며 연재는 이제 끝났다.
지금 현재가 최선인것이다.
후속 이야기를 기다릴것인데 연재를 못할 수도 있지만 후속으로 할 이야기가 있기만 해도...
이 결말을 완전 부정하지는 않을것이다.
이 후에 할 이야기가 없다고 한다면 부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