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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후 사설
요약
포탈이 필요해졌다.
비싸다.
태블릿에 리모트 프로그램을 설치 했다.
화면에 터치로 작동하는 가상의 패드가 그려졌다!
액션 게임은 무리지만 턴제 게임 정도라면... 충분하지 않나?
사설
처음에는 UMPC를 찾아 보았다. 고전 게임도 돌리고 PS리모트정도 돌릴거라 내장 그래픽 카드면 충분했지만 그런 저렴한 모델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고전 게임을 못해도 PS5를 할 시간이 부족하니 PS포탈이라도 있었으면 해서 검색 해보았다. 중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게 대란이 벌어졌을 줄은 몰랐다.
태블릿으로 리모트 앱을 사용해 보았다.
결국 가격이 문제이고 태블릿 정도는 집안에 하나 정도 굴러 다니고 있으니 테스트 해서 작동에 문제가 없으면 패드만 사면 해결되니까 가장 싸게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여차하면 정적인 게임만 골라 하는 것도 지금 보다야...
그래서 테스트 삼아 어제 돌려 보았는데...
화면 에뮬레이터 마냥 터치로 작동하는 패드가 그려지는게 아닌가?
지금 시점의 기술로 아무리 좋은 장비를 사용한다고 한들 리모트 플레이로 액션 게임을 온전하게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PS포탈을 사용해도 할 수 있는 게임은 한정되 있을 것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게임을 한다고 한들 한계를 명확하다. 설사 "온전"하게 액션 게임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안전"까지는 지킬 수 없다.
선택지는 있지만 선택을 하기 꺼려지는 것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의 장르가 한정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범위를 조정하다 보면 나같인 위닝 포스트를 하거나 유니콘 오버로드나 역전검사 같은 게임을 할 시간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PS포탈이 필요하지만 태블릿에 앱을 설치하는 것 만으로 충분한것이다.
또 앱으로 진행하면 화면 분할 같은 기능을 써먹을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나는 PS 포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완전히 상실해 버렸다.
"PS포탈 대란은 왜 일어난거지?"
이 태블릿은 muz의 k10 Plus이다. 나는 이걸 당시에 10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지금은 가격이 역으로 올랐고 패드까지 생각해도 PS 포탈에 손이 가려면 10만원 까지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이든다.
물론 패드의 성능 차이가 존재하기는 하는데... 따지고 보면 리모트 앱에 패드 연결이 안되는 것도 아니다.
PS포탈의 단점을 설명해도 길게 늘어질것이고
리모트 앱을 사용할때 이점을 설명해도 길게 늘어질것이다.
사소한것을 하나 따져 보자면
가방에 넣고 다닌다고 생각할 때 PS포탈은 모양도 좋지 않다.
가격에서 밀리는게 가장 크지만 그 문제가 해결 되는 일은 없을것 같다.
리모트 앱으로 10km까지 떨어진 곳에서 공용 와이파이를 써 보았는데 된다.
PS5자체 패드가 7~8만원 하는데 PS포탈이 가성비가 생기는 일은 거의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