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이미 완결이 난 작품이며 완성도는 충분하다.
애니메이션에서 잘 각색해 준다면 명작이 될 수 있다.
사설
나히아는 연재분 4화에서 하차했지만 비질랜티는 1편을 보고 정주행했다.
요즘 망작들이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가 사람들은 의문을 가지는데 모든 문제점에서 항상 포함되는 요소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연륜이 포함되어 있다. 대성한 만화가들을 보고 "천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내 생각에 천재라고 부를 만한 만화가는 일본 "만화의 신"인 데즈카 오사무를 제외하면 아마도 없다.
만화는 1가지 요소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토리야마 아키라도 "그림"과 "연출"의 천재이고 만화의 천재까지 되려면 "시나리오"까지 천재여야 한다. 이 3관왕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흔히들 감탄사로 천재라고 쉽게 말하지만 천재의 영역을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진정한 천재는 100년에 1명 나올까 말까한 존재이다.
그리고 다들 알다싶이 천재는 우리같은 보통 사람과 같은 시간을 살지 않는다.
그러니우리가 영생을 살 수 있다면 누구나 천재의 발 자취를 따라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나는 지금도 그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죽기 전까지 노력한다면 1번은 천재적인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노력한 사람들 중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성공담이 태어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 실력이 부족한 나히아의 성공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비질랜티의 성공은 실력이 좋았다 생각한다.
이걸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 생각한다.
성공은 사고 실험을 통해서 결국 "운 반 실력 반"임을 거의 증명해냈다. 결과 사람에 따라 운이 82%이상 혹은 실력이 82%이상 인생을 좌지우지 하겠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결국 성공은 "운 반 실력 반"이다. 나히아의 성공이 운 반일지 생각해보면 나는 더 많은 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망작을 줄이려면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그럴 수 없다. 현실적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채벌"이 막혔기 때문이다. 말로 패는 것이 가장 중요한다. 편집자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사람을 쥐어 짜야 하는데 그것을 못한다. 고통이 사람을 성장 시키는 것은 이미 역사적으로 증명된것이다. 사실 노력하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몰아 붙이고 있기 때문에 매우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성장을 어떤 방향으로 할지 잘 조율하기만 하면 된다.
베터랑 작가는 연량도 있지만 편집자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연륜과 사회 생활 스킬도 있을 것이다.
천재의 시간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머리를 맞대는 것도 중요하다.
이것이 시간의 차이다. 연류과 역량의 차이다.
허나 세상에 작품이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고 있으니 제작자로서 조바심이 나는 것도 맞다. "바쿠만"을 보면 그래서 어린 나이에 빨리 뛰어들고 신뢰할 수 있는 역량있는 편집자의 말을 받아 들이는 것을 전재로 움직이기도 한다. 천재를 이기려면 그럴 수밖에 없다. 의외로 다 아는 사실이다.
내가 나히아 연재 4화 만에 하차 했다고 하면 대부분 납득하지 못할것이다. 그렇게 빠르게 판단하는것이 가능한가?
물론 성공률이 낮아진다. 하지만 불가능 한것이 아니다. 캐릭터가 말하는 대사, 연출, 구도, 상황, 감정 등등 을 보면 짐작하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실패하는 감상은 나도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중에 내 판단이 틀렸어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러면 명작을 놓친것 뿐이니 나중에 다시 보면 된다. 망작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범작도 너무 많이 봐서 이제는 범작도 피하고 싶기는 하다.
"덴마"때 너무 쌔게 대여서 더욱 신중하다.
호감작과 평작만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최근 실패를 기대하는 것은 건담 지쿠악스인데 좀 안가 애니메이션의 이야기가 전쟁으로 넘어갈 것 같다는 아주 기쁜 소식이 들리고 있다. 액션 게임 말고 기렌의 야망이 나왔으면 좋겠다. PS4나 PS5로 단순하게 리메이크만 해줘도 좋을 것같은데 그렇게나 판매량이 않나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