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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5권 부터 보고 마음에 들면 1권부터 본다.
사설
이 만화에 처음으로 인상적인 내용이 나오는 것이 15권이며 (정확히는 몽골편)
동시에 이 만화가 앞으로 어떤 내용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도 15권이다.
앞의 1권 부터 14권의 내용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전부 인상적인 부분이 있지만 그림이 오래된 느낌과 짧막하고 성인이 보기에는 유치한 전개를 보여주기 때문에 어지간한 입문자가 1권 부터 보면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
1권 부터 독자를 잡지 못한것이 문제라면 문제이지만
이 만화는 전체 스토리가 설정만 이어지기 때문에 중간 부터봐도 되는 만화이다.
1편 부터 보지 않으면 안되는 이야기라면 초반의 실패는 물론 만화 전체의 평가에 영향을 주겠지만
이 만화는 중간 부터 봐도 전혀 문제 없기 때문에 재미있게 볼 수 만있다면 15권 부터 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전채 유교수를 보기로 했다면
15권부터이다. 바로전인 14권도 바로 다음인 16권도 나쁘지 않지만 15권은 무한도전으로 치면 첫 장기 프로젝트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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