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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요약
후사설
요약
재미있어질려고 하니까 딱 끝나버림
재생 시간을 보면서 아직 할 이야기가 잔득 남아 있는데 어떻게 전개하려고?
"응 없어 프롤로그야" 같은 느낌이라 "기"가 다 빠진다.
이 두 짤을 보고 나는 속았다.
사설
영국에 다이애너 콜즈 원작 슬기로운 아리데 공주라는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한 것이라고 한다.
개봉 당시로 봐도 제법 신선함이 있는 설정과 세계관이라고 생각하는데 내용이 프롤로그 같다.
작정하고 후일담을 재미있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깔끔하게 정리했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것 같다.
감상 후에 밀려오는 궁금증은 원작 결말이 이거랑 똑같을까?
이건데...
원작이 동화이기 때문에 이게 보기도 꺼려지고 아마 어쩌면 애니메이션 보다 연출이 안 좋을 가능성이 높다.
소설이 아니고 동화이기 때문이다. 그림 하나에 몇 안되는 글로 정리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디자인도 다르고 퀄리티도 다르기 때문에 원작을 보지 않고 넘어가는것이 더 건강한 감상으로 끝날 수 있을 상황이다.
극장판 다운 작화는 만점
흥미로운 세계관 거의 만점
하지만 결말이 프롤로그 같아서 빵점
진행이 화려한것이 없어서 반점
그냥 평작이긴하지만 이야기 전체에 하나의 메시지가 있는것이 아니라 토막내서 메세지를 하나씩 확인해보면 좀더 가치 있는 작품이지 않을까합니다. 왜냐하면 원작이 동화이기 때문에 그런 구성이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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