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꾸버스 애플 43 베이직 BBQ 그릴 화로 / 크기(가로x높이): 43x59cm / 무게: 4.5kg
꾸버스 그랜드가든 특대형 바베큐그릴 C 화로 / 크기(가로x세로x높이): 117x55x108cm / 무게: 28kg
보조 공간이 있냐 없냐는 정말 큰 차이가 난다. + (이건 1년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의미 있었다.)
착화제가 없더라도 숯에 불은 붙는다. +(지금은 착화제 없이 백탄을 사용한다.)
휴대용이 아니라면 큰 모델을 추천한다. 높이가 낮으면 정말 굽기 힘들다. + (4명 이하라면 작은것도 나쁘지 않다.)
파이어콘이 효과 쩔기는 한것 같다. (쩔긴 하는데 숙달되니까 그냥 백탄을 통에 담아 가스렌지로 달군다.)
사설
바베큐 그릴을 사용할 일이 생겨서 처음에 주변에 많이 보이는 적당한 원형의 화로를 구매했다.
그런데 이게 사용해보니 정말 불편하다. 높이가 60cm이라서 의자에 앉으면 굽기 딱 좋은 높이가 나오지만 내가 상상했던 바베큐의 모양새가 아니고 또 원형으로 43cm는 숫자는 커 보이는데 고기 몇 점 올리면 공간이 가득차버리고 역시 경험해봐야 아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필요한 물건이 잔득 있다는 것을 점점 깨달게 되고 정신 없는 첫 식사가 되었다.
낮은 높이에 맞추어 앉아 있다보니 움직일때마다 일어선다는 동작이 하나 늘어나는것이 매우 불편하다.
숫통을 확인하기 어렵다보니 불의 조절도 힘들었다.
환기구 구멍이 하단에 달려 있는데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그 존재을 잊고 있을 수 밖에 없다. 가격이 싼것이 그나마 다행인데 그냥 버린다고 생각하고 바로 다른 모델인 그랜드가든을 구매했다. 가장 불편하게 생각했던 보조 공간과 높이를 만족하는 모델을 찾다보니 자연스럽게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된 기능으로
으뜸은 역시 보조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숯통의 높이를 조절 해서 불의 강약을 조절 할 수 있다.
내부에도 보조 공간이 더 있다.
뚜껑에 온도계가 달려 있고 외부 보조 공간에 보조 기구 걸이가 있다.
일회욕 석쇠(대)가 딱 맞는 사이즈이다.
단점
설명서가 보기 불편했는데 이는 나중에 만들어진 모델에서 개선 되었다. 지금까지 총 4번 조립했는데 할때마다 조금씩 개량된것이 있어서 항상 신중하게 조립해야 했다.
장점
잘 녹슬지 않는다.
이 글은 1년 3개월 만의 수정인데 그동안 다른 회사의 비슷한 제품도 구매해보았는데 압도적으로 외관이 깔끔함을 유지하기 쉽도록 되어 있다. 그중 으뜸은 역시 잘 녹슬지 않는다는 것이다.
1년 3개월 만읜 사용 소감
이전에는 높이가 높아서 좋다는 것을 장점으로 적었지만 이제 수백번 구워 먹어본 느낌으로는 작은 화로에 옹기종기 모여서 먹는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 인원이 4명미만 정도라면 의자를 8개 깔아두는 느낌으로 주변을 둘러서 그 중 4개를 보조 공간으로 사용하고 각자 굽고 먹는게 으뜸이다.
꾸버스 그랜드 가든은 한명이 다 구워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구울 수 있는 양도 많기 때문에 모든 고리를 관리하기가 생각보다 힘들고 넓은 만큼 많은 숯이 필요하다. 또 그랜드 가든은 서서 굽는 높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테이블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 작은 모델 처럼 그냥 둘러 앉아서 먹는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4명 이상의 인원이 그랜드 가든 앞에 서서 굽고 먹기를 반복 할 수는 없다.
그러다 보니 1년 3개월 동안 큰화로 보다 작은 화로를 더 많이 사용했다.
지금 입장에서 추천 해달라고 한다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원형 화로를 추천한다.
만약 팬션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간지나는 큰 화로를 배치 해두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