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지금처럼 친 환경으로 발전하면 과거 문명이 있었어도 흔적이 안 남을만 하겠는데?
물론 지질학적 증거나 우주의 주파수나 이런 저런 흔적에 대한 과학적 지식이 없어서 쉽게 깨질 수 있는 발상임.
사설
왜 과거 SF 작품을 보고도 이런 발상을 떠올리지 못했나 싶을 정도로 단순한 이유다.
예를 들어 생체 로봇만해도 멸망한 뒤에는 그 흔적이 남지 않을 것인데 남는다고 해도 박테리아 파지 같이 남아버리면 알 방법이 없다. 나중에 인류의 과학이 더 발전해서 더 많은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닐것이며 그 시기가 올지 그 시기까지 과거 행적에 흥미를 인류가 가질고 있을지도 모를일이다.
지금 인류가 발전해온 과정을 보면 과거에 다른 문명이 있었을시 그 흔적이 비슷하게 남아 있을것인데 예를 들어서 이산화탄소 배출 문제는 과학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흔적일것이다. 문제는 이 흔적이 얼마나 오래동안 남아 있을것이냐다. 나는 이런 분야에 전문 지식이 전혀 없기 때문에 검색해본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면
2억년전 공룡시대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지질학적 증거로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는듯하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89773.html
200년 뒤 공룡시대 기후로, 절절 끓는 지구
온실가스 배출 추세를 방치할 경우 지구 표면온도는 지금보다 섭씨 3도 이상 높아져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2000ppm, 지금의 5배
www.hani.co.kr
이는 약 5천만년 정도의 기간동안 남은 흔적을 바탕으로 나온 결과일텐데
지금 인류를 보면 100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이산화탄소 문제를 겪고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이건 지질학적으로 증거나 남을만한 기간이라 할 수 있을까?
남아 있다한들 문명의 흔적이라고 단정 지을 만큼 명확한 증거가 될 수 있을까?
이런식으로 증거가 남을 수 없거나 소실 될만한 오래전에 문명이 있었다고 하면 지금은 물론 앞으로 미래에도 과거에 문명이 있었다 한들 찾아낼 수 없게 되어버린다.
화석도 가장 오래된것이 3억 8천만년 전이면 4억년 전에 문명이 있어다고 하면 남아 있겠는가? (퇴적층 논외)
플라스틱, 방사능? 이런거 소멸하는 시간은 억단위가 아니다.
지금 문명이 당장 멸망해서 그 흔전이 과연 100만년 넘게라도 남아 있을 수 있을까?
5억 5천만년전에 산소가 급증하고 대형 생물이 나타날 수 있었다는 내용이 있으니 일단 5억년 전에서 4억년전 사이에 지금의 인류보다 발전했거나 부족한 문명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단정할 만한 내용이 아마도 없지 않을까 싶다.
몇억년 전에 우주로 방사한 주파수 같은거 지금 와서 회수 할 수도 없고..
일단 모든 분야에 문외한인 내가 대충 인터넷을 끄적여서 과거 문명의 흔적이 남아 있을 수 있까 없을까에 대해 알아본건 이정도 수준이다. 더 알아보고 싶기도 하지만 흥미 위주라면 이정도로도 충분하기도 하다.
무엇 보다 내 전공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게임이든 소설이든 배경 설정으로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