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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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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by 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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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속에 완결까지 내용 있어도 막상 적으려니 역시나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이것 보다 Neos VR 문 렌딩의 비밀을 밝혀내서 빨리 정리해서 글을 쓰고 싶다.

그리고 그림도 그리고 게임도 만들고 싶다.

 

이러니까 뭘하나 진득히 못해서 마무리가 안된다.

수명이 200살이 넘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러면 AI에게 밀리겠지...

 

 

====

 붕괴한 건물에서 피어오른 자욱한 안개를 뚫고 코사는 내부를 살피러 들어간다. 투박한 소리와 공기와 땅의 울림이 코사의 감각을 자극한다. 코사는 그 진원지로 천천히 다가간다. 점점 뚜렷한 한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고 이내 먼지가 가라앉고 선명해져 Xtra가 서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Xtra"

 

 Xtra가 돌아보며 코사에게 말한다.

 

"코사 겁낼만한 건 하나도 없던데?"

 

"호오~ 아직이야 아직"

 

"아? 아직...

 

"여기" >아직..."

 

"여기 쓰러져 있는 전부 다 살아 있는 건가?"

 

"그래"

 

"호오~ 그렇다면..."

 

 코사는 쓰러져있는 녀석 중 덩치가 소만한 남자의 멱살을 잡고 뺨을 쳤다. 겉보기에 별다른 외상이 없었던 소만한 녀석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코사를 한번 바라보다 황급히 거리를 벌리며 싸울 준비를 마친다. 전신을 다시 보니 덩치만 소만한것이 아니라 완전히 걷고 말하는 소였다.

 

"네년 미친 거냐!"

 

"주변을 둘러봐라. 지금 나랑 싸운다고 너한테 어떤 득이 있지?"

 

소만한 녀석은 처음에는 시선을 돌리길 망설이다가 경계 상태를 유지하면서 찔끔찔끔 눈동자를 돌려서 주변을 둘러봤다. 눈에 들어오는 믿을 수 없는 풍경에 이내 경계 상태가 흐트러지고 넋이 나가 주변을 둘러본다. 코사는 소 같은 녀석이 입을 열 만한 적절한 명분을 제시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말해서 책임 전가를 해야 네가 살지"

 

"그… 북 38, 14"

 

"현명했다. Xtra 따라와"

 

 코사는 굉음을 내며 높게 뛰어올랐다. Xtra도 따라서 뛰어올랐지만 이번에는 코사가 Xtra를 기다리지 않고 목적지로 직접 돌격을 한다. 코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력을 다해 지면에 양손 바닥을 충돌시켰다. 지면이 크게 흔들리면서 그 일대에 울리며 땅이 진동했다. 광범위한 먼지구름이 피어오르며 일대를 감싸 버린다. 소란스러운 것에 비해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Xtra는 일단 코사가 있는 지점으로 빠르고 조용하게 착지했다. Xtra를 발견한 코사가 말은 건다.

 

"호오~ Xtra라 이번엔 내가 너의 싸움을 좀 지켜볼게. 앞으로의 적들이 대응하기 위해서 정보를 얻으려는 거니까 실례 좀 한다."

 

 그리곤 코사는 팔짱을 끼고 우둑하니 서있는다. 그리고 건물이 있는 맞은 편에서 자욱한 먼지 넘어도 적으로 추정되는 한 무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 중 더 안쪽에 아직 형태조차 보이지 않는 먼 거리에서 누군가가 소리치며 명령을 한다.

 

"저 새끼 잡아 와! 여기가 어딘 줄 알고? 미친 건가?"

 

 명령이 떨어지자 전방의 다수의 적이 소리치며 달려든다. Xtra는 전투에 임하며 하나의 의문이 떠올랐다. 여기 규칙으로 일대 다가 가능했었나? 전투가 시작되면 서로를 제외한 어떠한 공격도 무효화한다. 하지만 Xtra의 시야에 보이기 시작한 적들은 50이 넘어 보였다. 1대 1 전투가 성립할 수가 없다. 이대로 맞붙게 된다면 자신들에게 엄청 불리한 상황인데 어째서 저들은 떄거지로 달려드는 것인가? 단순히 선착순을 생각해보면 동시에 여럿이 달려드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다. 아니면 공격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떤 전략이 되었든 Xtra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하고 다수가 하나에게 전략을 실행한다는 것은 하나가 전략 없이는 이길 수 없다는 강함에 대한 정보 정도는 있어야 할법한 판단일 텐데 그저 신중하고 성실하게 대응 하는 것 뿐일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 되었든 다수가 공격하는 것은 정답이다. Xtra가 압도적으로 강하기에...

 

 Xtra는 압도적인 힘과 속도로 수십 명의 적들 한방에 한 명씩 기절시키는데 약 0.06초의 시간이 소비했다. 한 명 복제 생명이 다수의 복제 생명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그 모습은 지금까지 코사가 바라본 강자들과 똑같았다. 코사 이번 전투에서 한가지 확신하다. Xtra는 힘은 13명의 신에게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그들 각자에게 축복을 받으며 직속 부하로써 같은 복제 생명에게 온갖 만행을 저지르는 13인에게는 충분한 유효타를 먹을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오늘이 끝나기 전에 Xtra를 이용해 1명의 직속 부하를 처리하고 복제 생명끼리 잡아먹는 불합리함에 종지부를 내겠다고 다짐한다. 전투가 계속되면서 Xtra가 더 많은 기억을 회복하고 성장한다면 분명 신에게도 도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거기 뒤에 있는 놈 나와라.."

 

 Xtra는 책임자라 생각되는 숨어 있는 복제 생명에게 말을 걸었지만 그는 이미 두려움에 움질일 수 없는 듯했다. 이를 눈치챈 Xtra는 자신의 염력 같은 힘을 이용해 그를 포박하고 눈에 보이는 곳으로 끌어당겼다.

 

"으아아아!"

 

 개미처럼 생긴 녀석이 끌려 나오자 코사도 Xtra의 옆으로 이동했다.

 

코사가 개미처럼 생긴 녀석 앞에 신문하기 위해 다가가 앉자 개미처럼 생긴 녀석의 입에서 황금빛과 어두운 녹색이 섞인 타액이 뿜어져 나왔다. 코사는 자신이 너무나 무방비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피할 틈은 없었다.

 

 최악

 

 개미가 뿌린 타액은 코사 얼굴 앞에서 멈췄다. 그리고 코사에게 묻지 않도록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졌고 바닥을 녹이면서 사라진다. 개미와 코사 둘은 잠시 말을 잊지 못하는 사이 Xtra가 코사의 안부를 묻는다.

 

"방심마"

 

"어… 응"

 

 코사는 자신의 실수에 대한 반성보다 Xtra가 가지고 있는 힘의 정체가 더 궁금했다. 처음 Xtra와 충돌했을 때 체감하게 되는 힘과 전혀 맞지 않는 비실한 외모도 이질적이었지만 지금처럼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드는 능력 또한 체감했던 힘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술이다. 어떻게 이렇게 다재다능할 수 있는지 그 힘의 정체가 궁금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순간적인 궁금함. 코사는 공과 사를 구분하고 잔념을 떨쳐버리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다시 집중한다.

 개미 같은 녀석을 심문해서 정보를 얻어내 좀 더 중심지에 가까운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하늘로 뛰어오른 코사의 눈에는 13명의 신의 직속 부하가 살고 있는 거주지 중 일부가 눈에 들어온다. 저 중에 복제 생명을 식용으로 처리하고 있는 조직의 거점이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이 정도로 중심지에 가까운 상태라면 어느 정도의 강한 복제 생명들이 거주하고 있는가?

 입장에서 생각해볼떄 자신보다 강한 복제 생명체가 있을지도 모를 정도의 수준이다. 그러니 여기까지다. 코사가 Xtra의 행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지막 마지노선이다. 코사는 결심하고 아까처럼 뛰어올라 목적지를 향해 돌진다. 하지만 이번에는 살의를 가득 담은 맹 돌격이다. 그 일대를 흔적도 남기지 않고 부숴버리겠다는 일념을 담아 붉은 드래곤으로 모습을 변화하고 낙하하며 주먹을 뻗었다.

 

쩌~억!

 

 엄청난 진동이 퍼져 풍압으로 그 일대를 쓸어버릴 충격파가 발생했지만 목표였던 건물은 견고한 방어막을 구사하여 코사의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전혀 받지 않았다. 코사는 자신의 공격이 온전하게 막혀버릴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위험한 상황에 처해진것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는데 그녀의 옆으로 쏜살같이 Xtra가 방어막을 뚫고 안으로 들어갔다. 미처 따라 들어가지 못한 코사는 자욱한 안개가 눈 앞을 가려 보지 못했다. Xtra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끝났다. 코사가 지면에 발을 붙였을 때까지 방어막은 붕괴하고 있는 도중이었다. 그 짧은 사이에 방어막 안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코사의 주변에는 수십의 복제 생명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그리고 그 꿑에 Xtra가 홀로 서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전투를 반복하며 기억을 회복하고 잊고 있던 강함을 깨우쳐 이미 코사 자신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강함을 손에 넣은 Xtra가 서 있었다. 코사를 바라보며 Xtra가 말한다.

 

"도움 좋았어"

 

 코사는 무슨 도움이 되었는지는 몰라 어리둥절했다. 다만 더 큰 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지금의 Xtra라면 신의 빈틈을 찌르는 것 만으로도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걱정되는 것 그것은 Xtra의 기억이 회복되어 강해진 만큼 본인의 본래 인격이라 할 수 있는 기억들도 많이 회복 되었다는 것이다. 붉은이 오래전부터 걱정해왔던 알 수 없는 변수를 코사가 붉은 보다 강한 만큼 그 부분에 대해 걱정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 것 뿐이다. 이렇게나 역량이 차이가 난다면 그 변수에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아주 아수라장을 만들어놨구먼"

 

 아직 가시지 않은 자욱한 먼지구름 사이에서 전신이 유리처럼 빛나는 인간형인 복제 생명이 나타났다. 성별을 구분한 수 없는 몸에 이목구비는 형태만이 갖추어져 있었고 그마저도 반짝임 떄문에 잘 보이지 않았다. 열리지 않는 입에서 중성적인 목소리는 흘러나온다.

 

"저놈 생각보다 멀쩡하네"

 

 Xtra의 말에 코사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대응했다. 코사가 압도당할 강함을 가진 Xtra의 공격에 대응했다.

 

"그 말은 너가 범인이다?"

 

 우리 인간의 목소리에는 강자의 여유가 느껴진다. Xtra에게도 끝을 알 수 없는 강함이 느껴진다. 코사는 둘중 누가 이길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각각에 강함이 느껴진다. Xtra라는 빠르게 유리 인간에게 파고들어 근접전을 시작했다. 엄청난 속도와 파괴력으로 내지른 Xtra의 주먹은 헛방이었다. 코사가 눈에 보기에 그것은 확실하게 잘못된 방향으로 내지른 주먹이었다. Xtra가 내지른 왼손 주먹은 유리 인간의 얼굴 왼쪽으로 스쳐 지나가 멈추었고 유리 인간은 그 순간 움찔거렸지만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피하려는 움직임이 아니었다. 유리 인간은 뒤늦게 오른쪽 손등으로 Xtra의 얼굴을 후려치고 뒤로 물러났다.

 

"후 놀라운 속도와 파괴력이지만 결국 나를 맞추진 못할 거다. 고통스럽게 죽도록 해라"

 

 옆에서 둘의 싸움을 지켜보기에 현재로서는 우위를 점칠 수 없었다. 유리 인간의 공격에 Xtra는 조금의 충격도 받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유리 인간이 무슨 능력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면 이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적의 본거지에서 가까워진 만큼 빨리 끝내지 못하면 지금 상황이 적에게 전달되어 버린다.

 

빡!

 

 Xtra의 로우킥이 유리 인간의 다리에 명중했다. 유리 인간은 외마디 비명도 지르지 못 한 체 무릎이 접히면서 쓰러지고 있었고 그 순간 Xtra는 유리 인간의 목을 한 손으로 잡아채며 말한다.

 

"놀아줄 시간이 없어서 미안하네"

 

"컥. 어떻.. 케.. 아니.. 컿"

 

"대충.. 내 눈 주변에 빛을 굴절시킨 거겠지. 내 공격이 빛나갈 만한 공간 왜곡을 했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고 물리적인 피해도 발생을 테니까"

 

 코사는 그 순간 제정신이 들어왔다. Xtra가 추측한 능력. 빛을 굴절하는 등의 질량이 낮은 법칙을 다스리는 능력을 갖춘 복제 생명은 대부분 능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육체는 그다지 강하지 않다. 즉 능력의 정체만 알았다면 유리인간은 코사가 싸워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였다. 우위를 점칠 수 없는 대등한 상대로 생각한 것이 부끄러울 수준이지만 그만큼 Xtra가 너무 거대하게 보인 탓도 있다. 결계의 강도에서도 한번 당황했으니 자세히 알지 못하는 유리 인간이 강하다는 착각을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그건 분명 코사에게는 창피한 일이었다. 불행 중 다행히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는 것.

 

그리고 이곳 책임자가 압도적으로 강한 인물이 아니라 특수한 인물로 배치되어 있다는 것으로 알게 된 사실이 한 가지 있다. 그만큼 강함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지점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이 다음 어쩌면 그 다음 정도면 본진에 도착 할 지고 모른다. 출발한 지 채 1분이 지나지도 않았다. 코사는 유리 인간을 신문하기 위해 말을 걸었다.

 

"이미 잘 알았겠지만 너희가 몇 명이 달려들어도 Xtra를 막을 수 없다."

 

 유리 인간의 표정이 없었지만 코사가 말한 것과 같은 인상을 받았음을 떨리는 목소리에서 알 수 있었다.

 

"누가…. 말할 줄 알고"

 

 그렇다고 쉽게 정보를 내줄 처지도 아니었다. 앞서 두 곳과 비교하면 더욱더 말하기 어려운 입장일 수밖에 없다.

 

"1초라도 빨리 말해서 우릴 그쪽에 보내는 게 너한테 좋을 거야"

 

"… 북 3에..  "

 

 유리 인간은 최악의 경우 자신이 고기 창고에 들어가 영원히 죽지 못하는 이 세계의 법칙에 따라 살이 잘리고 다시 살아나는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먹을 수 없는 것이라면 어딘가에 재료로써 사용될 뿐이다. 때문에 입을 열게 하려면 협박보다는 희망이 더 적합했다. 코사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코사는 담백하게 사실을 말한 것이다. 위치만 알려준다면 나중이 아닌 지금 당장 싸우러 간다는 것을...

 

 다만 보통이라면 코사가 당장에 가겠다는 말을 했다 한들 유리 인간이 그 말을 그대로 믿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 정보만 얻고 도망가버릴지도 모른다. 그런 의심을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이 문제는 해결한것이 Xtra와의 전투 경험이었다. 유리 인간도 이 미친 세계에 태어난 이후 수많은 강자와 싸움을 경험했고 그로 인해서 알 수 있는 차이점이 있었다.

 

 Xtra는 비정상적으로 강하다.

 

 그 강함은 유리 인간이 지금까지 경험했던 강함들 중 유독 특출났던 정점들의 강함과 비슷했다. 자신도 강하다는 축에 속함에도 두 번 다시 경험하기 싫은 강함의 차이.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차이.

 

 싸움을 포기한 유리 인간의 입장에서는 누가 더 강할지 같은 건 알 수 없다. 생각할 필요도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사실을 인지하기 전에 조직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리라는 것이다. 최소 유리 인간 자신이 도망갈 시간을 벌 정도는 될 것이며 조직에 큰 타격을 준 만큼 처벌이 가벼워지거나 어쩌면 Xtra가 조직을 괴멸 시킬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런 망상에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함을 보여준 Xtra라면 지금 당장 쳐들어간다는 코사의 말을 100% 진실이라고 생각해도 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유리 인간은 생각했다. 그리고 코사는 유리 인간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고 있었다. Xtra에게 비정상적인 강함의 차이를 느끼고 있다면 질문에 쉽게 대답할 것이라는 것을

 

 유리 인간을 통해 자기 자신에게 한 번 더 증명한 샘이다. 아무리 Xtra가 강하다고 하지만 코사도 유리 인간과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압도적인 강함의 우위를 점칠 수가 없었다. 더구나 Xtra가 가진 힘이 무엇인지조차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온통 불투명한 것들뿐이지만 그래도 코사를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아무리 불투명하다고 해도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이렇게나 강하고 자신과 같은 것을 목표로 해줄 아군은 앞으로 얼마나 기다려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Xtra와 코사는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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