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500만원 굴리는데도 정신력이 딸려서 자꾸 잘못된 선택을 한다.
이번달은 특히 더했는데 나에게 매일 같이 기회가 찾아왔지만 그 중에서 두번의 기회 밖에 잡지 못했다. 이게 뼈 아픈 이유는 어림 짐작이나 만약 이랬다면 같은 망상 같은 회상이 아니라 내가 주식의 매도 매수를 어떻게 할지 정한 기준이 있었기 떄문이다. 스스로도 믿기지가 않는다. 왜 그떄 나는 뭐에 홀린것 처럼 이성이 아닌 감정적인 선택을 했는지...
내 자신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주식은 여기서 그만 둔다.
사설
어떤 상황에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나에게는 정해둔 기준이 존재했다.
이 기준에 의해서 나는 하루에 최소 두번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된다. 저번달에 나는 이성적으로 잘 선택해서 70만원을 벌었다. 처음으로 500만원을 넘어선것이다. 여기서 원 마가 낀건지 8만원대의 펄어비스에 들어갔다. 펄어비스는 하락세일떄 58000원 근처에서 매수하는것으로 나는 정해 두었는데 뭔 마가 낀건지 무슨 자신감이 붙은건지 과거의 나는 펄어비스를 80000원에 매수했다. 물론 실수 한것이지만 나에게는 빠져나올 기회가 숫하게 있었다. 들어가고 좀안가 81500원이 되었을때도 80000만원에 매수 했다지만 전체의 절반만 투자한것이라 더 하락했을때 추가 구매했을때도 그 다음날에도 나는 5만원 이하의 피해 또는 오히려 수이을 내며 빠져나올 기회가 있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었는데 내 몸은 펄어비스를 매도 하지 않고 결국 어제가 되서야 7월달 수익을 모두 잃고 빠져나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금 나는 이번 년도 주식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적자를 보았다. 마지막의 마지막인 바로 어제까지고 나는 내가 정한 기준을 지키지 못하고 주식을 매도 매수 했다. 애초에 더 떨어지면 구매하려고 했던 주식이기도 했지만 한발 더 나아가 정신이 나갔는지 구매하려고 했던 주식과 금액이 비슷해서 착각해 다른 주식을 매수해버렸다. 그리고 그 주식이 하락하는바람에 뺴지도 못하고 지금 적자를 복 있다.
내 예상에 의하면 이대로 놔두면 최악의 경우 여기서 100만원 정도의 손해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그래서 주식을 그만 두기로 했다.
내가 정한 기준이 얼마나 의미 있는지 모르지만 아마 이성적으로 잘 따르면 조금은 수익을 내지 않을까 싶다.
그것이 매우 아쉽지만 기준을 정한 본인이 따라가질 못해서야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