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표절이다. 싶을 정도로 비슷한 전개 설정이 범람한다. 하나가 성공했다 싶으면 우후죽순 생각없이 요소를 추가해서 파생 품을 만들기 바쁜듯하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요식업이나 게임에도 자주 보이기는 하지만 소설이나 웹툰의 돈벌이 방식이 쉬워진 만큼 더 범람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특히 비슷한 내용의 전개를 연속으로 4작품 보았을 때는 너무 충격을 받았다.
사설
카카오 페이지에는 수많은 작품이 있고 그 중에는 유명한것도 있다. 나는 카카오 페이지에 접속한지 한달 가량 되었는데 뭐가 어떻게 재미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날때 요일별로 위에서 부터 전부 읽어 보고 있다.
그런데 작품을 보고 있자면 스테이터스 창 설정과 레벨 설정이 난무하는데 그건 시대의 흐름에 일부이니 불쾌해도 일단 넘어갈 수는 있다. 오래전에 겜판이 유행할때 보다 훨씬 거부감 있지만 그렇다고 겜판이 없었던것도 아니며 겜판이 현실에 넘어왔다는 생각을 해보면 어차피 이야기이니 거부감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는 있다.
하지만 표절한것 같은 비슷한 전개나 설정이 난무하는것은 도저희 참고 볼 수가 없었다.
아무리 작품이 많다지만 1~4화의 전개와 설정이 동일한 4개 같은 시기에 같은 사이트에서 동시 연재되고 있을 가능성이 이전에 있었는가? 아니다 한 시대에 비슷한 설정의 작품이 있으면 분명이 표절이라고 항의가 들어온다. 누가 먼저 연재를 시작했는지 분명히 할려고 한다. 물론 원작은 소설이었고 소설이 연재될 당시에는 서로의 연재 시기가 달랐을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하면 나머지 3개는 100% 표절이나 마찬가지일텐데 그걸 웹툰으로 서비스할때 서로가 영향을 받을 연재 중에 같이 서비스한다? 내가 굳이 4개라고 말하는 것은 4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봐서 그렇지 같은 전개의 작품은 그 수를 더한다.
1화에 돌아와서 2화에 시종 뺨을 때리고 복수한다고 이번 삶은 다르게 살겠다 설치는 작품이 정말 무수하게 많다. 나는 소설을 많이 보는 사람에게 궁금한것이 생겨서 물어 보았다. 이렇게 비슷한 작품이 판을 치는데 소설 쪽에서는 연재가 가능하냐고?
물론 먼저 작품을 표절한것이니 항의는 나오지만 완전 동일한것은 아니고 또 필력이 좋으면 무리 없이 연재를 완료한다는 것이다. 요컨데 글은 잘 쓰지만 아이디어가 없는 손이 빠른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자주 하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이게 용서가 되는 시장이라는 것이 난 어의가 없었다.
그 말만 듣고 믿는 것은 문제가 되겠지만 그 말이 현실이 된것을 난 카카오 페이지에서 보았다. 내가 4연속으로 표적작을 봐서 충격을 크게 받은것이지 비슷한 설정의 작품은 그 수를 짐작 할 수 없는 정도로 많았다.
20년도 더된 일이다.
부모님의 아는 작가중에 소설을 양산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 입으로 직접 들은 이야기이니 오해고 뭐도 아니다.
그 때 나는 그 사람을 작가라고 인정 할 수 없다. 물론 지금도 인정 할 수 없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양산의 재능으로 오직 돈만을 목적으로 글을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확실하게 수익이 되어 돌아왔다. 그때는 아무나 출판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사이트를 통해서 아무나 그렇게 행동 할 수 있게 된었다. 그런 사람이 쉽게 많아질 수 있는 환경이다. 애초에 시장이 그런 행동을 용납하지 않았다면 표절작들이 판을 치지 않았을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