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우리가 도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간혹 인생이 도박에 비유 되기는 하지만 그 비유가 일상의 사소한 모든 선택이 도박과 같다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니 었을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그 생각을 진지하게 해서 이 글을 적어 볼까한다.
모든것을 도박이라고 상정하고 세상을 바라 보면 조금은 더 나쁜 결과를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사설
나는 이번 2021년도에 들어서 약 8개월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주식을 해보았다. 불행 중 다행히 잃은 것은 없었지만 얻은것도 없었다. 그 시간동안 다른것에 집중하지 못한것은 뼈아픈 손해이다. 그 후 지금의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불확실한 선택에 실패가 나온다면 도박을 하지 않으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인류는 담배를 피지않아도 폐암에 걸리고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암에 걸리곤하며 건강하지 않은 살아도 무병장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 없이 만들어왔다.
당연히 도박을 한적이 없음에도 실패하는 경우는 무수히 많다.
라고 잘라서 말할 수 있을까?
과거에 나는 사람들이 도박을 경험해보는것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좋은 선택할 할 수 있게 성장할거라 생각했다. 불확실한것에 기대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 가장 빠르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것이 도박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중독이 되어서 인생을 망칠지도 모르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이런 생각을 진심으로 이야기 한적은 없다.
그러나 지금의 나라면 이 생각을 다른 체험으로 잘 설명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도박이라 불리는 울타리에서 벋어나도 언제 어디서나 도박을 하고 있다. 안일하고 막연한 선택은 불확실함에 기대는 것에서 도박과 하등 다를것이 없다면 우리가 매사에 하고 있는 선택에 안일함과 불확실함에 섞있을때 그 모든 선택이 도박과 하등 다를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게 될것이다.
즉 우리들은 도박을 할때와 같은 수준의 선택을 일상에서 무수히 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안일한함과 막연한 선택이 우리의 인생을 어떻게 좀 먹을지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만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선택에서 발행하는 피해를 하나 하나 기억할 만큼 신경 쓰지도 않고 그 피해가 기억에 남을 만큼 크지도 않다. 때문에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이 도박을 하는것과 같은 행위라고 생각해본다면 조금은 더 경각심을 키우고 주의 할 수 있지 않을까?
각자가 일상에서 선택 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는때 즉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면 그것이 도박과 같은 선택이었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납득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반대로 살면서 모든 선택에 있어서 타협이 없이 결정했냐고 물어보면 그렇다라고 딱잘라서 대답할 수도 없는 문제이다. 모두가 그 당시 상황이나 감정을 무시하고 로봇 처럼 냉정하게 선택하는 일은 거의 없을것이다.
대표적으로 충동구매가 좋은 예가 될 수 있지 않을까한다.
과거에 음료수를 사먹는것이 정말 자신이 원해서 하는 선택인지 아니면 몸에서 그 반응을 얻기 위해서 명령을 하는것인지 구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TED에서 본적이 있다. 여기서 철학적인 질문점은 뺴고 봐도 음식을 하나 사먹는것에도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결과가 좋을거라는 막연한 기대만 가지고 선택을 한다면 그것은 도박이 되는것이다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대부분은 그런 도박에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이런 결과가 쌓이고 쌓여서 그것으로 삶을 채웠을때 우리는 그 삶을 실패한 삶이라고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왜 실패하는가?
도박을 하기 때문이다. 불환실한 선택을 하기 때문이다.
충동구매 한번의 설명만으로 부족 할 수 있으니 게임으로 짧게 한번더 비슷한 설명을 하겠다. 게임을 하다가 보면 잘될때랑 그렇지 않을때가 있다. 보통 잘될때는 선택에 성공이 연속 될때이다. 그런 현상은 플레이 하는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다. 반대로 잘 안될때는 남의 탓도 하지만 자신의 선택이 연속으로 실패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은 알고 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 티를 내지 않는다.
우리가 도박같은 불확실한 선택을 이어갈때 실패가 계속되면 당연히 게임의 결과도 패배가 된다.
인생의 결과도 그렇게 될 수 있는것이다.
비유가 과하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전에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인위적인 모든것은 결국 인간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을 적은적이 있다. 그러니 게임이나 충동구매도 인간에게서 태어난 인간과 같은것이라 생각하는 나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과한 비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현재 우리는 도박에서(불확실함에서) 벋어날 수 없다.
현 시점에서 어떤 정보든 완벽하게 얻을 수도 없고 경우의 수를 완벽하게 통재할 수도 없다. 모든일에 있어 결과를 기다릴때 100% 확신하는 경우는 없다. 99%나 90%정도 확신할 수 있을 뿐이고 실재로 이런 높은 확률의 일이 가끔 실패하기도 한다.
"우리 인생에 도박이 아닌 선택은 존재 하지 않는다."라는 결론이 말은 되지만 난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오늘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행동도 내일 할지 않할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도박같은 선택인데 내일로 미룰 일을 오늘했다고 문제가 되는 경우는... 물론 없지는 않겠지만 공부라면 어떨까? 하나의 정보라도 더 학습하는 것이 과연 실패가 존재할 수 있는 선택일까?
일단 자신이 일상의 사소한 것에 도박을 하고 있다고 인식해보는것은 도움이 조금 될것 같다.
정리하자면
인생이 도박에 비유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비유가 일상의 사소 모든 선택이 도박과 같다고 말을 하는 것은 아니 었을 것이다. 나는 그 비유를 들었을때 진지하게 일상의 모든 선택을 도박이라고 인식하진 않았다. 농담 삼아 그 비유를 떠올리며 일상의 선택이 그 말대로 삶의 모든것이 도박일 수 있겠다고 떠올린적은 있었다.
이번에는 그 생각을 진지하게 해볼까한다.
모든것을 도박이라고 상정하고 세상을 바라 보면 조금은 더 나쁜 결과를 피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것이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