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Xtra의 그 무엇

블로그 이미지
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by Xtra
  •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728x90
728x90

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별볼일 없는 사람이지만 나름 고민해서 이 글을 작성했다.

   인류의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우주의 비슷한 형태는 인류가 우주에서 왔기 때문에 가지는 당연한 본질이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본래 부터 우주에 존재했던 법칙이고 우주에서 태어난 우리들이 그것과 같은 성향을 발견 발명하는 것은 나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은 현실에 대한 믿음을 붕괴 시키는 매우 위험 상상이며, 이런 이론이 진지하게 거론되는 것은 인류 문명이 성장의 정점에 도달하여 쇠퇴의 길을 걸어가는 시점이 된것이 아닌가 불안하게 한다.

   솔직히 나는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거론하는 것은 똑똑하지만 가끔은 어리석은 선택을 할때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머리가 좋은것과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변호사도 의사도 바둑기사도 수를 잘못 둘 수 있는것이다. 엘리트 집단에서 이런 실수가 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나는 그저 인류 멸망의 또 다른 시나리오가 추가되는 것은 아닌가 불안해질 뿐이다.

   왜 이게 어리석은 착각인가?  이 시나리오의 끝이 어떨지 분명하기 때문이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면서 그저 잘못된 종교 처럼 성가시고 그럴듯한 이야기일 뿐이다.

 

 

 곱상한말 빼고 말하자면 가성비가 없다.

 가성비에 대한 자세한것은 사설에 적겠다.

 

 

 

 

 

 

 

 

 

 

사설

 

시뮬레이션 우주에 대해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를 인도해주었다. 영상을 보면서 그럴듯 하다고 쭉 보다가 이건 좀 앞뒤가 맞지 않는것 같다고 생각한 시점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모의실험 검증의 3번째 가능성인 "우리는 이미 시뮬레이션 속이다"였다.

 

 요약에 작성했듯이 나는 시뮬레이션 우주론은 진실이 어찌되었든 남는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통속의 뇌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받아 들일 수 있는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이야기이다. 그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받아 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우주 전체를 시뮬레이션 하는 것은 어마 무시한 스케일이 필요한 이야기인데 그에 대해서 당장 게임에 그래픽 처리 처럼 설명하니 게임 해본 입장에서 그런가 할 수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가 있는 설명과 이야기이다. 훨씬더 어마무시한 스케일의 처리가 필요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각 개인이 아는 만큼 염두를 하게되니 당연히 세상에 불필요한 오해만 늘리는 것이다. 누구라도 자신의 상상을 초월한 상황은 상상하지 못한다. 그러니 머리속에 남는것은 이 모든 현실이 믿을 수 없을 지도 모르는 가짜라는 설정만 남는다. 언제 누군가의 마음에 그게 진심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개인적으로 싫다.

 

 심지어 이 설정은 나름 재미있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이 10년이고 100년이고 시간이 지나도 증거나 나오지 않아도 통속의 뇌같이 재미있는 설정으로 바퀴벌레 마냥 질기게 남고 남아서 현실에 대한 믿음이 언제든지 흔들며 나중에 사이비 종교 처럼 끈덕지게 인류의 문명을 공격할거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끔찍하다.

 

 우주는 거대하고

 사람은 로봇 보다 못하며

 세상은 거짓?

 

 

 사람이 살아 있는 증거를 흔들어 버리면 그 누구도 확증이 없기 때문에 당장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믿음이 흔들리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모든것이 무의미 해지는 것이다. "과학자가 현실은 시뮬레이션이레 나는 아무의미 없는 존재였어 죽을레"라고 생각이 박혀버리면 아닌 증거도 없지만 맞다는 증거도 제대로 재시할 수 없다. 이런 민감한 믿음은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류는 발전함으로서 삶의 의미를 잃게 되는 사람들이 자살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자살 자판기 같은 것이 이야기속에 많이 등장하며 최근에 스위스에서 자살 캡슐을 판매할것이라는 뉴스가 있었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9619206

 

스위스에서 '자살 캡슐' 첫 출시될 듯 - BBC News 코리아

'죽음의 의사'로 불리는 니치케 박사는 오랫동안 '죽을 권리' 운동을 해왔다.

www.bbc.com

사기인지 장난인지 어떤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언젠가 실행 된다는 것이 난 는 두렵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을 거론하는 대부분의 유튜브 영상에서 보며는 최적화가 뭔지 잘 모르는것 같다. 눈앞에 보이지 않는것을 숨겼다고 눈에 들어오면 출력하는 수준 낮은 최적화가 이 작업이 필요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시뮬레이션이라면 보통 목적은 결과를 현실보다 빠르게 얻어야 하는것이다.

 내가 시뮬레이션 우주를 최적화 한다면 아무것도 출력하지 않고 우주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다가 필요한 순간만을 딱 찝어서 그 순간만을 들여다 볼것이고 그때만 출력할것이다. 시뮬레이션 우주가 우리 입장에서 최적화한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시뮬레이션 돌리는 사용자 입장에서 최적화를 생각해야 하지 맞다 생각한다.

 

 예를 들어 2022년 6월 12일 A가 북두 칠성을 만원경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면 그냥 그런 기록만 있으면 된다. 누군가 그 시기를 출력해서 관찰할때나 장면이 그려질 필요가 있는것이다. 즉 우리 삶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도대체 우리중 누구의 삶을 관찰하고 있기에 나의 삶이 덩달아 연속 되고 있는것인지 납득할 수 없다.

 도대체 우리 중에 누군의 삶을 들여다 보고 있기에 나의 삶이 연속되고 있는가?

 적어도 나는 아닐거라 생각한데 내 삶을 들어다 볼 정도의 가치는 없다.

 

 

 

 애초에 들여다 볼 필요가 없다. 결과만 얻으면 되고 지금시대의 모든 인류가 결과물은 아니기 때문에 기억이 만들어져 남는데해도 그 한명 또는다수의 대상의 기억만이 남을것이다. 내 기억이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 데이터 낭비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기억이 역속적으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것은 누군가가 지금의 시대를 관찰하고 있다는 과정에서만 가능하다. 결과물을 출력해도 관찰하지 않아도 나의 기록은 남지 않는다.

 

 또 우주 전체를 시뮬레이션 하려면 우주에 모든 비밀을 풀었어야 안정적은 시뮬레이션 가능할텐데 모든 비밀을 푼 상태에서 시뮬레이션이 왜 필요하겠는가?

 그리고 필요한다고 한들 머나먼 미래에 결국 시뮬레이션 안에서도 또 시뮬레이션 우주를 만들게 될것인데 그 하중은 어떻게 감당할것인가? 혹시나 어마무시한 과학 발전으로 모든것을 극복해서 한계가 없다면 그게 진짜 우주와 차이가 없을텐데 시뮬레이션이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

 

 그래서 나는 우주시뮬레이션은 근본적으로 가성비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우주의 효율적인 법칙?

 효율적이지 않고 불안정한 우주는 아마 전부 붕괴했을것이다. 망상 때문에 괜히 시뮬레이션 우주를 증명한다고 실험하다가 이 우주를 불안전하게 만들어 붕괴시키지나 않으면 다행이다. 시뮬레이션 속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버그를 찾아내거나 일으키겠다는 것이 그걸 증명할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버그 조차 나중에는 우주 법칙의 일부일지도 모르는것이다.

 

 결국 내가 틀렸고 시뮬레이션 우주가 진짜라해도 결국 그게 우주의 본 모습인것이지 변하는것 하나도 없다.

 이미 내가 이곳에 있는데 진짜 가짜 따져도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다.

 

 

 

 시뮬레이션 우주론은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다.

 

 

 

 

 

=== 2022 05 06

감정적인 헛소리가 많아서 글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특히 후반부는 원본글이 전혀 거의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다시 작성했습니다.

 

=== 2022 06 12

앞 부분이 여전히 감정적인 부분이 보여서 다시 수정해보았습니다.

뒤에 시뮬레이션 우주의 활용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말의 중복밖에 되지 않는것 같아서 삭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뒷 부분은 내가 이정도까지 생각했어나 싶을 정도로 만족 스러웠습니다.

 

 

 

728x90
728x90
AND

ARTICLE CATEGORY

전체 카테고리 (945)
게임 개발 (10)
기획 파트 (23)
그래픽파트 (73)
思-네트워크 (112)
프로그래밍 (74)
2020 ~ 24 잡탕 (397)
2010 ~ 19 잡탕 (197)
만화 연재 (14)
소설 연재 (12)
기타 연재 (0)
네오스 VR (18)
그란 카 리버리 (15)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