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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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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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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만델라 효과라하는 다수가 잘못된 정보를 기억하고 공유하여 사실로 여기는 것을 주제로 했다.

   가장 유명한것은 만델라 효과라는 이름이 붙게된 만델라 대통령의 사망에 대해서인데 한국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운 예시이니 나무위키를 검색해서 다른 예를 확인해보길 바란다. 영화 초반은 이러한 집단의 착각 즉 만델라 효과 자체를 설명하다가 조금 뒤에 평행 우주와 시뮬레이션 우주로 넘어가면서 만델라 효과는 지금 우주가 시뮬레이션이라는 증거라며 그저 빌드업의 재료로 사용되고 끝이다. 영화 제목이 만델라 이펙트여서는 안될 정도로 짧게 나온다. 생소한 시뮬레이션 우주를 시청자가 흥미를 유지한 상태로 설명을 하려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할것인데 결국은 시뮬레이션 우주가 메인이니 뒤통수 맞은것 같기도 하고  현 시점에서 아무런 물증도 없는 시뮬레이션 우주를 표현 하려고 하니 이게 당연히 제대로 될리가 없다. 상상력의 한계가 여기저기서 보이는 영화다.

   나비효과랑 비교해서 보면 어디가 부족한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의 평점은 제법 높으나 점수에 비해서 알려지지 않은 이유가 있다. 그리고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소설등을 많이 접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질리도록 봐온 이야기 전개이기도 하다. 나는 처음에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처럼 지행되면 재미있겠다 싶었는데 전혀 이렇지 못했고 시뮬레이션 우주도 매트릭스가 이미 있기 때문에 만약 매트릭스 세계관으로 만들었다면 외전 정도 밖에 안되는 이야기다.  

 

 

 

 

 

 

 

 

사설

 만델라 효과

 많은 사람들이 거짓된 기억을 공유 하는 현상이라한다. 나는 인터넷에 거론된 대부분의 내용에는 기억에 혼란이 없었지만 영화에 예시로 나온 모노폴리 캐릭터에 대해서는 만델라 효과를 체험 할 수 있었다.

 

 난 그 캐릭터가 단안경 정도는 끼고 있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내가 날조한 기억이었다.

 

 만델라 효과는 이러한 기억의 날조가 사회적인 수준의 인원에게서 보여지면 해당될 수 있게 되는데 영화 내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우주 법칙의 오류로 보고 거기서 바로 시뮬레이션 우주로 이어버려서 나름대로 현실은 프로그램이다라는 이야기 전개를 보여주려고 한다. 그러니까 요컨데 사실 이 영화는 시뮬레이션 우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시청자가 보기 힘들것 같아서 발판으로 만델라 효과를 앞에 깔아 놓은 느낌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제 매우 신경 거슬리는 문제가 된다. 만델라 효과가 우주 법칙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현상이라고 하기에는 인간은 충분히 그런 착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멍청하다는 것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것이다. 우리가 천재가 아닌한 설사 천재라 한들 세상 모든것에 대해서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살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관심이 없는 정보나 달달 암기하지 않는 정보가 머리속에서 날조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모노폴리 캐릭터의 답을 단안경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긴가 민가 했다. 일단 질문이 나왔으니 답을 있을 것이고 어느것을 고를까? 망설이는 사실상 답을 모르는데 아는척 찍어 보기는 대답인것이다. 내 인생에 무수하게 해본적인 선택이다.

 그런데 그런 실수를 우주의 오류 증거인 마냥 보는 사람을 납득시키는 설득의 재료로 사용하니 흥미가 깨져버린다. 차라리 다수가 생각을 바꾸면 그것이 현실이 되는 초 자연적인 현상으로 가져가는게 더 재미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떤것이 현실인가? 같은 미스터리가 더 좋았을것 같다.

 

 또 시물레이션 우주에 대한 표현도 잘 안되었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어떤건지도 아직 전혀 모르는 이야기를 영상화 했으니 제대로 표현 됐을리가 없다. 재미 없었다.

 

  

 영화 제목을 시물레이션 우주로 바꿔야 맞는데 그랬으면 관객이 더 줄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우주 시물레이션에 부정적인 이유가 너무 인간 중심으로 설명을 한다. 인간이 보는 순간 시뮬레이션이 돌아간다? 그럼 동물들이 보는 순간은 아닌것인가? 식물이나 미생물의 영향을 받지는 않는가?

 

 호접 지몽이라는 말이 있다.

 장자가 나비의 꿈을 꾼것인가? 나비가 장자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이 우주가 진짜이고 가짜이고 이전에 인간이라는 존재가 정말로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있냐 아니면 그저 프로그램된 생물 컴퓨터인가? 삶의 목적은 있는가? 같은 고민을 이미 인류가 하고 있는 중이다.

 우주가 진짜인들 인간이 가짜이면 다 소용없는 것 아닌가 싶다. 반대로 우주가 가짜여도 인간이 진짜라면 그것으로 문제는 해결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주가 가짜라면 진짜로 만들어 버리면 그만이다. 시뮬레이션 우주는 정말 해볼 가치도 없는 생각이다.

 

 

 아직 가짜와 진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이다.

 우주에 버그가 있다한들 그것이 우주의 진짜 모습인지 구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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