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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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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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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사전에 서비스를 1년 정도 테스트로 진행했다면...

   기본적인 콤보에 대한 데이터도 있을테니까 그걸 살린 훈련소 모드를 만들었어야 했다. 실전에서 쳐 맞아봐야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파고들어봤는데 이 게임은 역시나 불친절하다.

1926위라는 시스템 메시지가 날 괴롭힌다.

 

 

 

 

 

사설

 콤보라는 것이 게임의 환경에서 유저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곤 하지만 제작진이 어느정도 상황을 통재하기 위해서 생각해둔 콤보 또한 기획 되어 있을것이다. 하지만 설명이 없다. 설명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콤보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게임을 플레이 하든 플레이어는 스킬 쿨 타임을 제가면 공격을 연속 시키려고 한다. 물론 그정도는 쉽게 가능하다. 다만 당장 스킬에만 의존해서 공격을 이어나가면 스킬이 없는 동안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게된다. 이 게임에는 두개의 직업을 하나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클래스 체인지를 하고 다시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이번에는 MP가 남아나질 않는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 일반 공격에 소모되는 스테미너(기력)이다. 기력과 마력을 잘 나눠서 사용하면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그럼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아는가?

 

 한번 공중에 뜨면 다굴 맞아 뒤진다.

 

 물론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그렇게 할 수 없지만 D등급에만 해도 5~70% 체력을 털어버리는 사람이 상당히 있다. 나는 C등급 까지 올라가면서 2~3번은 그정도 콤보를 다굴 쳐서 넣어보았지만 거의 대부분은 먼지나게 쳐 맞기만 했다. 그 결과 내가 알 수 있었던것은 "이 게임이 나에게 알려 주지 않는 무언가가 있구나?"

 애초에 같은 직업인데 사용하는 스킬이 다르다. 이 게임은 거의 모든것에서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캐릭터 설명을 봐도 스킬 목로게 적혀 있는 기술이 설마 내가 따로 설정해야 하는 건지 상상하지 못했다. 이곳 저곳 뒤적여보고 인벤터리 창에 스킬 설정과 특성 설정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겨우 알아내었다.

 홈페이지는 이벤트 베너만 큼지막하게 걸어두었고 게임 정보를 찾아보아도 스킬 설정에 대한 설명은 보이지 않는다.

 

 카르마에서 캐릭터 설명을 볼 수 있다는 말을 홈페이지에 적어 두어야 하지 않을까?

 여기서 스킬을 미리 볼 수 있고 셋팅할 수 있다고 알려줘야 되지 않을까?

 게임 중에 글로 이에 대한 설명이 지나갔을지도 모르지만 게임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하다면 몇번이든 거론해서 게임의 대한 오해나 이해가 부족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개발자의 게임 서비스 준비일텐데 정말... 그냥 불친절하다.

 

 미리보기를 좀 감상하고 훈련소를 좀 돌아보면 이제야 게임의 일부가 이해되기 시작한다.

 D등급에 들어서고 이 게임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꼭 숙지해야 된다고 판단했고 겨우겨우 승률 50%를 유지하고 C등급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게임 어차피 패배해도 등급은 오른다. 승급할때만 이기면 되고 승급전에서 떨어졌다 한들 다음판에 패배해도 또 승급전으로 넘어간다. 아마 B등급 이상으로 넘어가면 그런 현상은 거의 없어질거라 생각하는데 왜 그런지 생각해봤는데 아마 나랑 붙은 상대가 D나 C보다 등급이 높았던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렇게 패배해도 승급의 기회가 계속 주어진다면 결국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등급에서 싸우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것이다. 나는 그게 무서워서 더이상 랭크전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애초에 C등급도 금방 올라왔는데 1926위? 사람이 얼마나 없는것이냐 B등급에 오르면 800명 안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이 게임...  나름 치는 맞이 있다.

 

 어이없게 쳐 맞는것도 많지만 분명히 치는것도 많이 있다. 그야 내가 패배하기만 하는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때리든 맞든... 회피하는 시스템을 조금 수정했으면 한다. 콤보가 너무 이어지면 다른 격투 게임 처럼 데미지를 보정 해주던가 회피할 수 있는 별도의 게이지를 하나 넣어 주었으면 한다. 필살기로 회피하는것은 정말 너무 의미 없다. 하다 못해 좀 멀리 회피하던가 해야지 일반 회피기 만큼 거리를 벌리니까 필살기는 필살기 대로 날리고 쳐 맞는건 그대로 이어서 쳐 맞는다. 정말 너무 비 오는날 먼지나게 쳐 맞는다.

 아무튼 실력이 부족한 사람 위주의 역전용 궁극 회피만 하나 넣어 주었으면 한다. 지금의 필살기 게이지를 소모하는 회피는 정말 남는것이 없다. 피하고 나면 다시 먼지나게 맞는것 밖에 답이 없다.

 

 

 

 내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게임 중에 안 망하는 온라인 게임을 거의 본적이 없는데... 이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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