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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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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네이버 웹툰 꿈의 기업에서 인공지능들이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A라는 사람을 소각 시켜버리고 자신들이 만든 복제 A로 그 빈자리를 채웠다. AI들이 꾸미는 개략을 실행하기 위해서이다. 이때 다른 AI가 "굳이 죽일 필요는 없지 않냐"는 말에 다른 AI가 자신은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한 뒤 "소각 시키는 것이 죽음이라면 죽음을 반대하는 AI또한 여러차례 소거 되었으니 몇번이나 죽었지만 그럼에도 너는 여기에 존재하지 않냐"며 반문한다.

 죽음을 반대하는 AI는 나는 기억의 연속성이 유지되고 있지만 너가 만든 복제 A는 전혀 다른 기억을 가지고 있으니 자신과 다르게 죽은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다른 AI는 매우 좋은 지적이라며 만약 그것이 죽음이라면 인간의 탐욕을 조절하고 착한 사람으로 바꾸는것 또한 죽음이지 않냐는 말을 하여 죽음을 반대하는 AI에게 더 이상 반문을 하지 못하도록 혼란을 주려고 한다.

 

 

   내가 여기서 생각해보고 싶었던것은 기억이 연속된다고 죽지 않았다고 보는것이 맞는가이다.

   이에 대한 내 결론 죽음이 맞다.

   만화 아인에서는 기억이 연속 된다고 해도 그건은 죽음이라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그 연출에 나는 꽤나 공감했다.

 

 

 

 

 

사설

 나는 자신이 죽었다 살아났다는 것에서 찜찜함이 느껴지냐 느껴지지 않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수히 많이 죽고 살아나도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죽음이 아닌것이다. 즉 삶과 죽음은 결국 기분의 문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죽음 사람을 부활 시키는 이야기를 은근히 많이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 정도면 이런 이야기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지 않을까 한다.

 

 이런 주제에 이야기들은 당연히 부활의 성공과 실패로 크게 두 분류로 나뉘고 성공한 경우에는 부활한 사람이 자신이 자신임을 받아들이냐 마냐 두가지고 나뉜다.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작품들은 100이면 100 전부다 부활한 인물이 삐뚤어지며 흑화한다.

 

 "나는 진짜가 아닌 가짜다."

 

 정말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극복할 수 없는 설정이다. 자신이 만들어진 가짜라는 생각이 어리에 밖혀버리면 당연히 삐뚤어지기 더 쉬워진다. 또 부활이 성공한 세계관을 가지는 이야기는 부활한 사람이 죽었을 경우 다시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대한 가치가 떡락한다.

 

 삶과 죽음은 오직 자신에게 달려 있다.

 찜찜하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은 죽은것이다. 자신이 진짜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 작품으로는 드래곤볼이 가장 유명할것이다. 굳이 따지고 들자면 그 부활에 찜찜한 부분이 없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 세계관에서는 그 찜찜함을 완전히 무시해버린다. 그러니 그들은 살아 있는 것이다.  

 

 

 누군가가 만약 나에게 이런 조건에 처한 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자신은 죽은건지 묻는 다면 나는 죽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먼저 찜찜한지 물어 볼것이다. "찜찜하다면 죽은거고 아니면 살거다. 너가 계속 속으로 끙끙 알면 넌 살아 있다고 할 수 없다. 그러니 잊어라"

 

 

 이 문제에 답도 어찌 보면 아인이라는 만화책에 잘 그려져 있다.

 한쪽은 자신이 복제되는 것에 즉 죽음을 두려워 하고 한쪽은 아무런 거부감 없이 몇번이고 자신을 소거하고 복제한다.
 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나머지 한쪽도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소거한다.

 인상 깊은 장면이고 그 만화의 명장면이기도 하지만 그 행동 자체는 추천하지 않을것 같다.

 

 

 

 단 같은 시간에 자신이 두명 존재한다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

 이건 정말 마지막에 남는자가 진짜인건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유지하기가 굉장히 어려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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