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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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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애니메이션이라는 세계에서 보는 사람을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만큼 자극한 작품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3기는 기대하지 않는다.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감정을 폭발 시킬 수 있는 내용은 여기까지이지 않을까 싶다.

 

 

 

 

 

 

사설

 이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대단하지 나는 평가 할 수 없다.

 지금까지 시청했던 애니메이션 중에 얼마나 대단한 느낌인지 비교해보기 위해 과거의 명장면들을 떠올려 보려고 했지만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대단한지 말하기 뭐하지만 그런데 반대로 이런 생각도 든다. 떠올리지 못하는것이 아니라 없었던것이 아닐까?

 

 나는 3년전 정도까지만해도 90년대 애니메이션이나 2020년대 애니메이션이나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2021년에 들어서면 과거 애니메이션과 명확한 기술적인 차이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어차피 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이거다 저거다라고 명확하게 말할 수 없다. 다만 장면 하나 정도는 보여줄 수 있다.

 과거에 아무리 노력해서 나올 수 없었던 장면

https://www.youtube.com/watch?v=4qfBqsoEulw 

 

 이정도의 장면이 2021년에 만들어진 이유가 분명히 있을것이다. 나름대로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장면을 대한 구상과 제작 방식에 대한 계획이 되고 주어진 제작비가 맞아 떨어진것이 아닐까 싶다. 요컨데 지금에서야 가능했기 때문에 만들어질 수 있었던 장면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지금보다 더 과거에 같은 장면을 만들려고 했다면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비용과 더 미숙한 상태에서 제작되어야 하는 부담이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단순하게 그렇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런 기회가 있었을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봐도 위의 vivy에 액션 장면 같은 영상미는 찾아 볼 수 없다. 이번 분기에 프리네코와 저번 무직전생에 액션 작화를 보았을때 내가 느끼는 두 작품의 결정적인 차이점은

 

동화 중심의 애니메이션이냐 아니냐?

즉 인간만으로 그릴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가?

 

 

 인간만으로 그릴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보면 과거 작품과 지금 작품에 큰 차이점은 없다. 2020년 작품이건 1930년 작품이건 큰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대단한 장면이라 해도 인간의 손으로 그린것이 보인다. 인간만으로 그린 TV판 애니메이션의 제작 환경이 가장 좋았다고 할 수 있는 원펀맨의 보로스 전 조차 결국 인간이 그린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즉 그말은 그 기간 동안 하나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이번 분기의 프리네코 2기 4화가 유튜브에 하이라이트라며 올라와있지만 보면 느낄 수 있다. 아무리 대단하고 입이 벌어지는 작화일지라도 인간만으로 만들어진 올드함이 느껴진다.

 그 감각이 86과 다른 애니메이션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나는 본다.

 86의 연출은 과거로 간다면 전혀 다른 형태로 만들어야 했거나 전혀 다른 느낌이 나는 화면이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굳이 따지자면 몇년 전에도 가능한 연출이었겠지만 안했거나 못한 사정이 있는것이다. 그래서 지금에서야 만들어진것이다.

 나는 그것에 매료되서 이 애니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시대가 변했다고는 하지만 어쩌면 인식이 변한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갈때 vivy같은 장면이 보다 일찍 나올거라 생각했다. 솔직히 이런 장면이 만들어지기 까지 이상할 정도로 오래 걸렸다고 생각한다. 그 원인이라면 익숙한 작업을 중심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과거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타블렛 펜을 잡는데 엄청 오랜 시간이 걸렸으니 전문가들이 자신의 손이 익숙한 펜을 버리기가 얼마나 어려웠을지 어쩌면 아직도 버리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비슷한 장면이 "애니메이션 제작진 쿠루미"에도 나온다. 캐릭터의 채색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모두 제거 하는 모습을 보면 어이가 없을지경이다.

 디지털 애니메이션이 실전에 적용된게 1990년대 중 후반일텐데 GTO 애니메이션을 보면 중간 중간에 일부 장면이 디지털로 만들어진것을 확인 할 수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이질감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한참 멀었다고 생각했지만 2010년이 넘어서도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장점이 제대로 사용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2021년이면 이제 공부가 끝났다기 보다는 기술을 거부하던 사람들이 나가고 새로운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다고 보는것이 더 맞을 것이다.

 

 

 

 3기는 기대하지 않는다. 만남 이상의 재미가 있을지 상상하기 어렵고 ...

 개인적으로 2기의 어린 여자아이가 나오는 부분은 마음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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