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항상 현실적에 눈치를 보는 나로써는 달리는 장면을 배경까지 그리면서 고민할것이 많았다.
배경의 지나가는 속도
- 시속 60km를 상정했지만 심심해서 속도를 240km올렸다.
초당 달리는 인간의 보폭 거리와 횟수
- 우사인 볼트는 보폭 2.43m에 초당 4회라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현실적인 앵글은 재미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과장해야하는가?
사설
애니메이션을 재대로 그려보겠다고 결심했다. 사실 몇번이고 시도했고 창피해서 공개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그간 공부한것을 바탕으로 제대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우선 달리는 두 사람을 연습할 배경을 3D로 만들어서 내가 상상한 구도가 나올때까지 각도를 잡아 보았다.
위 장면은 카메라가 시속 240km로 이동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인간을 약간 초월한 신체능력을 가진 두명이 시속 60km로 달리는 장면이라 생각해서 당연히 카메라도 시속 60km로 이동 시켰는데 너무나 심심한것이다. 과거에는 그냥 손으로 그렸으니 그런 현실적인 수치가 보이지 않았겠지만 3D가 배경에 사용되면서 많은 애니메이터들이 당황했을거라 상상이갔다.
과거 GTA4에서도 사람이 턴할때 상상했던것 보다 너무나 많이 몽을 기울여서 놀랐다는 강의를 들은적이 있다.
이 배경에 동화를 그려봐야 속도를 더 빨리할지 말지 결정 할 수 있을것 같아서 구도를 잡아 보았는데
나는 캐릭터가 더 카메라에 거대하게 찍히는 장면을 상상했기 때문에 방향을 조금 틀었다.
방향을 몇번 틀어도 원하는 각도가 나오지 않아서 현실을 초월 하기로 했다.
그리면서 나름 실감했다. 이렇게 할 수 밖에 없구나하고
이 위에 동화를 넣어 보았다.
배경 각도는 이전게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사용했다.
30프레임 속도에 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어차피 뒷 사람도 그려야 해서 전신도 그렸다.
실제 프로그램에서 보면 더 빨라 보이지만 이걸로 충분 한가는 생각이 들어서 실제 인간이 달리기를 하는데 1초에 몇번 발을 구르는지 검색해본았다. 우사인 볼트가 41번에 한번 발을 내딜때 2.43m거리 이동한다는 기록이었다.
100m를 10초에 초당 4걸음을 2.5m 보폭으로 달린다고 가정하고 1분에 600m니까 10분에 6km 1시간에 36km이다. 우사인 볼트는 44~5km를 달린다고 한고 적혀 있는데 10초와 9.5초가 그정도 차이 나는가 하는 의문은 접어 두고 내가 그리는 인물이 72km로 달린다고 초당 8걸음을 뛰거나 보폭을 5m로 그려야 한다.
아무런 특수효과 없이 그릴 경우 30프레임으로는 보폭 8개를 넣을 수 없다. 60프레임도 8개 보폭을 다 넣을 수 없고 나중에 렌더링이 오래걸린다. 사실 이런 현실을 무시해도 된다.
음 무시하기로 하자
이 작업을 하는 것은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그리는 것이 아니다. 프레임을 늘려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2배 이상 장수를 늘리는것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를 알아 보기 위함이다. 즉 지금은 8장의 달리기지만 최종 완성에서는 최소 15장 많으면 20장 이상의 달리기를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테스트를 목적으로 한다면 초당 8보폭은 달성 할 수 없다. 이 달리기 장면에서 프레임 늘리기를 하지 않는 다면 30프레임 속도의 애니메이션 늘리기를 한다면 60프레임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져야 하니까 나름 선택의 기로이기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