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3편 이후 플레이 해본적 없거나 했어도 4 5 6이 전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한 사람은 갓 게임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나는 지금 매우 만족 스럽게 플레이 하고 있다.
사설
오랜 만에 스팀을 둘러 보던 중에 "아 이런 게임 있었지" 눈에 들어온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은 매우 처참한 결말을 맞이해 있었다.
나무위키를 봤을 때 비로서 기억났다. 이 게임은 과거 문명을 포함한 게임계 3대 마약이자 타임머신이었다. 하지만 과거의 명성은 어디로 갔는지 게임 명칭 마저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라는 순서만 바꾼 어처구니 없는 변화를 시도하기 까지 했다. 하지만 75%이상의 할인을 받고 구매한다면 나쁘지 않다는 말에 플레이 해보았는데
그냥 3편과 동일한 느낌이다. 3편 리메이크라고 해도 믿을 것 같았다.
3편을 재미있게 했지만 너무 질려 버린 당신에게 이 게임을 추천한다. 나는 4를 해보고 5와 6을 건넌 플레이어인데 그때는 변화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다. 5편도 6편도 평가가 나쁘지는 않았는데 나는 그 당시 그래픽 수준을 별로 좋아 하지 않았다. 노력을 한 티는 날지언정 그 당시 폴리곤도 텍스쳐도 결국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보이던 시기이다. 그렇게 시리즈를 건너다 보니 잊어버린것이다. 거의 20년만에 시리즈를 다시 즐기게 된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7편은 어떠한 발전도 느껴지지 않는데 그래 그래픽이 좋아진 3편이다. 4, 5, 6에서 나름대로 어떤 발전이 있었는지는 작성된 글들을 읽어 보면 대충 감이 오는데 방금 플레이한 7편은 확실히 그래픽 좋아진 3편이다.
쓰레기 게임이라는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그냐 3편이다. 3편은 명작 중에 명작이기 때문에 나에게 7편은 현 시점에서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 되는 게임이다. 물론 발매 초기에 버그 문제가 심각했던것 같지만 평가를 보면 버그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래픽도 6편에 비해서 오히려 퇴보했고 시스템도 촌티난다는 평가가 많이 있다.
그런데 3편 이후 접하는 3편의 시스템은 나에게는 딱 좋은 촌티였다. 그래픽도 좋아져서 치명타 연출도 있고 도시 그래픽이 3D가 아닌것은 솔직히 너무 하다고 생각하지만 머리 속에서 이것은 3편 리메이크다 하는 보정이 지속적으로 걸리고 있기 때문에 참을만하다. 객관적으로 보기를 포기하면 나쁘게 보이지 않는다.
오랜만에 3편을 다시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스토리 모드 난이도와 게임 시스템을 인지 시키려는 퀘스트가 조금 불친절한데... 포기하면 편하다.
더 적어봐야 문제점만 적을것 같으니 여기서 끝내겠다. 객관적으로 보지 말아라 이건 3편의 리메이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