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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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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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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아래 영상을 보면 약 20분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이야기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yMrLT7fdsfI&t=2008s 

   초능력 배틀에서 뇌파를 잃는 사람은 상대의 행동을 최대 10초 전에 에측 할 수 있다는 설정을 추가 할 수 있게 되었다.

   위 영상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10초전 예측률은 60% 1초전 예츨률은 80%에 해당한다는 글이 있다.

   내 결론은 이로 인해 오히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쪽으로 생각이 다시 기울기 시작했다.

 

 

 

 

 

 

사설

 실제 영상에서는 과연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는것이 맞는가"에 대해서 초반 20분 정도 이야기하는데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인간에게는 자유 의지가 있는것이 맞다라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게 되었다.

 

 내가 처음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냐는 의문이 들게된것은 나하의 질문에서였다. "너의 음료수를 사먹는다는 것이 너가 원하는 것에서 선택한것이냐 너의 몸이 원하는 것을 선택한것이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이다. 본능에 의해서가 아닌 나의 생각에서 고른것이 맞는가? 본능이냐 의지이냐? 나는 이 질문을 듣고 난 다음 부터는 인간에게 거의 자유의지라고 할것이 없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도대체 어떻게 본능을 거스르고 선택을 할 수 있는가? 각자가 인생에 얻는 경험만 다를 뿐이지 결국은 모든 선택이  나의 근본이 되는 성향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라면 모두에게 의지에 의한 선택이라는 결정이 존재하는가?

 

 위 영상에서는 실험을 통해 인간이 최대 10초전에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결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이 뇌가 결정한 내용을 인식하는것은 선택을 실행하기 0.2초전 정도로 짧은 시간으로 그래프에 나와있다.  그러면 10초 보다 짧은 시간은 어떻게 되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예를 들어 격투 게임은 1프레임 단위 즉 60분 1초만에 눈으로 보고 판단해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존재한다. 앞서 10초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짧고 인식하고 실행하는 0.2초보다도 12배 차이나는 0.0166.. 초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의 상상력만으로 내려지는 뇌의 선택을 그대로 실행하는 것은 결코 좋은 선택이 될 수 없다.

 나는 여기서 실험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마침 그자리에서 플라스틱 뚜껑을 던져 사람을 피하게 만들어서 예를 들어 보인다. "이 뚜껑을 피할때 생각 하셨습니까?" 이 말은 즉 몸이 피한것이지 인식해서 의지로 피한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저 그렇게 행동하라 각인되어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의문이 조금은 해소가 되었다. 긴박한 상황에서의 빠른 선택 또한 각인되어서 하는 행동 즉 의지가 개입한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반복 학습으로 얻게된 빠른 반사행동이라는것이다.

 

 하지만 내 의문이 깨끗하게 가신것은 아니었다.

 

 그 다음으로 강아지의 귀소 본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나는 당연히 귀소본능이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저 자신이 후각을 이용해서 주인과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로 고생하고 도착한것 뿐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영상에서도 그렇게 이야기한다. 다만 여기서 본능은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습성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귀소의지다라고 마무리한다.

 

 이제 와서 의지를 말하는것은 단순히 실수 한것인지? 아니면 현시점에 학계에서는 이정도를 가지고 의지라고 분류 하는것인지 정확하게 알아 보면 좋겠지만 이런 내용은 보통 찾아도 명확하게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그저 내 생각에 의지해서 결론을 내려야 한다.

 

 

 다시 생각해봐도 귀소의지라는 말은 솔직히 이상하다.

 왜냐하면 강아지의 각각의 선택을 하나씩 구분했을때 그것이 본능인지 의지인지는 구분할 수가 없다. 그것이 구분이 된다고 하면 인간이 음료수를 사먹는 행위가 본능인지 의지인지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역시 귀소의지라는 말은 이상하다. "주인에게 돌아가고 싶다.", "만나고 싶다"라는 본능에 의한 행동이니 결국 귀소본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중한 대상에게 돌아가려는 본능이니 중간에 "소"한자만 다른것으로 바꾸고 말하면 말이 조금 덜 불편해질것이다. 귀중본능?

 

 결국 본능이다.

 하지만 본능은 너무 설명하기 편하다는 점에서 모든 결정을 선천적인 수준까지 끌어내려서 생각하는것은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라면 선천적인것 보다 후천적인것이 훨씬 더 많다는것 아닐까? 그러니 사전적인 의미로 생각해볼때 본능은 인간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앞서 행동하기 전 최대 10초전에 뇌에서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는 그 실험에는 과연 위험이 있었는가? 하물며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위험이 그 선택에는 있었는가? 나는 자세히 알고 싶었다. 만 자료가 찾기 쉽지 않다. 하지만 실험의 내용을 보았을때 그런 위험은 없었다.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283766.html

 

‘나’의 의지인가 ‘뇌’의 명령인가

뇌과학·철학계 ‘자유의지 논쟁’ 재연

www.hani.co.kr

 

 예를 들어 실험자에게 "당신이 오른팔을 들지 내릴지 본능을 거스르는 선택을 하지 못하면 당신의 왼팔을 자르겠습니다." 라는 위험이 있는 내용이었다면 10초전에 결정? 아마도 웃기는 소리로 들릴것이다. 그런데 아마 그게 사실 맞을 것이다.

 위 링크에서는 10초전이라고 적혀 있지만 다른 블로글에는 최대 10초라고 적혀 있기도 하고 다른 시기의 실험은 1초전까지로 시간을 짧게 잡기도 했다. 심지어 10초전은 예측율 60%, 1초전은 예측 율 80%이다.

 

 

https://m.blog.naver.com/paciboy/221246938115

 

인간의 자유의지는 존재하는가? - 자유의지 부정하는 뇌과학 실험 : 뇌가 무의식적으로 미리 결

인간의 자유의지는 존재하는가? - 자유의지 부정하는 뇌과학 실험 - 뇌가 무의식적으로 미리 결정한다?? 최...

blog.naver.com

 위 블로그가 해당 내용들을 하나로 합쳐져 있어서 보기 편하다.

 영상에서는 100%인것 처럼 말하고 처음 검색한 글에서도 예측률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아침 부터 10시간 동안 사람 시간을 낭비하게 만드는지 굉장히 화가 나는데 일단 참고 이 글을 써서라도 잘못된 정보를 한명이라도 바로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

 

 

 부정하는 글도 잔득 적었는데 아까우니까 조금만 남겨두겠다.

 실험 시간은 급히 10초 연장한다면?

 만약 10초를 연장한다면 10초전에 고정된 뇌의 의사결정에 변화가 올 수 있는가? 영상에서 말한 대로라면 있을 수 없다. 10초전에 고정된 의사결정이 변경되는것도 오류가되고 10초전이라는 결과가 이런 인위적인 방법으로 20초 30초 무한히 늘어날 수 있게된다면 그것 또한 오류이다. 나는 나름 힘들게 생각해서 이 실험이 굉장히 나태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머리가 지끈 거릴 정도로 과부화 시켜서 고민했는데 이렇게 날려 먹는다. 10시간동안 뭐한거지..

 이게 내 결론을 정리하겠다.

 

 

 

 어째서 이 내용이 오히려 인간에게 자유 의지가 있는가 하는 결론에 도달했는가? 

 

 연구 결과를 역으로 보면 1초 이하 시간에서도 20%의 인간은 뇌의 판단을 미루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0.5초 0.1초까지 시간을 좁히면 결국 90% 99%정확하게 읽어내게 되겠고 이 간격이 경우에 따라서는 0.1초도 안되는 시간차이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정해져 있는 과정. 결국 처리 순서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0에 수렴할 순 있어도 0초가 되는 일이 없는 문제이다.아무리 노력해도 뇌의 결정 보다 인식이 먼저되지는 않을 것이고 이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나는 생각 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 보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결국 모든 졀정에는 선천적인 것보다 후천적인 빈도가 높다는것

 하나는 뇌는 뭐 남이냐?

 

 

 다시 격투 게임으로 이야기를 넘기자면 게임 내에서 공격과 방어를 모든 인간이 본능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후천적인 학습에 의한것이고 짧은 시간의 판단이 무의식 중에 이루어진다고 한들 스스로를 그렇게 임의로 만든거라면 그 무의식과 본능적인 반응은 의지로 인해 각인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는가?

 

 나는 다수의 본능의 합은 하나의 의지로 귀결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앞서 적었지만 이 문제에 있어서 본능이 거론될때까지 너무나 많은 선택을 쪼개는 버릇이 있다고 나는 본다. 그렇게 팍팍 쪼개버리면 남는것이 없다. 그렇게 쪼개는게 당연하면 인간은 그냥 원자고 양자이지 인간이라는 하나의 개체로 볼 필요가 없다. 본능도 의지고 그런 단위가 존재할 수 있고 존재햐아 하는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뇌와 나를 불린해서 생각하는 것은 너무 쪼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는 것이다. 인식은 그저 자신의 선택을 다시보기를 하는 것일 뿐일지도 모른다.

 

  사실나는 이미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살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것은 초등학생 시절 경험도 있지만 당시에 인간은 자신이 모르게 수천가지 생각을 하고 있고 우리의 인식은 그 중에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 나돌고 있었다. 이 말이 나에게 영향을 준것도 다 초등학생 시절 경험 때문인데 내용을 간략하게 하자면 당시 나는 수학 숙제를 풀고 있었다. 주변에 물어봐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수업시간에 배운것이 있을 테니 떠올려 보라는 말만 들었을 때이다. 나는 그 상태로 3시간 이상 수학책을 펴지도 않고 문제를 풀기 위해 내 기억을 더듬기만 했다. 그 경험이 나 지금 성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첫번째 경험이기도 하다. 나는 3시간 만에 수업 내용을 떠올리고 문제를 풀수 있었다.

 

 이떄 나는 뇌안에 나도 모르는 정보가 사실은 남아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동시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식했던것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뇌가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수천가지 생각을 한다는 것에 별 거부감이 없었다. 때문에  많은것을 전가시키기도 했다.

 

 "아 아이디어 안 떠올라 뇌가 멋대로 생각할테니 좋은거 걸리면 인식 시켜라" 라는 사고 방식이 나에게는 있다.

 말 그대로" 내 뇌가 남이냐?"이다.

 

 

 할말 다 적은것 같은데 머리가 좀 많이 아파서 문제가 있으면 나중에 수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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