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페이팔에 한번이라도 거래한 기록이 있다면 2주간의 시간이 지난 뒤에서야 카드사가 이이제기 상담에 응해준다.
하지만 페이팔에 문의해 처리를 거부했을 경우 카드사가 움직인다고 한다.
페이팔 문의가 먼저라는 것을 중간에 누구 한명이라도 나에게 말해 주었다면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했을것이다.
페이팔에서 문의하기 - 메시지 보내기(실시간 상담)을 통해서 거래ID와 날짜 금액을 입력하면 신속하게 대응을 해준다.
결과 : 비관적인 내 생각과 달리 이 글의 작성이 완료 되기도 전에 환불처리가 끝났다.
사설
해외에서 누군가가 내 카드를 사용했다. 배송지는 뉴욕이었다.
그 즉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드사에 연락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단 한번이라도 페이팔로 직접 결제를 진행한 기록이 있는 사람은 결제 후 2주가 지나야 응대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나는 페이팔을 통해서 취소 할 수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당시에는 페이팔에 로그인해서 결재 이력 확인했을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취소를 하고 싶어도 어찌 할 도리가 없었다. 쇼핑몰에 연락을 취하고 싶어도 구매자 아이디를 모르기 때문에 방법이 없었다. 카드는 분실한 상태라 번호로 확인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꼼짝없이 2주를 기다려야 하는 구나 하고 단념했는데 아마도 너무 빨리 대응하려고 했던것이 오히려 독이 된것이 아닌가 싶다. 여기서 포기하지말고 그 다음 또는 그 다다음날이라도 페이팔을 확인해보았다면 이력을 확인하고 문의를 넣어 취소 또는 최소한 보류는 가능했을 것이다.
경험 미숙 이전에 너무 안일했다.
일주일이상의 시간이 지난 다음 결제 승인이 떨어졌으니 나에게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기회가 있었다. 현 시점에서 이미 결재가 승인이 되었기 때문에 취소나 보류를 할 수 없게 되었고 나는 바보같이 카드사의 안내대로 2주가 지난 다음 연락해 이이제기를 문의했다. 그리고 요약에 적은대로 카드사에서는 "도와주기전에 페이팔에 먼저 문의하세요."라는 안내를 받았다. 그런 순서가 있다면 앞서 안내 했던 사람들 중 누구 한명이라도 나에게 말해줄 만한 내용이지 않았을까? 화가나는 부분이다.
나는 누군가가 나와 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며 이 글을 남긴다.
카드사는 페이팔의 대응 후에 움직인다고 하니 어떻게든 정보를 얻어서 페이팔에 먼저 문의해보자.
이미 결제가 난 상태라 조금 비관적이기는 하지만 이미 어리석은 행동을 했으니 포기까지 할 수는 없었다.
페이팔에서는 메시지 채팅 방식으로 문의를 넣을 수 있는데 처음에는 컴퓨터가 대답하지만 그 대답으로 해결이 안되면 상담원에게 채팅이 전달되고 연결이 된다. 이때 거래ID와 날짜 금액을 전달하고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넣으면 해결할하도록 대응을 해준다. 다만 내 불안함은 문의가 늦어진 만큼 문제 해결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을거라는 것이다.
아마 결제 승인전이었다면 보류는 물론 취소도 쉽게 진행되었을것이다.
그리고 이 대응은 당일날 가능했다는 것이다.
1~30일 사이에 처리가 어찌 되었는지 메일로 보내준다고 한다. 상담한 내용은 삭제되지 않고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지속적으로 표시된다. 다른 사람은 나 처럼 대응이 늦지 않기를 바란다. 내 인생에 이런일이 두번 다시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일어난다고 한들 이 경험을 떠올릴 수 있을지.. 그래서 이 글을 남기는 것도 있다.
결과는 놀랍게도 환불 처리가 되었다.
이 글의 작성이 마무리 되기도 전이다. 굉장히 비관적이었는데 이게 어떻게 해결된건지 모르겠다. 국내에서 해외로 돈이 넘어갈때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걸까? 아무튼 어디선가 거래를 중단 시킬 과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것이라고 생각한다. 굉장히 비관적이었는데 이렇게나 빠르게 환불처리가 되다는 정말 매우 놀랍다.
그러니 2주 정도 지났다고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시도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