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우연히 카카오 3다무를 통해서 접하게된 작품이다.
그림은 단순하지만 유령에 대한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상상력이 큰 만큼 섬뜻하고 불안함이 있어 단순한 감동 드라마가 아니다. 장르가 스릴러 직전까지 넘나들기 때문에 자극적이기도 하다.
다 보고 바로 구매하려고 보니 4권이 품절이고 중고로는 약 3배 정도 가격이 올랐다.
사설
이 만화는 1화에서 거의 모든것을 말하고 있다.
1화를 보았을때 그 다음에 흥미가 생긴다면 무조건 추천한다.
추천하기 쉬운 만화는 전개에 흠잡을것 없어야 한다.
1화의 재미가 마지막화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만이 누구에게나 쉽게 추천 할 수 있는 이야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재능에 의한것이거나 튼튼한 준비가 있던가 어쩔 때는 다수의 의해 우연히 만들어지기도 한 역사가 있는데 위 만화는 내 개인적인 감상에는 튼튼한 준비로 만들어진 흠잡을것 없는 추천하기 쉬운 만화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지금 당장 마음에 들지 않거나 흥미가 동하지 않더라도 언젠가 1화를 다시 챙겨 보았을때 빨려 들어갈 수 있는 만화이기에 적어도 관심목록에 추가를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그림과 연출을 보면 좋은 재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인것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은 무섭기 때문에 스스로 확신이 없으면 보통을 선택하는 법인데 자신의 이야기와 이 그림과 맞는다는 것을 확신했다는 것은 적어도 보통 이상의 판단력이 필요했을것이다.
조금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는 구멍으로 중간에 사라지는 인물이 하나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야기에서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관련 인물이 모두 퇴장한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이야기와 많이 무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충분히 재역할 하고 사라진것이 맞을 거라 지금은 생각한다.
국내에서 이 작품의 그림 작가를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을 고른다면 실제로 비슷한 작품을 그리고 있는 와난 작가가 가능할거라 생각한다. 마침 이번에 연재하고 있는 "집이 없어"가 귀신과 연관되어서 호러한 분위기가 있고 특유의 무거운 이야기를 소화하는 스타일이 있으니 보이니 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보았다. 이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소화 할 수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와낙 작가의 독자에게도 추천하며 미역의 효능 작가의 독자에게는 와난 작가의 작품을 추천한다.
아 지놓고나왔다. - 미역의 효능
집이 없어 - 와난
비슷한데 감정이 많이 표현되고 호러한 분위기도 많이 닮아 있다. 각 작품의 독자가 각 작품의 1화만 봐도 어디가 어떻게 비슷한지 느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 지놓고나왔다는 일단 1~3권을 구매했다. 이 작품이 과연 책으로 읽어도 좋을지는 미지수 이기 때문에 감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나머지 책도 구매할 생각이다. 4권이 품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중고로 구매해야 한다는것이 좀 부담된다.
카카오 페이지에는 없던 미역의 효능님 작품이 카카오 웹툰에 있었다.
앞으로 한동안 버스타면서 볼거리가 생겼다. 아 쉽게도 이 작품은 종이 책으로는 출간하지 않은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