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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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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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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유전자 드라이브가 본격적으로 사용가능하게 되었다고 가정했을때

   동성애에 대한 조절이 가능해질것이다.

   그 말은 즉 동성애는 치료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론에 따라서는 동성애가 아닌 이성애가 제거될 수도 있다.

 

 

 

 

 

 

 

사설

 사랑의 원인은 무엇인가?

 영혼에서 오는것인가?

 의학적으로는 유전자의한것으로 되어 있다. 그 후 사회적인 이유로 사랑을 지향하게 된다는 것으로 되어있다.

 당연한 말을 어렵게 적은것이라 생각되는데 쉽게 적는다고 해도 딱히 다르지 않을것이다. 의학적으로 어찌 태어나는가에 결정되는것이고 태어난 후에는 주변 분위기나 경험들에 의해 따른다는 것이다.

 

 내가 문득든 생각한 부분은 의학적인 부분이다.

 유전자 드라이브가 윤리적인 문제를 뚫고 실제로 사용된다면 모든 인간을 동성애로 만들 수도 반대로 이성애로 만들 수도 있을것이다. 이때 이것을 치료로 할것인가? 안 할것인가? 어느쪽으로 갈릴것인가? 이 결정은 그 시기의 세상 분위기에 따라 결정될것이다.

 이런 배경의 SF 작품들이 제법있다.

 남자만 남은 세상도 있고 여자만 남은 세상도 있다. 하지만 결국 이런 SF에는 서로가 만나서 주인공은 이성애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입장이 완전 반대인 세상이다. 동성애 밖에 없는 사회에서 이성애를 하는 것이니 극복해야 하는 것들이 생겨나는것이고 그것이 이야기가 되는것이다.

 이게 이야기이니 재미있다고 보는것이지 현실이 되면 어떻게 될것인가?

 

 아마 박터지게 싸우게 될것이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이성애가 이길거라 생각한다. 그야 자식을 가지는것은 이성애자이다. 시험관 아이라도 가지지 않는한 동성애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은 실현될 수 없다. 그 상황에서 의사가 "유전적으로 동성애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자연적으로 선택되게 할까요? 아니면 손을 쓸까요?"라고 말한다면 이미 손을 댈만큼 댄 상태라면 그까지것 한개 더 손 본다고 해도 별 차이 없을거라 생각할것이다.

 그 후 사회적인 동성애가 발현될 수 있는데 유전적으로 자신이 동성애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동성애가 발현될 가능성은 이전 자연상태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낮을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 이런 갈등은 딱히 의미 없는 싸움이 될것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의미 없는 싸움이다.

 

 

 최종적으로 성별도 초월하고 나중에는 인간의 모습을 굳이 집착하지도 않게 될것이다.

 손가락 다섯개? 눈 두개? 머리 하나? 굳이 이 형태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여자의 몸인게 싫은 여자? 남자가 되면된다.

 남자의 몸인게 싫은 남자? 여자가 되면된다.

 

 여자 같지 않는 몸이 싫은 여자? 아름답게 수정하면된다.

 남자 같지 않는 몸이 싫은 남자? 멋지게 수정하면된다.

 

 

 유전자 드라이브가 가능한 세상이 되면 이성애든 동성애든 아마 무의미해질것이다.

 꼬리나 날개도 달고 할테니 자연스럽게 인간의 형태에서 벋어나기 시작할것이다.

 특히나 퍼리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은 몸에 털도 나게할것이고 눈동자 형태나 손톱의 길이 이빨등을 수정할것이다. 그런데 그게 멋있다면 정상이라 분류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유행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그 끝이란 존재하지 않게 되는것이다. 

 

 마지막에는 모든것을 초월하는 결과가 나올것이다.

 

 

 인류역사가 길어진다면 이 갈등은 정말 찰나의 순간이 될것이다.

 다만 그 찰나의 순간이 내가 살아있는 동안 벌어질것 같아서 그 시끄러움이 조금 조금 걱정되서 이 글을 적어 보았다.

 이야기의 소재로 어떨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써먹힌 갈등이라는 것을 세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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