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네이버에 도전만화에 새로운 수익창출이 지원된다고 한다.
사실 이전 부터 유료연재가 가능했지만 사용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새로운 수익 구조를 시작한다지만 이에 대해서는 자세한 이야기가 없고 언제 시작될지도 모른다. 연재 등록을 하려고 하면 AI 페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어느 부분에서 AI가 사용되는지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명암을 그려주는 것으로 보인다.
아주 제대로된 채색을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깔끔한 색칠 보다 어설픈것이 오히려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사설
네이버 도전만화가 수익 창출이 되지 않는데도 어찌 보면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었다.
버티고 있었나? 사실 전혀 모른다 수익이 창출되는 연재처는 세계적으로 보면 제법있고 후원이라는 방식을 따지고 보면 어디서든 수익을 내면서 연재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접근성이 쉬운곳에서 더 많은 거래가 성립되고 그 시작이 된것이 광고 수익이 나는 블로그 연재에서 포스트타입이나 페트리온 그러다가 후원 사이트로갔다가 몇개나 되는 사이트가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
내가 꾸준히 만드는 작품이 있다면 어느 사이트가 되었든 하나라도 제대로 해보았겠지만 그런일을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에게는 아직도 환상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이게 얼마나 환영받는 시도인지 모르겠다.
사실 기대한것도 AI 페인트이다.
급히 그림을 하나 그렸다.
이 이미지에
어떤 색으로 칠할지 마우스로 클릭하면 색을 입혀준다.
위 이미지의 녹색 표시는 내가 채색을 부탁하려고 클릭한 위치이다. 두번 클릭한 상태이다.
수십번 클릭한 상태에서 아래 이미지로 만들었다.
최고 장점은 빠른결과와 수정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이전에 내가 알던 다른 프로그램들은 채색을 하기 위해서 전채의 색을 한번에 지정할 필요가 있었고 또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그것과 비교하면 네이버의 AI 페인트는 클릭 직후 결과를 보여주면 클릭의 순서와 상관없이 지우개로 지우거나 히스토리를 기록해서 수정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그림을 보아하면 마냥 어설프게 칠하는 것이 아니라 명암을 어느정도 생각해주면서 칠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내 착각이 아니라면 안쪽으로 보이는 부위의 채색이 더 어둡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채색의 완전한 통일감을 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어설프게 처리해주는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 또 세밀하게 칠하는 것은 직접해야한다. 물론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세밀한 칠까지 요구하는 경우는 드물것이다. PSD 파일도 제공하지만 받아보면 용량만 큰 의미없는 데이터 낭비에 불과하다는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래된 스캔 이미지를 하나더 칠해 보았다. 지저분한 이미지에 어떻게 반응할지 확인해 보았는데 구겨진 종이의 상태를 따라 채색이 된것을 보면 약간의 명암을 주면 그에 맞추어 채색해줄것으로 보인다.
채색의 실력이 조금 생기면 역시 별로 필요 없는 기능같은데 누군가 협업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채색을 전혀 못한다면 가이드 라인을 조금 제공하는것으로 엄청나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기도하다. 아니면 정상적으로 작업 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작업해야 할 경우 이용할 수 있을것이다.
단순히 시키는대로 마우스 클릭만하는 알바나 일당으로 일해주는 형태가 생길 수 있을지도?
그러기에는 기술 발전이 너무 빠를것이다. 역시 이런 프로그램은 쓰는 버릇을 들이는게 좋을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