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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ra의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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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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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후 사설

 

 

 

요약

  6007과 6002 모델을 구매해봤다.

  6007은 공간의 구분이 좋지 못하다. 넣기는 많이 넣을 수 있다.

  6002는 폭이 좁고 높이가 더 높다. 공간 구분 없다. 자세히 보고 구매할걸...

6007과 6002

   싼 물건인것에 비해서 튼튼한것은 인정 받을 만할것 같다.

   귀중품은 6007

   여행용 옷가지 같은 파손 여부가 없는 물건은 6002

 

 

 

 

 

 

 

사설

 내가 나쿠루 백팩을 처음에 구매한것은 6007이며 겉 보기가 튼튼해 보여 구매했다. 그리고 실제로 상당히 튼튼하며 튀어나온 송곳 부위는 사람을 치면 상당한 고통을 줄 수 있는 수준이다. 3만원 선 가방에서 무기로도 방패로도 그 성능이 보장되는 제품은 몇 없을 것이다. 바따는 물론 칼도 몇번은 막아줄 것 같은 방어력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내부의 공간 구분은 솔직히 너무나 빈약하다.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은 구분되어 있는 공간의 바닥 부분이 없어서 사실상 하나의 공간이라는 것이다. 기껏 3등분 되어있음에도 어니 한 곳을 채우면 나머지 공간을 침해하니 의미가 없다. 또 공간을 구분하는 천 안에 들어가 쿠션이 너무나도 얇다.

 어차피 못 쓰게 된거 6007을 분해 해 보았는 저 얇음이 내부 방어력이 얼마나 약한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옆에 10배 정도 굵은 녀석은 등을 받치는 부분에서 나왔는데 심지어 접혀 있는 상태로 들어가 있었으니 내부와 외부의 방어력의 차이가 가히 20배 정도 났을것이다.

 나쿠루 백팩은 저렴한 가격에 높은 방어력을 가진 가방을 찾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만 내부의 구분은 효율적이지도 못하고 내부의 방어력도 엄청 낮으니 험하게 움직이지 말거나 하나의 물건만 넣거나 충돌해도 서로 파손되지 않을 모양의 형태의 물건만 넣거나 험하게 움직여도 파손의 우려가 없을 정도의 보강을 하는 것는 사용의 주의점이 있다.

 또 방수가 되는듯 홍보하나 방수 대책도 되어 있기는 하나 빗물은 생각 보다 잘 스며든다.

 

 

 

 

 6002에 대해서 적자면

 난 사실 6002가 디자인만 다른 6007인줄 알았다. 설마 내부에 공간 구분이 없을 줄은... 이 제품은 내부에 심각한 문제가 2가지 있다.

 

 - 외부의 안쪽으로 파고든 로고가 내부에선 그대로 튀어 나와 있어 내부의 물건을 손상 시킬 위험이 매우 있다.

 - 15인치 노트북이 들어는가나 앞면의 플라스틱 부분의 폭이 좁은데 그게 바닥이라 안착이 안된다. 가방안에 15인치 노트북을 넣기 위해서는 중간 지점에 위치 시켜야 한다.

 

 

 외부 들어간 모양의 로고가 내부에서 툭 튀어나와 있어 만져진다. 매우 딱딱하고 중간에 막아주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때문에 처음에는 아래 사진 처럼 쿠션을 하나 사용하려 했는데 고정하기 쉽지 않았고 나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 대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너무 많아 이 방법은 사용하지 않았다.

 저 부위를 가리지 않으면 파손 가능성이 있으면 안되는 물건은 이 안에 넣을 수 없다. 100% 파손된다.

 나는 노트북 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물건을 구매했는데 망했다. 당장 오늘 필요한데 대책이 필요했다.

 

 

 15인치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딱히 문제는 아니지만 파손 위험이 있으니 작은 물건이라도 조금할 필요는 있다.

 다행히도 입구는 좁지만 천이라 어찌 비틀어서 15인치 노트북을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서 적었듯 노트북의 폭 보다 바닥의 폭이 좁아 바닥에 온전하게 내려 놓을 수 없다. 결국 폭이 넓어질 수 있는 중간 지점에 뛰어야 하는데 이건 또 다른 문제를 가져온다. 넓어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천으로 되어 있으니 노트북의 부족한 공간 만큼 천이 늘어난것 뿐이다. 즉 외부 충격에 노트북이 그대로 노출된다. 이런 상태로 넣었다가 가방을 매거나 이동할때 어딘가 충돌하면 100% 파손된다.

 

...

 

 답은 반품인데 그럴 수 없다. 지금 쓰고 있는 나쿠루 6007 백팩은 한계를 넘어섰다. 오늘 당장 새로운 가방이 필요하다.

 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6007을 분해해서 6002을 개량한다.

 

 

 

 

여기서 부터는 개량의 이야기이니 굳이 볼 필요는 없다.

 6007의 등 쿠션을 뜯어다가 6002에 그냥 넣었다. 일단 로고와의 충돌을 막는 용도이고 중앙에 고정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사용에 어떤 불편함이 있을지 모르니 고정은 나중으로 미루고 그냥 사용해보려고 한다.

 6007의 공간을 구분해주던 중간 천을 붙였다. 위 사진에 보여준것 그대로 내부에 매우 엷은 쿠션이 걱정되었는데 등에 넣었던 내용물을 크기에 맞도록 접고 접어 4겹으로 만들어 내부를 가득 채워서 매우 푹신해졌다. 6002은 가방을 채울때 포개는 방식이기 때문에 쿠션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 상태에서 노트북을 넣으면 노트북이 중간 지점으로 자연스럽게 놓여진다. 이제 노트북을 편히 넣을 수 있게 되었으니 다음은 노트북이 위치하는 중간 지점의 측변 방어력 강화이다.

아무적도 없는 충면에 이전 가방의 어깨 벨트를 붙였다.

 매우 얇고 허전했던 6002의 측면... 지금까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렇게 비교해보니 6007은 여러면에서 방어에 신경을 쓴 제품이었다. 보다시피 6002의 측면 부위는 방어력이 0이다. 이 백팩에는 파손가능성이 있는 물건을 넣어서는 안된다. 내부의 하단에도 쿠션을 넣어서 내려놓을 때도 안전할 수 있도록 할것이다. 이 작업을 하면서 6007에서 쿠션이 있는 부위는 전부 뜯어다가 6002에 붙였다. 마지막으로 앞면의 보강인데 6007에 비해서 6002의 앞면은 로고가 내부에서 그대로 느껴질 만큼 정말 방어력 0이다. 뒤에서 빠따로 맞으면 6007은 내부와 외부 사이에 충격을 흡수할 만한 공간이 하나 있었기 때문에 노트북이 파손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는데 6002은 앞면과 내부 사이에 공간이 없어서 빠따로 때리면 내부에 있는 송판 2~3장은 같이 박살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그 해결책으로...

 바로 6007의 앞면 플라스틱을 붙이기로 했다. 6007은 플라스틱 부분에 하나의 수납 공간이 있다고 앞서 적었다. 그 공간 덕분에 외부의 충격에는 더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는데 이걸 부착하면 당연히 6002의 방어력도 올리고 수납 공간도 추가로 얻는 여러모도 유용한 개조이다. 처음에는 어떻게 붙일지 몰랐지만 이 가방에는 왜 있는지 모르는 잠금 장치가 있다. 가장 왼쪽에 보이는 사진의 물건이다. 아마도 추가로 벨트를 구매해서 연결해 사용하라고 있기는 할 물건이라 생각하는데 어디서 구할지도 모르겠고 2년동안 필요성을 느낀 적도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매우 요긴하게 사용했다. 

 

 

 이걸로 조금은 만족 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다.

 내분에 쿠션의 6면에 쿠선을 하나씩 더 추가하면 그때 만족하게 사용할것 같다.

 실수를 어느정도 만회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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