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
SA203H는 내 젠북에서 매우 정상적으로 잘 작동했고 기존에 포함되어 있던 201보다 작동도 잘된다. 특히 손을 화면에 대고 그리면 좌표가 튀어 다닌던 현상이 1000번에 1번 정도 밖에 없었다. SA203H는 젠북 프로 듀오 ux582에 호환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는 표기 하고 있다.
이후 베터리 용량에 따라서 성능에 차이가 나는것이 느껴졌다. 자주 충전 해주면 해결되겠지만 이 증상이 보이는 시점에서 잦은 불편이 예상되고 2년 이상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그 이야기는 2년 뒤에 적을 수 있다면 적겠다.
선 요약
후 사설
요약
mpp2란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지원 하는 펜 프로토콜의 약자이며 지원하는 기술의 숫자이다.
이것은 보드에서 지원하는 것을 펜이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이론상 펜과 노트북이 동일한 기술이라면 호환이 된다.
사설
펜을 분실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지만 찾아냈고 당시에는 mpp 1.51이었기 때문에 펜의 필압이 1024였기에 거의 쓸일이 없어서 그다지 불편함을 느낄 일이 없었는데 당시 분실한 기간 동안 뉴서피스펜이 있어서 대체할 수 있었다. 이제야 나는 이때 일어난 현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내가 사용했던 뉴서피스펜이 노트북에서 작동했던것은 같은 mpp를 사용했기 때문이며 뉴서피스펜의 4096필압이 1024로 제한 되었던것은 노트북의 mpp가 2가 아닌 1.51을 지원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면 mpp를 지원하는 어떤 펜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mpp뿐 아니라 다른 기술을 복합적으로 지원하는 제품도 있는것으로 보이니 그것만 확인 된다면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내가 이것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것은 분실한 펜을 대신할 상위 기종 펜이 작동하는 알기 위해서였다.
asus pen 2.0 sa203H는 sa201H와 달리 내장 베터리를 가지고 있으면 4개의 펜촉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가격도 동일하니 다른 선태그이 여지가 없을것 같지만 공식적으로는 지원하는 노트북에 내 노트북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그것과 베터리를 제외한 모든 스펙은 동일하다. 기술에 mpp2 또한 동일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펜촉을 제공한다는 것.
1년 사이에 펜촉이 달아서 작동에 문제가 있었고 날카로워진 만큼 노트북에 상처가 갈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교체를 위해서 asus에 문의하니 공식적으로 펜촉만 따로 팔지 않았다. 호환이 된다고 하는 구매가능한 펜촉은 새로운 펜의 반값에 해당하는 25000원정도 된다. 또 펜촉은 제품마다 형태가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공식적이지 않을 제품을 마음 편히 구매할 수도 없다. 그런 도박을 할바에 201H를 다시 구매하거나 203H가 작동될거라는 쪽에 도박을 하는것이 100배는 선택할 이유가 있다.
하지만 걱정되는 것이 한가지 더 있다.
내 경험으로 같은 1024였어도 와콤과 갤럭시와 asus의 펜의 사용감은 상당히 달랐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을 무마할 수 있는 것에는 시간이 지나 성능이 좋아졌다는 변수도 있다. 성능의 수치가 높아진 만큼 자잘한 성능 차이는 무시할 수 있거나 느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필압이 8196이라면 더욱 더 성능 차이를 느낄 수 없었겠지만 아무튼 4096이라도 1024보다야... 최악의 경우 작동은 하나 오작동이 심할지도 모른다. 물론 낮은 가능성이지만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없는것은 아니다. 뉴서피스펜의 경우 작동은 했으니 오작동이 더 심해지기도 했었다.
이 글을 작성하기전에 사용해보고 적으면 더 좋겠지만 이전에 서피스펜이 작동한 경험도 있고 그게 왜 작동했는지 알게 된 시점에서 99.99%로 작동할거라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사용해보고 감상을 추가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