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Xtra의 그 무엇

블로그 이미지
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by Xtra
  • Total hit
  • Today hit
  • Yesterday hit

728x90
728x90

선 요약

후 사설

 

 

 

 

요약

   정말 오랜만에 본 군더더기 하나 없는 완벽한 보통 만화였다.

   보통 만화 그 자체였다.

   최상급 무난한 작품

 

 

 

 

 

 

 

사설

 만화라는 것은 어떠해야며 작품의 수준은 이정도는 되야 한다는 표본이 될 수 있는 작품이라도 생각한다.

 만화가 꼭 이래야 하냐는 의문이 든다면 무난한 만화와 무난하지 않은 만화는 요소별로 구분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건도 인간관계도 배경도 연출도 깊이도 모든 요소에 만화 다움의 합격점이 존재한다면 위 작품은 무엇하나 빠짐없이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합격점에 달성했다고 느껴지는 매우 훌륭한 평범한 만화 다운 작품이었다. 보통이다 평범하다라고 적으면서 훌륭하다고 하면 이상하겠지만 내 생각은 이러하다.

 

 

  슈가 애플 페어리 테일에서 가장 크게 흠 잡을 것이라고는 취향의 차이 밖에 없다.

 

 - 작화 좋고

 - 여성 인권이 약한 세계관에서 여자 주인공이 실력으로 극복하는 시련 무난하게 좋고

 - 자잘한 배신과 악연들 좋고

 -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적당한 희생 좋고

 - 방관(고구마)과 협력(사이다) 또한 과하지 않아 무난하게 좋고

 - 1기 마지막에 2기의 행방이 기다려지니 좋고

 - 적당한 떡밥 무난해서 좋고

 

 모든 면에서 흠 잡을 것이 없다면 100점이라 평할 수 있을 것인데 애초에 흠이라는 것은 작품에서 느끼는것이지 직접 찾는것이 아니다. 특히 만화를 시청한다는 시점에서라면 흠이라는 것은 찾는것이 아니라 작품의 질에 따라 원치않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한번의 시청에서 느끼지 못했다면 그것은 흠이 아니다. 만약 흠을 찾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시청을 시작한것이 아니라 평가를 시작한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이 작품을 만화 다움의 대표로 생각하는것은 취향만 맞는다면 남녀노소 누가 봐도 되는 자극이 강한 조미료(요소)가 하나도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무리한 반전도 없어 전개를 무리하게 끌지 않아 무리한 우연도 없어 무리한 설정도 없어 과하지 않은 만큼 무난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막말로 정말 "개 무난하다."

 

 요근래에 이렇게나 무난한 작품이 있었는가?

 이제는 작품이 너무 많아 기억이 가물 가물한데 간단하게 상상해볼 수 있는 것은 있다. 요 근래 무리가 없던 작품이 있었나? 무리를 해야 명작이되고 무리를 했기에 망작이 되는것이다. 무리해야지만 작품의 차별점이 보이고 오리지날한이 생겨날 수 있다. 무리하지 않으면 슈가 애플 페어리 테일이 되는 것이다. 이 작품의 치명적인 장점이다 단점이 무리가 없다. 하지만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하다.

 음식으로 치면 맛을 내기위해 급급했던것이 아니라 재료들의 순순한 맛을 잘 조화시켜 맛있게 만들었다.

 재료가 좋은것 보다 조리 실력 좋은 요리같다.

 

 무난한 만큼 좋고

 무난한 만큼 아쉽고

 무난한 만큼 나쁘다.

 

 

 

 

 

 오랜만에 안정적이고 무난한 작품이 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최상급 무난한 작품이다.

 

 

 

 

728x90
728x90
AND

ARTICLE CATEGORY

전체 카테고리 (941)
게임 개발 (10)
기획 파트 (23)
그래픽파트 (73)
思-네트워크 (112)
프로그래밍 (74)
2020 ~ 24 잡탕 (393)
2010 ~ 19 잡탕 (197)
만화 연재 (14)
소설 연재 (12)
기타 연재 (0)
네오스 VR (18)
그란 카 리버리 (15)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