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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많아 진도 느린 Xt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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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요약

후 사설

 

 

 

 

 

요약

   내 인생에 더 이상의 발열 잡기는 없다.

1만원어치 구리
안과 밖에 부착

   다수의 실험을 바탕으로 노트북의 내부와 외부에 구리를 붙였다.

   구리 1만원(+택배비 3천원) + 저렴한 써멀 구리스 + 얇은 양면 테이프 = 2만원

   노트북 케이스가 일반 플라스틱이라면 따라해도 소용 없다. (중요)

 

   실험 과정은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https://greenon.tistory.com/837

 

노트북 발열을 잡은 나 1편

선 요약 후 사설 1편을 흑역사로 만드는 2편 https://greenon.tistory.com/840 노트북 발열을 잡은 나 2편 선 요약 후 사설 요약 https://greenon.tistory.com/839 써멀 패드에 성능 차이는 어떻게 되는거지? 선 요약

greenon.tistory.com

 

 

 

 

 

 

 

 

 

 

 

사설

 나의 계획의 끝은 노트북 외부로 열을 꺼내와서 외부에서 냉각 시키는 것에 있었다.

 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트북을 수십번 열어보았고 실험해보았다.

 

 내가 처음 시도한것은 내부의 열을 외부 즉 노트북 하부 케이스로 전달하는 것이었다. 다수의 실험 끝에 나는 2mm 이상의 구리와 써멀(구리스+패드) 덩어리를 만들어 최종적으로 세개의 위치에 배치했다.

 왼쪽 부터

 - 2.3mm = 구리 1mm  2개를 반으로 얇게 회뜬 써멀패드로 붙이고 히트파이트와 써멀 구리스

 - 2mm = 구리를 쿨러에 닫지 않도록 글라인더로 잘라내고 히트파이프 주변에 써멀 구리스

 - 2.5mm = 구리  1mm  2개 0.5mm 써멀 패드를 붙이고 히트파이프와 노트북 하판에 써멀 구리스

 노트북 하판 케이스와 밀착되도록 정밀한 제도 자를 이용해서 부착했다. 내부에서 양면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은것은 열로 인해 접착력이 낮아져 내부에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두렵기 때문이다. 

 반면 노트북 하판에는 20cm 길이에 2cm폭을 가진 0.3mm 구리를 양면 테이프를 사용해 붙였다. 위 사진에 구리가 길게 붙어 있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접착력이 떨어저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검색해보니 테이프는 얇은 만큼 열 전도에 큰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얼마나 방해가 되지 않는지 모르지만 부착 후 가열된 상태에서 손을 대보면 통증이 느껴질 정도의 열을 느낄 수 있으니 거의 방해가 없다고 보면 될것이다. 구리를 길게 붙인 이유는 노트북에서 가장 차가운 키보드와 베터리 지점까지 열을 전달하기 위해서인데 조금이지만 열이 이동한다. 가장 뜨거운지점에는 최종적으로는 동일한 폭의 2mm 두께의 10cm 구리를 추가할 생각이다. 

 위 사진과 다르게 지금은 더 많은 구리가 하판에 붙여 있는데 아직까지 어떤 배치가 가장 효율이 좋은지 조율하고 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으로 발열을 잡아냈다.

 벤치 테스트 과정에서 그래픽 테스트 구간의 온도가 매우 안정적이다. 그래프 전체를 보아도 90도를 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이런 온도 지금까지 테스트 하면서 한번도 본적이 없다. 다만 CPU구간의 상태가 여전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GPU부하가 낮아짐에도 불과하고 엄청난 발열이 나오고 있고 CPU가 같은 성능을 계속 유지하는 것 처럼 보이는데 프레임 하락이 크다.

 

 중요 목표는 프로세스 100%로 일상 생활 할 수 있게 만들기 였지만 발열로 AS를 받은 경험있기 때문에 겁이 나서 99%로 사용할 생각이다. 99% 상태에서는 발열은 많이 내려가지만 CPU의 실 성능은 3~50% 정도 하락하게 된다. 이 성능 차이는 3D Mark로는 알기 어렵다.

 

 노트북 내부에 한가득 구리만 떡칠해도 노트북 쿨러 받침대 보다 효과가 훨씬 좋다.

 물탱크가 커진것 처럼 열탱크가 커졌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그 효과로 70~100도를 오가던 온도가 40~80 안정화 되었다. 쿨러를 사용한다면 (그날 날씨)~70사이로 보다 건강한 온도로 노트북을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 23년 1월 15일 -

 

 제법 시간이 지났다. 구리의 부착이 좋지 않았던 원인을 찾았는데 구리가 휘었기 때문이다. 구리가 처음 가공된 반듯한 상태일 경우 두께 2mm의 구리를 붙여도 잘 붙어만 있다. 발열이 조금 올랐다. 내부에서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생각해보면 격하게 이동할 때가 있기 때문에 잘 붙어만 있을거라 보장하기가 어렵다. 하판도 조금 휘어진 느낌도 들고 이전 만큼 접착이 잘 되어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온도까지 조금 올라간 상태이다. 특히 위 그래프를 보면 프로세스 100%일때 온도가 같은 테스트에서 7~10도 정도 올라간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래도 안한것 보다 훨씬 좋고 다음에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필요하면 같은 작업을 할 생각이다.

 구리의 위치는 사진과 같고 형태만 달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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